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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약수터에서 본 진상녀

....... 조회수 : 14,354
작성일 : 2014-06-27 09:53:58

약수터 옆에 등산하는 어르신들 계란이나 고구마도 드시는 월넛 색깔 테이블이 있어요.

나무로 만든 야트막한 거요.

거기서 끼리끼리 담소도 나누시고 음식도 나누시고 보기 좋더라고요.

저도 감자 한 번 얻어 먹었어요, 모르는 분에게.

 

오늘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55세 정도 된 혼자 오신 여자분이 검은색 헬스복같은 걸 입고 와서...

그 테이블에 신발 신고 올라가서 요가인지 헬스자세인지를 하더라고요, 다리 쫙벌리고,

신발도 신발이지만, 요가원에서 보는 거랑 다르게 밥상위에 올라가서 하는

엉덩이 들고 다리 벌리고 그런 자세가 참 보기 민망하고.

 

 

잘 몰라서 그러시는 거 같아, 거기 등산객 어르신들 밥 먹는 데라고,

그랬더니,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관심 끄래요.     

아이고, 그러심 안 된다고 했더니, 일부러 더 발로 팍팍 밟으면서 자기가 걸레로 닦으니까 괜찮데요.

걸레 나무 위에 걸어 놓았는데 지금은 누가 그 걸레 가져갔다고. ( 가져간 게 아니라 미관상 안 좋으니 누가 버리셨겠죠. )

운동하는데 그정도도 이해 못하고, 당신처럼 잘난척 하는 사람, 제일 밥맛이라고.

 

 

구청에서 관리하는 곳이고, 여러사람이 쓰는 곳인데....

자기도 구민이고 세금 내니 괜찮데요.

알았다고, 그럼 그렇게 떳떳하면 운동하는 사진 얼굴 빼고 찍어서 구청홈피에 올려도 되냐고,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순식간에 그 운동녀가 절 밀치고 들고 있던 제 핸펀 뺏겼어요.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동작은 어찌나 빠르고 힘은 얼마나 세던지.

옆에 있던 다른 아저씨가 겨우 제 핸펀 찾아주셨네요.

걸레로 닦아도 당신신발은 남에게 더럽다고. 에고.

--------

추가 하자면, 전 50킬로도 안 나가고 되게 맥 없어 보이는 스타일이예요. 말도 작게 조근조근.

요가녀 싸움 상대도 못되었고 그녀가 처음엔 발끈한 게 아니라, 저를 얕잡아 보고

더 약올리려고 보란..........듯이 테이블 위에서 더 쿵쿵쿵하며 뛰고. 

공중도덕보다, 그렇게 사람 얕잡아 본 게 제 화를 돋구었나 봐요. 

IP : 211.207.xxx.20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ㄴ
    '14.6.27 9:55 AM (122.153.xxx.12)

    ????????????

    님도 만만치 않은 분이신듯;;;

    요즘 이상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에게 굳이 한마디를 하셨으며

    대놓고 사진까지 찍으시고;;

  • 2. ㅡㅡ
    '14.6.27 9:57 AM (223.62.xxx.18)

    엉덩이 들고 다리벌리고 그런 자세가 참 보기 민망하니
    그만 하시라고 하시면 그만할 것 같아요.
    핸펀 사진 찍는 건 안되죠


    .

  • 3. 캐시냐
    '14.6.27 9:59 AM (42.82.xxx.29)

    근데 오십대 아줌마가 먼저 잘못했네요.
    무개념은 맞잖아요
    그런 테이블에 올라간다는 발상자체도 아무나 못하죠.
    이 세상 모든건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것.이런 마인드네요.

  • 4. ...
    '14.6.27 9:59 AM (121.160.xxx.196)

    원글님 욕하는 댓글은 뭔지 이해가 안가네요.
    테이블위에 올라가서 뭐하는 행동인지요.
    용기내서 말 하는게 더 어려운건데 원글님 훌륭해요. 그런 여자랑도 싸워주시고요.

