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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관계 없는 부부는 정말 남일까요?

부부 조회수 : 21,757
작성일 : 2014-06-26 07:49:00

어느 분이 쓰신 댓글인데.. 

결코 부정할 수만은 없는 거 같네요....

IP : 218.38.xxx.1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6 7:53 AM (39.121.xxx.193)

    그건 부부가 가장 잘 알겠죠.
    정이 없이 남처럼 지내서 관계가 없을 수도 있고..
    서로 정서적인 교감만 할 수도 있고..

  • 2. 그럴리가요
    '14.6.26 7:5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관계없이 남매처럼 잘지내는 관계도 많아요.
    서로 욕구가.비슷하면 평화롭고 불균형하면 균열이.생기겠죠.

  • 3. 베엘제붑
    '14.6.26 7:54 AM (119.67.xxx.168)

    남이라고 봅니다. 제 얘기입니다. 몸도 마음도 못 나누는 사이..

  • 4. ..
    '14.6.26 7:54 AM (211.36.xxx.36)

    뭔가 부자연스럽죠. 남녀가 평생을 함께하면서 다른 그 누구와도 함께할수없는 유일한 부분인데 정작 부부사이에 그게 빠져있다는거니까요. 근데 또 그거 없이도 아무 문제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거보면 개인차가 있는듯해요..

  • 5. ㅇㄹ
    '14.6.26 7:54 AM (211.237.xxx.35)

    부부관계가 꼭 삽입형의 섹스만 의미하는건 아니잖아요.
    하반신마비등의 불구자들도 부부로 사는 경우 많아요.
    그들이 부부가 아니라고 할순 없고요.
    또 섹스만을 하는 관계도 있어요. 섹스파트너같은..
    그 사람들이 부부는 아니잖아요?

  • 6. 김흥임
    '14.6.26 8:00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그렇기도
    아니기도

  • 7.
    '14.6.26 8:05 AM (110.70.xxx.149)

    남편이랑 진짜 친해요.
    아니 세상에서 제일 친한 사이에요.
    근데 안 한지 몇 년 됐어요.
    둘째 갖기 싫어서 안 하다 보니까...
    근데 둘 다 성욕이 별로 없는 스타일? 이라서
    안 하는데에 불편함을 못 느껴서. 쿨럭.
    대신 얼굴만 마주치면 수다 떨어요.
    뭐 이런 부부도 있슴다...

  • 8. ㅡㅡㅡㅡ
    '14.6.26 8:07 AM (203.226.xxx.105)

    제가 자주 가는 게시판에 단골질문이 남편이 바람났는데 임신한것 알았는데 지우고 이혼해야하나 질문이고 신기하게도 이 질문이 정말 자주 올라와요 ㅡㅡ;;

  • 9. 근데
    '14.6.26 8:14 AM (112.121.xxx.135)

    부부관계 없는데 남편이 밖에서도 안한다고 확신하시는지..
    아닐 거라 봅니다.

  • 10. 하하하
    '14.6.26 8:16 AM (211.179.xxx.52)

    안해도 잘 지낸다? 남자를 너무 모르시네들.. 다들 밖에서 하는 겁니다

  • 11. 혹시
    '14.6.26 8:18 AM (218.38.xxx.13)

    하하하님 남자신가요?

  • 12. .....
    '14.6.26 8:20 AM (117.111.xxx.221)

    자위가 더 좋다는 남자는 봤어도 안하는 게 좋다는 남자는 못 봤네요. 성관계보다는 자위가 편해서 여자가 손으로 해주는 업소 다니는 남자 은근많아요.
    그외에는 요즘은 오피스텔이라는 곳에 가지요..
    글쎄올시다..부부가 합의하에 안하고 지낸다고 하시니...남일을 어떻게 왈가왈부할까요..

