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남편들도 밥타령 많이 하나요?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4-06-26 18:16:12

저희 남편은 아내 알기를

자기 배를 채워주는 사람으로 밖에 생각안하는 거 같아요..

자기는 배고프면 짜증이 난다며

자기를 배고프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데..

빈정이 확 상하더라구요~

 제가 밥으로 보이나봐요...
IP : 218.38.xxx.1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
    '14.6.26 6:20 PM (125.134.xxx.82)

    밥이 가장 기본적인 욕구쟎아요.
    두 분이 맞벌이라면 화가 나겠지만, 전업주부라면 편하게 받아들이셔도 괜찮을 듯해요.
    밥 시간에 먹지 않으면 힘이 없고 짜증나는 체질이 있거든요.

  • 2. 안합니다
    '14.6.26 6:21 PM (61.36.xxx.234)

    물론 제가 밥해주는 사람이라고는 하는데, 저희는 맞벌이라 시켜먹거든요.
    밥 해본지 한 일년은 된 것 같아요. 둘다 저녁 먹고 들어오고 주말에는 약속 나가고 하니까요.

  • 3. ..
    '14.6.26 6:32 PM (58.190.xxx.134)

    윗님들 의견 동감이요..ㅎ 남자 위를 채워야 집안이 평화롭습니다. ㅎ

  • 4. 남편 잘다루는법
    '14.6.26 6:33 PM (180.65.xxx.29)

    1번이 밥
    2번이 그거라던데요 두게만 충족되면 남자들은 둥글둥글 하데요
    여자임원들이 남자랑 사업할때 계약전에 밥먹고 계약한다 잖아요
    배부르면 모든게 o.k과장된건 있겠지만 일정부분 맞는 얘기죠

  • 5. ..
    '14.6.26 6:37 PM (121.157.xxx.75)

    유독 심한 밥타령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평생을 그러신데 하루 세끼 딱 그시간 맞춰서 꼭 드셔야 하는 분입니다
    주말 연휴 또는 간식을 유독 많이 먹은날 등등 아무것도 제시간을 지나치는 이유가 안되는 분입니다
    엄마를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정말 고생하셨어요...
    별거 아닌것같은데 이게 평생 진행되면 주말에 어디 외출도 못하십니다

  • 6. 건너 마을 아줌마
    '14.6.26 6:45 PM (222.109.xxx.163)

    살아보니 젤로 중요한게 밥... ^^

  • 7. ...
    '14.6.26 6:49 PM (223.62.xxx.90)

    그름요...저만 보면 식욕이 도나봐요^^

  • 8.
    '14.6.26 6:56 PM (121.147.xxx.125)

    제 남편도 입만 즐겁게 해주면

    간도 쓸개도 다 내놓고 헤헤거리네요.

    나이 드니 점점 단순무식해지는 듯

    먹는 거에 목숨 겁니다.

  • 9. 흐흐
    '14.6.26 7:05 PM (14.32.xxx.97)

    울 집에도 하나 있네요 밥돌이.

  • 10. 울집에도 한명 있네요
    '14.6.26 7:22 PM (180.224.xxx.155)

    전 전업이라 먹이는거에 최선을 다해요
    일단 먹고싶은거 먹여놓으면 착해져서요
    진짜 배불려놓음 간도 쓸게도 다 내줄듯 하는지라 일단 먹입니다

  • 11. 너무싫어요
    '14.6.26 8:23 PM (203.226.xxx.30)

    매 모든것에 잔소리해요.ㅂㄴ찬 한개마다 코멘트

  • 12. 그게
    '14.6.26 8:52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젤 먼저 하는 일이 부엌에 들어와 렌지위에 있는 냄비뚜껑열어보기
    나가면서도 냉장고 열어 무슨 반찬있는지 확인하고 나감
    저를 보면 늘 하는 말이 반찬뭐고?
    우리 아이도 안그러는데 오십 바라보는 남자가 맨 저런소리만 하니 솔직히 짐승으로 보여요
    먹는 욕구에만 충실한 짐승
    제가 오죽하면 그랬다니까요
    어릴때 크면서 밥도 못 얻어먹고 컸냐고
    아님 6 25 전쟁통에 피죽도 못 얻어먹은 피난민 이냐고
    좀 사람이 고차원적인 말도 하구 그랬으면 좋겠어요 밥얘기 말구요

  • 13. hoony
    '14.6.26 10:04 PM (49.50.xxx.237)

    친구남편이 일본사람인데
    친구가 출산 기미가 있어서
    가방 싸고 있는데 벤또 좀 싸놓고 가라 하더라네요.