  • 5. 어차피
    '14.6.27 10:00 AM (211.207.xxx.203)

    그냥 놔뒀어도 어차피 어르신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었을 거예요.
    약수터 바로 앞에 개 데리고 와도 저기 묶어두라고 호통들 치세요.

  • 6. ㅁㅁㄴㄴ
    '14.6.27 10:03 AM (122.153.xxx.12)

    여기서 누가 원글님 욕했나요?

    원글님 입장에 100% 동의 안해주면 욕하는거에요

    무서워서 뭔 말을 못하겠네요

    그 요가녀가 이상한 분인것은 맞는데

    굳이 그런 험악한 상황까지 갈 필요 있냐는 겁니다.

    뭐하러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하나요.

  • 7. ㅁㅁㄴㄴ
    '14.6.27 10:03 AM (122.153.xxx.12)

    원글님 스스로도 말씀하셨네요

    가만뒀어도 어차피 어르신들한테 한소리 들었을거라고.

    근데 그걸 아시면서 왜 굳이;;

  • 8. ....
    '14.6.27 10:05 AM (175.197.xxx.186)

    그래도 용기 내어 지적하신 것은 잘 하셨어요..
    대부분들 속으로만 욕하고 직접 뭐라하진 않죠..
    그나마 그렇데 대놓고 지적해야 적어도 자기 행동이
    타인에게 불쾌감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요~

  • 9. ///
    '14.6.27 10:06 AM (42.82.xxx.29)

    나는 댓글이 더 무서운데요?
    그냥 그 진상 아줌마 욕해주는 댓글 달면 되는거지.

  • 10. @@
    '14.6.27 10:0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읽으면서 속이 후련하던데 원글님 왜 비닌하시는지..
    처음부터 사진찍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저런 진상은 제대로 강하게 항의하지 않으면 꿈쩍도 안하죠..
    아마 다음부터 테이블 올라가려면 신경쓰여서 올라가기 힘들거에여,
    아주 잘하셨어요

  • 11. ..
    '14.6.27 10:07 AM (58.232.xxx.150)

    원글님 잘하셨어요..
    상식을 잃어버린 사회..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보면 깨우쳐줘야죠..
    귀찮다고.. 내 일 아니라고 외면하다가 점점 상식이 사라져 버리는 사회가 되겠죠..
    원글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야 할텐데요.. 에휴..

  • 12. qas
    '14.6.27 10:07 AM (112.163.xxx.151)

    원글님이 이상하신 분이 아니라 정의감 넘치시는 분 같은데,
    댓글은 원글님을 타박하네요.

  • 13.
    '14.6.27 10:08 AM (211.207.xxx.203)

    맞아요, 저도 아줌마 되가나봐요 ^^
    굳이 변명하자면, 저도 거기서 밥을 먹고 그 테이블을 무척 아끼고 좋아해요.
    그 운동녀 분위기가 처음엔 그정도 막무가네. 막가파 분위기 아니어서....

  • 14. 11
    '14.6.27 10:09 AM (211.36.xxx.23)

    용기내어 말씀하신거 잘하신 것 같아요~
    아휴 진상들 많네요~

  • 15.
    '14.6.27 10:09 AM (112.153.xxx.137)

    신발신고
    테이블에
    정말 대다나다

    원글님이 말을 했는데도
    저런 반응이라니 어이없고 상진상 맞아요

  • 16. ...
    '14.6.27 10:10 AM (1.236.xxx.206)

    이해되요.
    솔직히 블로거들 카페 소파 의자에 신발 신고 올려서 발바닥부분 닿게 하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요.
    누구는 거기 치마 ,바지 입고 엉덩이 대고 앉는데 왜 신발 바닥이 닿게 하냐구요!!!!
    그러고 웃으면서 사진 찍는 사람이나 찍어주는 사람이나.

  • 17. **
    '14.6.27 10:10 AM (119.67.xxx.75)

    원글님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잘 하셨어요.

  • 18.
    '14.6.27 10:11 AM (125.129.xxx.29)

    달이 이상하다고 가리키면, 니 손톱에 때나 빼라는 분들이 우르르..

