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직장생활 도중 1년 간의 휴직이 가능하다면 뭘 하실 건가요?

리버티~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4-06-26 09:45:37

제가 조만간 휴직에 들어갈 거여서요^^

물론 휴직기간 1년 동안 급여는 없지만, 복직은 가능합니다.(육아휴직은 아닙니다.)

다행히(?) 아이는 아직 없는 상태라 남편 혼자 벌어도 그럭저럭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고요.

매일매일 반복적인 회사생활을 하다가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정말 눈물이...ㅠ.ㅠ

 

아무 생각없이 휴직을 하는 건 아니고 자격증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그 공부만으로도 빡빡하게 보내야 하긴 하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참고로 나이는 내년에 30대 중반에 접어설 듯 합니다.

IP : 168.2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9:53 AM (121.157.xxx.2)

    저도 부러워서 눈물이..ㅠ
    20년 넘게 직장생활중이니 저는 1년의 휴직기간이 주어진다면 맘껏
    뒹굴고 싶습니다. 먹고 싶을때 먹고 늦잠자고 도서관가서 책도 빌려보고
    낮에 햇빛 받으며 돌아 다니고 싶어요.

  • 2. ......
    '14.6.26 10:21 AM (211.253.xxx.34)

    1년 딱 좋은것 같아요.. 애도 없으시다니 ㅠ.ㅠ
    저는 육아휴직했을때 딱 복직하고 싶더라고요...
    복직하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일주일 정도 드디어 하루에 8시간 정도의 자유를 얻었는데 어찌나 좋던지..
    저같으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먹고 간편한 차림으로 도서관 가겠어요..
    점심이나 짬내서 사람들 만나구요.
    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조조로 영화도 보면 좋겠어요..

  • 3. ^^
    '14.6.26 10:54 AM (180.227.xxx.189)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쉬는 동안 여행도 다녀 오세요. 혼자가는 여행 추천합니다.
    몇년전에 회사 그만 두고, 2주정도 제주도 여행 다녀왔는데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것도 기억에 남고, 주민이라도 된냥, 서귀포 거리를 마실가듯 다니는것도 좋았고요.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어요.
    여행지에서 나 자신이나, 앞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것도, 결론이 나온것도 아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 생각하면 참 좋았지 싶어요.

    1년동안, 자격증 준비도 잘 하시고, 그 동안 못했던 일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4. 아이고 배야 ㅠㅠ
    '14.6.26 11:12 AM (121.163.xxx.28)

    부러워서 눙물이~
    일안하는것보다 출퇴근 안하는게 정말정말 부럽네요.
    저라면 한낮에 무언가를 배우고 (문화센터 낮에 하는건 싸고 좋은데 직장인은 그때 시간이 없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녀오겠어요!

  • 5. ...
    '14.6.26 1:49 PM (222.117.xxx.61)

    저도 참 부럽네요.
    아이 없고 남편도 상관없다면 전 여행 가고 싶어요.
    대학교 때 3주 배낭여행 갔던 게 전부라 시간이 몇 개월이라도 생긴다면 가고 싶은 나라 돌아다니고 싶어요.
    전 미술관을 너무 좋아해서 유럽이나 미국 유명 미술관 투어 계획을 세우고 싶네요.
    졸업하던 해 2월부터 근 15년 된 오늘까지 한 번도 직장 쉬어본 일이 없어서 저한테는 잘 상상이 안 가는 바램이지만요.

  • 6. 원글
    '14.6.26 2:50 PM (168.248.xxx.1)

    여행은 가고 싶지만 실질적으로 휴직기간 동안 벌이가 반으로 줄어서 좀 어려울거 같아요..^^:;
    그리고 유럽도 가보고 동남아는 꽤 여러 번 가봐서 여행은 약간 순위에서 밀어뒀어요.
    음. 역시 저렴한 문화센터 다녀보고 열심히 공부해서 목적을 이루는게 남는 일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73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6 ㅇㅇ 01:31:11 157
1601072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1 방법 01:23:30 275
1601071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1 신천지국정원.. 01:19:46 109
1601070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1 .. 01:06:59 385
1601069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1 계약 00:56:56 289
1601068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2 영통 00:53:51 328
1601067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145
1601066 저도 해피앤딩.. 2 00:49:09 818
1601065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3 .. 00:49:07 710
1601064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269
1601063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251
1601062 왜 그랬을까요? 3 내가 00:35:58 700
1601061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635
1601060 결혼지옥 고슴도치 부부는 아내가 더잘못 5 .. 00:29:29 982
1601059 자영업하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ㅁㄷ 00:24:39 961
1601058 양송이 수프는 뭐가 곁들임으로 좋나요? 8 ... 00:23:05 431
1601057 쿠팡이츠 무료배달하면. 내용물이 엉성한 거 같아요. 1 쿠팡이츠 00:15:14 469
1601056 침대 매트리스 커버 대신 패드 하려는데 9 귀차니즘 00:12:15 471
1601055 대만공항에서 변우석..진짜 놀랍다 3 이게 뭐여 00:12:07 1,635
1601054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덥다 00:11:59 4,188
1601053 부동산 사무실에서 마음대로 다운계약서를 썻어요 네요 00:08:53 444
1601052 계란후라이 집들이 나오는 소설 아세요? 3 ... 00:02:03 690
1601051 청주 근처에 가볼만한 곳,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4/06/09 197
1601050 "그만 다닐래요"…줄이탈 초비상 KAIST·과.. 30 .. 2024/06/09 5,583
1601049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9 와.. 2024/06/09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