    20년 지난 지금도 치가 떨려서 우려먹는답니다 ㅋㅋ

  • 14. 여기요
    '14.6.26 11:05 PM (114.205.xxx.114)

    저희 남편 20여년을 살면서 생전 다른 일로는 얼굴 한번 찡그리는 적이 없는 사람인데
    삼시 세 끼 밥 때만 좀 지나면 표정이 굳어요.
    자기는 극구 부인하는데 제 눈엔 보이죠.
    제가 집에 있을 때야 제 시간 딱딱 맞춰 밥 차려주지만
    어쩌다 외식 장소 정해 갔는데 예약 없이 가서 대기 인원이 많아 기다려야 할 땐
    눈에 짜증이 가득~ㅎㅎ
    그나마 반찬 타령도 생전 없고 김치 하나만 줘도 고맙다 하고 먹으니 그건 다행이죠.

  • 15. ㅋㅋ
    '14.6.27 8:13 AM (1.126.xxx.224)

    네 3인분 정도 넉넉히 해놓으면 좋다고
    남김없이 홀랑 다 먹어버려요. 체격있어 그런지 많이 먹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993 초등2학년 아이 혁신학교가 좋을까요? 1 블루마운틴 2014/07/10 1,404
395992 서울 강북 지역, 쌀국수 맛 있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쌀국수 2014/07/10 1,179
395991 검은콩국할때 껍질이요 4 ㅇㅡㅇ 2014/07/10 2,149
395990 강아지한테 버섯줘도 되나요? 9 ... 2014/07/10 3,991
395989 사춘기 아들.. 여드름 관리 어찌하나요? 11 수엄마 2014/07/10 3,649
395988 40대에 이런 원피스는 너무 여러울까요?^^; 74 베이지 2014/07/10 15,773
395987 어퓨에서 살만한거 추천좀 해주세요~ 4 어퓨 2014/07/10 1,826
395986 이웃집 독거노인 14 외루워 2014/07/10 4,035
395985 나경원이 어부지리 하게 생겼네요. 28 재보선 2014/07/10 3,668
395984 갈바닉사용하시는분 계세요? 2 아그네스 2014/07/10 3,898
395983 등산과 무릎 통증 7 핏짜 2014/07/10 2,869
395982 무명인 1 갱스브르 2014/07/10 794
395981 통장에 잔액이 있어도 재미가 없어요. 2 돈이 헤퍼 2014/07/10 2,997
395980 서울에 맛있는 떡볶이 집 알려주세용 27 떡볶이 2014/07/10 3,990
395979 라디오 비평[07.10] -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박근혜-김명수/.. lowsim.. 2014/07/10 883
395978 혹시 흑마늘 진액 드셔보셨나요? 3 나도 2014/07/10 1,725
395977 매사에 가르치려 들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 5 피곤 2014/07/10 2,145
395976 교사도 공무원이니 해외여행 금지입니까? ㅠㅠ 11 ---- 2014/07/10 5,420
395975 류현진 vs 괴산군 인지도 대결.. 2014/07/10 1,610
395974 4개월짜리 딸두고 일하는게 나을까요, 쉬는게좋을까요 7 .. . 2014/07/10 1,185
395973 꿀을 잘 활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2 고수님들 2014/07/10 1,889
395972 이 오피스텔 메리트가 있을까요 매매 2014/07/10 782
395971 일본 자위대 창설60 기념식 서울서 열어 10 누가 갈까?.. 2014/07/10 1,516
395970 전업에 대한 안좋은 인식은 여자들 스스로가 만드는 것 같아요 32 ㅇㅇ 2014/07/10 3,359
395969 지금 여러분들 새끼손가락 길이좀 한번 봐주세요 35 혹시 2014/07/10 1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