    남 밥먹는 테이블에 신발신고 올라가는 사람보다, 그거 머라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니..
    원글님이 사진찍어서 올린것도 아니고, 하도 어이가 없으니 사진찍겠다고 한건데..

    이거 원 앞에서 누가 뭔 진상 및폐짓을해도 끽소리말고 입다물고 있어야 하겠네요.
    그런 진상들은 주변에서 아무말안하고 놔두니까 그래도 되는줄 알고 더 진상짓 하는거죠.

  • 19. ...
    '14.6.27 10:12 AM (223.62.xxx.50)

    이제부터라도 그 진상요가녀 좀 조심하겠군요...
    미친댓글 있네요...

  • 20.
    '14.6.27 10:13 AM (1.236.xxx.96)

    원글님같은 분이 두루두루 계셔야
    저런 진상녀들이 활보를 안치죠..
    소심한 저로선 존경스럽네요. ㅎ

  • 21. ////
    '14.6.27 10:14 AM (122.36.xxx.111)

    저는 그리 못했겠지만 시원한데요 뭐.
    가만히 있음 더 당당하게 해요 그런사람들은..

  • 22. zzz
    '14.6.27 10:16 AM (223.62.xxx.124)

    원글님한테 뭐라는 사람들이 더무서운 사람들인듯

  • 23. 아니....
    '14.6.27 10:18 AM (218.234.xxx.109)

    자기 말마따나 걸레로 닦는다면, 누가 걸레 가져가서 없으면 하질 말아야지..

  • 24.
    '14.6.27 10:21 AM (119.64.xxx.253)

    저는 그런분들 보면 혈압은 올라가는데..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해요.원글님 용기 있으신분!

  • 25. 캐시냐
    '14.6.27 10:21 AM (42.82.xxx.29)

    그니깐요 이제 댓글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네요.
    진짜 초반댓글보고 다 요가아줌마 스탈인가 싶었어요.
    부도덕한 일을 하면 적어도 말은 해줘야하잖아요.다 그냥 지나치니깐 그 아줌마도 그리 살아온것일테구요.
    저도 말하는편이거든요.비록 싸울지라도..막말로 몇번 싸운적도 있어요
    산책하는데 이상한 사람 많긴해요.

  • 26. 나이를 똥꾸녕으로 처먹었나
    '14.6.27 10:25 AM (112.173.xxx.214)

    늙은 년이 참 추접시럽네요

  • 27. 참나
    '14.6.27 10:28 AM (1.240.xxx.34)

    우린 그렇게 나이들지 말자구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 28. ....그러게말임니다
    '14.6.27 10:30 AM (121.162.xxx.53)

    나이나 어리면 철없어 그렇다 하겠구만. 나이 쉰넘어서 저 지x하고 있는 꼴이라니....
    요가다 뭐다 백날 몸뚱아리 가꾸면 뭐할껴. ㅎㅎㅎ 정신이 저모양인데..

  • 29. 몸매 자랑 목적...
    '14.6.27 10:33 AM (218.234.xxx.109)

    요가를 왜 약수터 평상에서 한대요?

    나이 쉰에 약수터 오는 할아버지들 꼬셔보고 싶었나봐요..

  • 30. ....
    '14.6.27 10:34 AM (180.67.xxx.253)

    같은 내용을 보고도 이렇게 각기 생각이 들수도 있군요
    누가봐도 원글님이 용기있게 잘한건데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네요
    이렇게 에너지 낭비하시는 분들이 많을수록 세상이 정상화되는겁니다
    나랑 상관없다고 지나쳐버리면 저런 진상들은 계속해서 삐져나와요

  • 31. 근데
    '14.6.27 10:41 AM (110.70.xxx.185)

    댓글들이 이상하다고해서 찬찬히 보니
    땃 1분만 원글님한테 뭐라하는데...