  • 13. ㅇㅇ
    '14.6.26 8:25 AM (210.91.xxx.116)

    관계 없어도 잘지낸다,남매 처럼 사이 좋다는 분들은
    남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자가 아닌이상 잘 지내는척 사이 좋은척 하는것 뿐이죠
    남녀의 섹스는 단지 삽입을 말하는게 아니고 총체적인 감정의 표현이예요
    서로의 몸을 만지다가 껴안고 잠만 자도 넓은 의미의 섹스라고 봐요
    강아지도 사랑스러우면 만지고 싶고 입맞추고 싶잖아요
    그건 본능이예요
    리스라는 것은 그런 감정이 안드는 상태인데 과연 잘 지내는 걸까요
    남자랑 여자랑 많이 다릅니다
    너랑만 안하는거예요

  • 14. ...
    '14.6.26 8:30 AM (180.229.xxx.175)

    전 그게 가능할것 같은데 울남편은 펄쩍 뛰네요...
    자긴 안하고 못산다구요...
    시누이집은 남편이 안하구 싶어하구 시누이가 좀 밝히는데 시누이 신세타령 들어주기 민망해요...
    서로 맞으면 괜찮지않을까요?

  • 15.
    '14.6.26 8:33 AM (114.205.xxx.124)

    얼마나 다양한 섹스샵들이 많은데요.
    돈만 있으면 뭐..

  • 16. 글쎄....
    '14.6.26 8:35 AM (218.38.xxx.13)

    아직 젊은부부가 리스라면 좀 문제겠지만.. 남자들도 40대후반 이후부터는 밖에서까지 쓸 힘이 있을까 싶네요..

  • 17. 남자 마흔살
    '14.6.26 8:36 AM (114.205.xxx.124)

    아니요, 사십대 이후가 더 문제지요.
    다른여자랑 하면 발기가 더 잘되나 싶어
    더 확인하고 다닌다고들 하더군요.
    제 아는 할머니 아들이 바람피고 그 핑계를 댔다고 하더군요.

  • 18. 시누이가
    '14.6.26 8:36 AM (112.173.xxx.214)

    올케한테 별 소리를 다하네.. 지 남편 체면 생각은 안하고.. 어이구 여자들 징그러..

  • 19. ...
    '14.6.26 8:39 AM (180.229.xxx.175)

    네...필터 미탑제...태생이 그런걸요~

  • 20.
    '14.6.26 8:43 AM (203.128.xxx.99)

    남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부사이에 정이나 친밀도는
    좀 떨어지지 않을까요?

    스킨쉽만으로도 만족할수 있으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요

  • 21. ㅇㅇ
    '14.6.26 8:57 AM (210.91.xxx.116)

    리스는 나한테 발기가 안되는거지 다른 여자에게 발기가 안되는건 아니예요
    몸과 마음은 따로 가는게 아닙니다

  • 22. 부부관계라는 게
    '14.6.26 8:57 AM (59.86.xxx.199)

    섹스가 전부는 아니죠.

  • 23. ..
    '14.6.26 9:01 AM (121.157.xxx.2)

    부부사이에 섹스가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하죠.
    애정이 더 돈독해진달까?

  • 24. 중요하지만
    '14.6.26 9:04 AM (180.65.xxx.29)

    둘다 담백한 사람들 있어요.

  • 25.
    '14.6.26 9:04 AM (110.35.xxx.196)

    키스와 허그는 하겠죠?
    손잡거나?
    ㅎㅎ?
    ???
    ?

  • 26.
    '14.6.26 9:05 AM (110.35.xxx.196)

    아니면 남인듯 ㅋ

  • 27.
    '14.6.26 9:13 AM (110.35.xxx.196)

    ㅎ님 제가 뭘 잘못했나요?
    왠시비세요?
    욕구불만을 저한테 표출하심 안되죠~ ㅋ

  • 28. ㅇㅇ
    '14.6.26 9:25 AM (210.91.xxx.116)

    남자가 바람 나는거랑 인격이라든가 정신이 나약한것등등은 상관이 없어요
    고자나 게이가 아닌 이상 바람 절대 안피울 남자 따윈 없어요
    다만 기회가 없었던것 뿐입니다
    남편이 성에너지가 약하고 담백하다구요?
    섹시한 미인과 한침대에 들어가게 해보세요
    성에너지 폭발에 담백은 개나줘가 됩니다

  • 29. 통계적으로
    '14.6.26 9:30 AM (221.146.xxx.195)

    고소득 고학력 층에 리스가 많다고 합니다. 여유시간을 즐길수 있는 선택지가 많고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는등 지적활동에 즐거움을 느끼며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삶의 질을 충족하는 수단이 다양화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즐거움을 느끼는 수단을 성생활에 맞추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 말입니다.

