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생일 양력 음력.. 그리고 유도분만 날짜 잡는 문제..

고민중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4-07-02 17:33:46

열흘 뒤가 예정일입니다만 아이 머리가 큰 관계로 유도분만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주 일요일이 시아버지 생신, 5일 뒤인 금요일이 시할머니 생신이에요.

모두 음력으로 세시구요.

태어날 아이 생일을 양력으로 센다면 생일이 매 해 겹칠 일이 없겠지만

음력으로 세면 겹칠 수도 있어 좀 신경쓰이네요.

신경 안써도 될 문젠데 신경쓰는 걸까요? 그래도 저는 왠지 좀...

전에 한번 뱃속에 있는 아이 예정일에 대해 얘기하는 도중

시어머니가 음력으로 날짜를 세시길래

요즘 다 양력으로 하는 추세지 않냐.. 하니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요즘 다 그렇게 한다해도 나는 모르겠다. 나 죽기 전까지는 음력으로 세야지.

하시는 거에요.

저는 제 생일도 양력으로 세고.. 또 기억하기도 쉬우니 당연히 양력으로 지내려 했는데 말이에요.

너무 앞선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돌잔치 문제도 그렇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 같아요.

참고로 돌잔치는 직계가족과 밥한끼 정도만 할 생각인데,

음력은 시댁과 양력은 친정과. 이렇게 해야 할지..

애 낳는 날짜로 고민이 많네요. 날짜를 어찌 잡는게 좋을까요?

IP : 124.53.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중
    '14.7.2 5:34 PM (124.53.xxx.40)

    친정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별 걱정을 다 한다며 야단만 맞았네요.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고민이에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2. 고민중
    '14.7.2 5:38 PM (124.53.xxx.40)

    아.. 세다 쓰면서도 맞나 싶었는데 쇠다가 맞는 표현이네요. 부끄럽다..^^ 하나 배웠습니다..

  • 3. ...
    '14.7.2 5:39 PM (121.181.xxx.223)

    아이낳고 원글님이 알아서 양력으로 챙겨주시면 되요.주위에 울아이나 아이친구들이나 다 양력생일 챙겨요..
    시댁에서 음력생일 챙겨주심 또 챙겨받겠지만 손주생일 돌이나 챙기지 그 이후는 챙겨주시지도 않아요

  • 4. 저도
    '14.7.2 5:43 PM (180.228.xxx.111)

    예정일 일주일밖에 안남아 두근두근 하네요..

    일단 요새는 음력 생일로 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챙김 못 받는건 당연한거고 음력으로 할 필요는 없죠.
    시아버지 시할머님이야 옛날분이고...

  • 5. 흠...
    '14.7.2 5:44 PM (222.106.xxx.110)

    고민해도 별 소용 없는게요....유도분만을 시도해도 바로 진통와서 분만하기도 하고,
    한참을 끌기도 하고...신체라는게 미묘해서 백이면 백 다 달라요.

    저 아기 낳을때, 옆의 유도분만 시도하던 산모는 이틀이 다되도록 약이 안듣는다고 하더이다.
    그러니, 그냥 맘 편히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20 [잊지않겠습니다] 아가들아, 미안하다... 9 청명하늘 2014/07/22 1,000
399719 편의점에서 돈 깍는 사람도 있군요 ㅁㅁ 2014/07/21 1,144
399718 스카프 40만원인데 단백질섬유가 뭔가요 6 알마니 콜렉.. 2014/07/21 1,928
399717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859
399716 세월호 100일 다큐 2 엠비시에서 2014/07/21 1,223
399715 들기름으로 끓여도 될까요? 5 미역국 2014/07/21 1,326
399714 라디오 진행자가 바뀌었나요? 1 당신의 밤과.. 2014/07/21 1,126
399713 땀흘리고 물세안은 안되나요? 1 .. 2014/07/21 2,313
399712 강박증 아이 입원시켜야할지 16 고민 2014/07/21 6,982
399711 아이패드 친구 빌려줬다가 파손된 얘기... 1 궁금 2014/07/21 3,249
399710 중2 아들 핸드폰 사용 무제한인가요? 4 ... 2014/07/21 1,218
399709 어버이연합 회원 세월호 집회 현장서 연행 14 세우실 2014/07/21 2,366
399708 폴란드 그릇 오프라인 매장 좀 알려주세요 3 .. 2014/07/21 2,623
399707 실로 오랜만의 4시간 반차...뭐 할까요? 4 재충전 2014/07/21 1,210
399706 길냥이 데려다 키우는데.. 냄새가 장난아니고 24 밤호박 2014/07/21 4,893
399705 교회다니고는 있는데..강요에 대한질문. 다니시는분들 답변좀.. 9 교회 2014/07/21 1,870
399704 맥주가 정말 살찌게 하는 것 같아요 9 악의축 2014/07/21 3,662
399703 세월호 참사, 청와대 4대 거짓말 의혹의 진실은? 2 닭장 2014/07/21 937
399702 베스트글 14개중 10개가 연예인에 대한 글... 9 82의 관심.. 2014/07/21 1,173
399701 세월호 비하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학위 부풀리기' 논란 7 참맛 2014/07/21 4,066
399700 내년에 고1인데 절대평가인가요? 5 고등준비 2014/07/21 1,618
399699 정시는 내신 전혀 안 보나요? 3 대입 2014/07/21 3,503
399698 간반 기미 너무 심하신 분~ 8 주디 2014/07/21 9,637
399697 오늘 아침 출근 비슷 한걸 했는데 완전 힘들었어요 1 2014/07/21 1,131
399696 애기들 키우는데 어쩌라고요 ?? 4 병원 2014/07/21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