  • 32. 111
    '14.6.27 10:42 AM (211.36.xxx.23)

    윗님 한분은 지우셨네요~

  • 33. 지나치는 사회...
    '14.6.27 10:47 AM (211.186.xxx.133)

    저도 한 정의감 하는데요 우리들이 입을 모아 진상들에게 단체공격을 해줘야하는데 다들 알면서 그냥 지나가요 학교 일진따위들도 다수들이 들고 일어선다면..정치도..

  • 34. 개나리1
    '14.6.27 10:50 AM (211.36.xxx.12)

    저라도 그냥 안 지나갔을것임

    왠간 해야죠
    식탁위에서 뭣아는 짓이래요

  • 35. ..
    '14.6.27 10:54 AM (220.124.xxx.28)

    저기 위에 미친댓글!! 너 아까 그 약수터에 테이블위로 신발 신고 요가한 할머니 맞지??????????????????

  • 36. 거기서 아무말 못했다고 했으면
    '14.6.27 11:00 AM (61.74.xxx.243)

    아침부터 짜증났을뻔 했는데..
    그래도 용기내서 그렇게 행동하신거에 박수쳐드리고 싶구만요.
    인터넷에 보면 그 자리에서 아무소리 못하고 꽁냥꽁냥 글로만 쓰는 경우 많은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 속터져요~
    누군가 한마디 하겠지... 그렇게 남한테 서로서로 미루니깐 그런 진상녀가 판을 치는거에요..(결국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들이 없으니깐..)

  • 37. yj66
    '14.6.27 11:02 AM (154.20.xxx.253)

    원글님이 굉장히 용기 있는 행동을 하신건데
    앞의 댓글들 반응이 ... 저는 더 놀랍네요.
    누군가 지적할건데 왜 원글이가 지적해서 분란을 만드냐는 글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이 잘하신거에요.

  • 38. ..
    '14.6.27 11:03 AM (182.221.xxx.199)

    ㅋㅋㅋ 읽는 내가 다 민망하네요.그 나이에 공공장소에서 뭐하는 짓이래요?

  • 39. 222
    '14.6.27 11:08 AM (115.21.xxx.98)

    잘못된거라도 지적해주면.
    니가 뭘 아냐구 시비걸죠. 요세 사람들.
    용기가 대단하세요~.
    아무튼 큰일은 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40. 온주
    '14.6.27 11:23 AM (125.140.xxx.13)

    원글님 같은분은 오히려
    칭찬해줘야 되는것 아닌가요?
    요즘 남의 일에 잘 나서지 말자는 주의인데
    그나마 원글님 같은분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에 박수 쳐주고 싶네요

  • 41. .....
    '14.6.27 11:28 AM (59.0.xxx.217)

    설마 원글님이 진짜 사진 찍으려고 하지는 않았을 듯.....그냥 제스처일 뿐....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이 있네요.

  • 42. ....
    '14.6.27 12:52 PM (117.53.xxx.124)

    원글님도 만만치 않다뇨?
    그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테이블과 요가매트 구분 못하는 사람들인가요??

    저렇게 공공도덕개념 없는 여자들한테는 누군가 얘길해줘야 정신차려요.

    원글님 잘 지적하셨어요~.
    지도 뭔가 잘못한 게 있었으니 핸펀 뺏았겠죠?

    담번엔 무식한 여자한테는 한마디만 해주시고 구청에 신고하세요.
    그럼..담날 테이블에서는 "식사만 합시다"라는 팻말이 붙을 거에요.

  • 43. 정말...
    '14.6.27 12:58 PM (121.175.xxx.59)

    잘 하셨어요. 용기있는 행동을 하셨네요.
    글쓴님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우리 사회가 좋아지죠.

  • 44. ....
    '14.6.27 1:50 PM (112.155.xxx.72)

    밀치고 핸펀을 빼앗았다니
    폭력행사및 강탈 아닌가요?
    경찰에 신고해도 될 것 같은데요.

