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크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한집에서 사시는 분 계시나요

이혼예약 조회수 : 4,687
작성일 : 2014-06-28 12:42:40
애들 대학 가면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법적부부 유지하면서 한집에서 살기로 할 때 만일 애 대학 가고 나서 상대방이 맘 바껴서 이혼 안 해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리 공증 받아놓으면 괜찮을까요? 몇년째 각방 쓰고 있어요.
IP : 223.62.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8 12:44 PM (72.213.xxx.130)

    소송해야죠. 님이 맘 바뀌어 다 늙어 이혼하기 싫어질 수도 있고 애들 결혼때문에 이혼 미루고 싶을 수도 있어요.

  • 2. 아주
    '14.6.28 12:47 PM (124.176.xxx.43)

    오래전 부모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린 패륜아도

    부모가 집안에서 딱 할만만 하고 각방 쓰는 가정이었죠.

    그런 가정에서 자식들이 자라면 제 정신일수가 없어요.

    무언으로 자식들을 미치게 만드는 부모들이죠.

  • 3. ㅇㅇ
    '14.6.28 12:49 PM (210.91.xxx.116)

    선배언니인데 비슷해요
    이혼을 먼저하고 애들 대학까지 같은 집에 살기로 했어요
    서로 사생활 더치 전혀 안하고 그야말로 육아 공동체예요
    다른 남자랑 데이트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뭐 이혼녀니 문제 되는거 없죠

  • 4. ....
    '14.6.28 12:50 PM (124.58.xxx.33)

    부모가 이혼 앞두고 몇낸째 각방쓰면서 지내는 환경이 자녀한테는 더 숨막힐거 같은데요. 자녀한테 교육적이고 사이좋은 부모모습 보여주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왜 자녀들때문에 대학입학전까지 각방을 써가면서 이혼을 미뤄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적어도 그게 아이들에겐 도움은 안되어요. 부모가 아이들 떄문에 학업 마치기 전까진 이혼안한다는 생각이신거 같으신데, 아이들 입장은 전혀 다를꺼 같아요.

  • 5.
    '14.6.28 12:54 PM (175.117.xxx.24)

    별거를 추천합니다

  • 6. -------
    '14.6.28 1:07 PM (175.209.xxx.94)

    아무리 티 안내더라도 애들은 눈치 첨단이에요. 애들 괴로워 죽어요

  • 7. 생각
    '14.6.28 2:14 PM (121.2.xxx.210)

    어른들은 쿨하게 자유 연애 하며 육아 공동체로 지내고자 해도
    아이들 사춘기 들어가면 힘들어 해요.

    아빠 애인, 엄마 애인 따로....

    아이들이 어떻게 느낄지를 먼저 생각하시는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01 굥정부 복지부, 의대증원 회의록 없다. 기가찬다 12:14:40 4
1591200 아이는 부모의 거울일까요? ... 12:13:22 33
1591199 두유(콩) 하루 권장량이 있을까요? 1 .... 12:10:59 33
1591198 야채 일본말 아니에요 둘다 표준어에요 1 일본말? 12:10:20 89
1591197 뭐가 문제인가요 10 .. 12:05:38 241
1591196 숨어서 저를 보는 남자가 있는데요 1 12:03:16 405
1591195 프라타천 검정반팔 크롭셔츠 살까요? 4 12:02:01 116
1591194 힘들어도 참으면 속병 낫지 않나요.??? ... 12:00:50 85
1591193 안번지는 아이라이너는 없나요? 1 눈화장 12:00:15 83
1591192 제가 보청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2 11:58:49 152
1591191 아버지가 1억을 이체해주시면 상속시? 6 ioo 11:56:42 505
1591190 튜브형 샤워호스가 욕실과 안맞아요ㅠ 튜브형 사워.. 11:51:26 76
1591189 베트남 가족들에게 할 선물 5 뮤뮤 11:47:35 292
1591188 용산 가짜 출근용 차량 9 11:43:49 906
1591187 '선재 업고 튀어', MZ세대 접수한 월요병 치료제 1 wendy 11:40:51 438
1591186 자식 로또에 당첨됐는데 7 로또 11:39:14 1,415
1591185 아르바이트 하는데요... 20 .... 11:37:42 1,116
1591184 바티칸 패스트트랙 입장권을 투어없이 살 수 있나요? 4 주니 11:37:10 261
1591183 저는 남편복이 없나봐요 5 .. 11:35:54 973
1591182 컵커피 글 보고. 강릉커피 맛 변했어요 3 11:34:22 673
1591181 작년부터 비 진짜 많이 오는것 같아요 8 11:29:01 748
1591180 아이 없는 60대 부부 공무원 16 .. 11:27:47 1,958
1591179 야채라고하니 채소야 라고했던 창피한 순간 10 11:25:15 1,099
1591178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7 ㅜㅜ 11:24:21 879
1591177 괜찮다하는 노래 추천- 방탄 슈가 Agust D ( snooze.. 6 노래 11:22:53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