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냥이가 새끼를 버린것 같아요ㅠ
작성일 : 2014-06-29 19:57:34
1827297
꼭꼭 숨겨놨던 새끼를 오늘갑자기
바깥으로 물어다놓고 모른척해요
왜 저럴까요?
새끼는 어디가 아픈지 계속 울고있고..
어미는 무심한척하다 한번씩 물어서 옮기다가 그러고 있네요
새끼가 못살것같아서..매정하게 저러는 걸까요?
IP : 210.180.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6.29 7:59 PM
(124.49.xxx.100)
키워달라고 시워하는 걸까요. 그래도 놔두세요. 사람 손타면 정말 안돌볼듯..
2. ..
'14.6.29 8:07 PM
(210.180.xxx.223)
너무 어려 만지지도 못하겠고
갑자기 먹일것도 없지만..
낼아침 죽어있을까봐 ..
에휴! 주말밤이 심란하네요
3. 그린 티
'14.6.29 9:33 PM
(220.118.xxx.206)
저 그저께 밤에 냥이빕 주러 나간 길에 아기냥이가 버스정류소 푯말 밑에 누워 있더군요. 학생들이 웅성거리고.. 숨은 멎고, 머루알같은 눈은 감지도 못하고, 상처도 없이 그렇게 누워 있었고 근처 바로 옆 주차장 차 밑에서 어미로 보이는 냥이가 가민히 쳐다보고 있다가 제가 학생들 시험지 노트로 감싸는 걸 보더니 주차장 안쪽으로 가더군요.그래도 혹시나 해서 안쪽에 살짝 놔주고 돌아오는길에 들렸더니 어미는 가고 아기냥이만.있어서 제가 데려 왔어요. 안고 오는데 아직도 따뜻해서 눈물이 나더군요. 운동 다녀 온 작은 아들과 함께 근처 묻을만한 곳이 있어서 묻어 주고 왔어요.아들이 사료도 같이 넣어서 묻어 주자고.. 그 밤에 울 아들 땅 깊숙히 파느라 고생했네요.우리집 냥이도 아들이 중2때 길에서 데려온 아이거든요. 지금은 대1 인데.. 말은 안해도 남자체면에 눈물은 못보이고 목소리가 떨리더군요. 목숨이 살아 있으면 조금만 아는척 해주세요.
4. 윗님
'14.6.29 9:57 PM
(1.232.xxx.116)
우리 아들도 고2 때 길에서 데리고 온 냥이가 2년째 같이 살아요. 모자가 넘 맘이 따뜻하시네요.
그전에는 안뵈던 길고양이가 어찌나 눈에 밟히는지..
동네 가끔뵈는 검정고양이가 안보이면 걱정 보이고 눈인사라도 하면 또 안심...
작년 임신하고 한동안 겨울지나 걱정만 끼치던 고양이가 늦은 봄에 다시 얼굴보여주니 또 안심..
우리집 복덩이 고양이덕에 주위에 눈을 돌리고 눈여겨보게 되더라구요.
맘따뜻한분이 많이 계셔서 위로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4614 |
페이스북 계시판에 댓글 달때 페북 주인만 볼수있는지 1 |
oo |
2014/06/30 |
1,360 |
| 394613 |
통영에 간다면요 14 |
시원한 여름.. |
2014/06/30 |
2,956 |
| 394612 |
자의식이 강하다는 말이 뭔가요?? 3 |
// |
2014/06/30 |
4,642 |
| 394611 |
울면서 수학 문제 푸는 딸내미....사교육 관련 선배님들께 질문.. 14 |
중2 |
2014/06/30 |
3,828 |
| 394610 |
국내 여행자보험 들까요? 2 |
여행자 |
2014/06/30 |
2,005 |
| 394609 |
샌들 신을 때 썬크림 바르세요? 2 |
^^ |
2014/06/30 |
2,356 |
| 394608 |
아파트 관리실과의 문제 |
무지개 |
2014/06/30 |
1,757 |
| 394607 |
시험에 대처하는 아들의 자세를 보면 가슴에 돌을 얹어놓은듯 13 |
중등아들 |
2014/06/30 |
3,863 |
| 394606 |
냉동했다 찐 백설기 군데군데 누렇게 변하는 것 2 |
떡이 이상해.. |
2014/06/30 |
2,012 |
| 394605 |
아이의 진로로 걱정이 많습니다. 2 |
엄마 마음 |
2014/06/30 |
1,743 |
| 394604 |
팩트티비 세월호 기관보고 생중계 일정안내 1 |
30일부터시.. |
2014/06/30 |
1,320 |
| 394603 |
상비약은 유통기한 맞춰서 새 약으로 바꿔놓나요? 4 |
가정 상비약.. |
2014/06/30 |
1,705 |
| 394602 |
[리얼미터] 朴대통령 부정평가, 50%대 진입 2 |
샬랄라 |
2014/06/30 |
1,853 |
| 394601 |
박근혜, 미국식 병원 영리 자회사 모델 베꼈다 |
이기대 |
2014/06/30 |
1,593 |
| 394600 |
”해경, 세월호 시신 수습 대거 조작. 靑도 묵인” 8 |
세우실 |
2014/06/30 |
3,371 |
| 394599 |
지금 일을 할지말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어요. 14 |
선택 |
2014/06/30 |
3,100 |
| 394598 |
설사를 하신다는 친정아버지 4 |
까치 |
2014/06/30 |
2,010 |
| 394597 |
피부관리 받는데 5 |
피부 가려움.. |
2014/06/30 |
2,679 |
| 394596 |
20대 선호 정치인 박근혜 1.4% 라네요. 6 |
심지어 중앙.. |
2014/06/30 |
2,373 |
| 394595 |
지인이 동네슈퍼를 운영하는데, 방문선물. 9 |
덥지않아 |
2014/06/30 |
2,908 |
| 394594 |
로이터, 박근혜 통치능력 의심 받아 |
동글이공주 |
2014/06/30 |
1,572 |
| 394593 |
미국 월리엄스대학, 어느정도 레벨인가요? 9 |
? |
2014/06/30 |
7,508 |
| 394592 |
초등학교 앞 문방구 떡볶이~~~ 3 |
111 |
2014/06/30 |
2,437 |
| 394591 |
안아픈데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3 |
길몽 설레.. |
2014/06/30 |
1,747 |
| 394590 |
햇빛 알러지 없는 분들 부러워요. 8 |
... |
2014/06/30 |
2,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