  • 45. 기본질서파괴
    '14.6.27 2:31 PM (132.3.xxx.79)

    어른들 반성 많이 필요합니다 (저도 나이먹은 어른).
    기본 인성이나 예의, 개념 없이 행동하는 아이들 보고
    머라 야간치면 큰일 난다고 그냥 모른척 하면 된답니다.
    지인이 대학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교수님인데도 이런 말씀을 아무렇치도 않게 합니다.
    심지어 자녀들 한테도 이리해야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인갭니다.
    저도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이런 말을 하는것에 내 이성이 머리를 탈출하는 바람에...
    서로 심한 논쟁을...
    어쩌면 우리 나이먹은 어른이 어른이기를 포기한 덕분에 점점 기본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중이랄까요...
    앞으로 세상이 어찌 되어갈지 걱정되는 일인입니다.

  • 46. 원글님
    '14.6.27 2:36 PM (106.240.xxx.211)

    탓하는 댓글 참으로 이상하네 의자가 앉으라고 있는건데 신발버젖이 올려놓음 당연 그러지 말라고 하는게 맞는거고 알았다고 하고 그만두면 될 건데 굳이 우기고 계속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 원글님처럼 당차게 나가줘야 다음에 또 안그럽니다 원글님 잘하셨어요 원글님의 행동으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지저분한 의자에 앉지 않아도 된겁니다. 진상한테 예의를 갖춰봤자 우습게 아니 잘하셨어요

  • 47. . .
    '14.6.27 3:19 PM (116.127.xxx.188)

    그래도 너무 붙어 싸우지마세요. 무슨일당하면어쩌시려구

  • 48. ...
    '14.6.27 3:41 PM (115.139.xxx.108)

    잘하셨어요~ 남의 밥상이라고 했는데도 참 진상이다...

  • 49. 누가^^
    '14.6.27 3:45 PM (144.59.xxx.226)

    누가 울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했는가?
    저렇게 진상에 무개념한 사람들이 넘쳐가고 있는 나라인데...ㅠㅠ

    난 산에 가면, 가끔 버너에 라면 끓이는 사람들 만나요.
    담배 피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아주 드물게 만나요.
    그럼, 얼른 그래요.
    제가 산림청직원인데,(산림청직원은 아닙니다)
    산에서 음식 만들어 먹으면 벌금이 얼마인 것 아시죠?
    산에서 담배 피우시면 벌금이 얼마인지 아시죠?
    빨리 그것 치우라고!
    몇번 목소리크게 난리 치는 사람들, 보는 앞에서 그냥 112 전화해서 신고합니다.
    마치 산림청직원한테 직접 신고하는 내부선이 있는 것처럼!
    그럼 벌금은 내기 싫어서 얼릉 행동 고치기는 하지만,
    제발 하지말라고 하는 것!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50. 원글님 같은 분이 많아져야
    '14.6.27 4:07 PM (218.49.xxx.76)

    우리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겁니다
    훌륭하세요!

  • 51. ^^
    '14.6.27 4:08 PM (180.70.xxx.14)

    짝짝짝 잘 하셨어요. 용기 있으시네요.
    제가 옆에 있었다면 박수나 치고 있었을 것 같은데요.^^

  • 52. ..
    '14.6.27 4:17 PM (211.224.xxx.57)

    우리가 진상이라 명명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계속 행동하는 이유는 자기생각,행동이 상식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첫댓글마냥

  • 53. 다른사람들 식탁에
    '14.6.27 4:29 PM (211.36.xxx.171)

    신발신고 올라가면 당연 욕먹어야죠
    잘하셨어요 원글님 ^^
    원글님 뭐라 하는 댓글 땜에 눈팅하다 울컥해서 로그인함 ㅎㅎ

  • 54. 가칭 산림청 직원님
    '14.6.27 5:18 PM (1.233.xxx.195)

    멋지세요~!!

  • 55. ㅇㅇ
    '14.6.27 5:25 PM (1.224.xxx.46)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할수 있어야죠
    틀린걸 틀렸다고 말한 원글을 탓하는 사람도 다있네요
    사고방식이 진상녀와 유사한듯
    첫댓글들은 왜 그런지...

  • 56. ㅇㅇ
    '14.6.27 5:41 PM (223.62.xxx.162)

    원글님 용기있게 잘하셨어요...희안한 사람들 많다는..

  • 57. 원글님
    '14.6.27 5:45 PM (119.193.xxx.210) - 삭제된댓글

    같은 분이 계시니 그나마 세상이 돌아가는 거예요.
    잘하셨습니다.

  • 58. 저두
    '14.6.27 5:56 PM (211.192.xxx.230)

    대형견 벤치위에 올려둔거보고 화났는데 말은 못했어요. 용기가 없어서

  • 59. 윗님
    '14.6.27 6:41 PM (112.153.xxx.137)

    대형견을 올려둔 게 아니고
    벤치에 앉혀 놓은 거겠지요

    벤치는 앉으라고 있는 거 맞습니다
    대형견 털이나
    사람 옷이나 밖에서 먼지 묻는 거 똑같지요

  • 60. N.Y.
    '14.6.27 8:07 PM (222.121.xxx.133)

    개를 벤치에 일부러 앉히나요? 개를 동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너무 불쾌한 상황입니다. 누구나 개를 좋아하는 게 아닌데..

  • 61. 원글님 같은 분 덕분에
    '14.6.27 9:05 PM (175.123.xxx.37)

    저 같은 사람들이 진상을 덜 만나네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복받으세요^^

  • 62. 소피마르소 주연의
    '14.6.27 9:07 PM (175.123.xxx.37)

    you call it love 영화 보면

    소피마르소가 무개념 인간들을 향해 분개하는 장면이 몇 번 나와요.

    바로 바로 항의하는 모습이 참 멋있더라고요

    원글님 외모도 소피마르소처럼 예쁘실 듯^^

  • 63.
    '14.6.27 10:26 PM (122.36.xxx.75)

    또라이네요

    정신병자 약먹을 시간 지났는갑다 생각하시고 기분푸세요

  • 64. ..
    '14.6.27 10:58 PM (112.187.xxx.66)

    첫 댓글
    님도 만만치 않다는 거 보고
    그 할망구가 82를 하나 했네요.
    잘하셨어요.
    짝짝짝

  • 65. 첫댓글 요가녀???
    '14.6.28 1:33 AM (211.187.xxx.151)

    그런 무개념 요가녀는 가스통할배한테 욕 바가지로 먹어야는데.........

  • 66. ..
    '14.6.28 2:36 AM (24.86.xxx.67)

    원글님 잘하셨어요. 정신 나간 여자네요. 그렇게 요가가 하고 싶었으면 패드 가져다 놓고 바닥에서 할 것이지 어디 음식먹고 그러는 상위에 올라가서 그럴 생각을 했을까요 --;

    원글님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하고,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엉뚱하게 당하는거 보면 관심 가져주고 도와주고 그러면 아무리 싸이코 같은 사람이라도 한명이 여러명을 어쩌겠어요. 모두가 나몰라라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면 좀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의 이웃집에 서성이는 이상한 인간 보면 무슨일이세요. 도와드릴까요? 물어본다던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으면 아무도 함부로 행동을 못하겠죠. 누가 나를 주시하고 있으니까요. 그냥 상상해봅니다..

  • 67. ..
    '14.6.28 4:19 AM (88.74.xxx.132)

    개를 벤치에 앉힌다고라..개어멈들은 답도 없음.

  • 68.
    '14.6.28 6:42 AM (118.36.xxx.171)

    늙은 아주머니 그런 동작을 사람들 많은데서 것두 군중속에 섞여서두 아니고 혼자 것두 어디 올라가서 정말 잘 보이게 할 수 있는 바탕이 뭘까요?
    극노인인 할아버지들이 바지 지퍼 올리는 것조차 까먹게 된다는 그 이유는 아닐테고.
    곱게 늙으셔야지.

  • 69. 정말
    '14.6.28 7:49 AM (114.200.xxx.150)

    여기도 같은 사람 있네요. 요가는 집에서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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