    성생활이 그리 중요하다면 나이들어 남편이 성생활이 어렵게 되거나, 아내가 성적 매력과 기능을 잃어서 하지 않게 되면 그런 분들은 무엇으로 살지 궁금합니다. 제 친구가 부부궁합이 너무 좋아서 좋지 않은 조건에도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중년이 되어 제가 여전히 그러냐고 물어보니 무슨 헛소리냐고 하더군요. 서로에 대한 성적매력으로 살다가 이젠 그것마저 사라지고 현실만 남게 되는 상황도 퍽 좋아보이지는 않더이다.

    상대적으로 성생활을 좋아하는 남자는 아내가 성적매력을 상실하게 되면 성생활을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밖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결하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니까요. 아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냥 너무 하고 싶은데 대상이 아내 뿐이여서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30. 호호
    '14.6.26 9:37 AM (39.7.xxx.248)

    욕구불만있는분이 엄한 사람 붙들고 난리네요
    안타깝네요 222222

  • 31. 매일
    '14.6.26 9:48 AM (1.127.xxx.155)

    30대 이긴 하지만 거의 매일 하던데요, 자위라도. 집에서 안한다면 문제겠죠

  • 32. 가능해요.
    '14.6.26 9:54 AM (221.151.xxx.147)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잘 살고 있어요.
    남편 바람요?
    글쎄~ 저는 전혀 눈치채지 못 하고 잘 살고 있고.
    외박도 안하고 가정 잘 지키고 아이들도 아빠 존경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 33. ..
    '14.6.26 9:57 AM (14.52.xxx.126)

    부부관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애정표현의 밀도(?)가 평상시와 다를수밖에 없구요. 언어든 육체든.. 자연히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부부관계를 통해서 여성성 인정욕구를 충족시켜주기도하구요. 누군가 나를 여자로 원한다는거.. 중요하지 않나요

  • 34. 둘다 불만 없다면
    '14.6.26 10:17 AM (218.159.xxx.121)

    문제가 안되겠죠. 상대가 불만이면 큰문제이고요.

  • 35. ㅇㅇ
    '14.6.26 10:52 AM (210.91.xxx.116)

    둘다 문제가 없는 경우에
    남자는 밖에서 푼거라니까요(고자 제외)
    10년동안 잘살고 있다는님 진짜 짠하다
    밖에서 푼거 아니면 고자랍니다
    70넘은 할배도 아니고 정상적인 남자가 어떻게 10년동안 섹스를 안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 ㅅㅅ
    '14.6.26 11:10 AM (175.213.xxx.10)

    일년 이상 안하고 있는데 전 편한데요..남편 일 스트레스로 서지도 않더군요..이런 남자들 많은걸로 알아요..뭐 저는 오히려 편합니다..안편한 부인둔 분은 이혼하더군요..

  • 37. ㅇㅇ
    '14.6.26 11:11 AM (210.91.xxx.116)

    안서는 남자를 다른 말로 고자라고 합니다

  • 38. 이거...
    '14.6.26 11:33 AM (218.234.xxx.109)

    남초 사이트에 올려보시죠. 10년 동안 성관계 없이도 남편 외도 안하고 부부 사이 좋다고요.
    거기선 다들 "맞다"하고 동조해줄 겁니다. 왜냐고요? 남편을 보호해야 하니까..

  • 39.
    '14.6.26 11:35 AM (118.42.xxx.152)

    몸까지 따라주면 금상첨화 부부겠지만,

    몸만 맞춰서 억지로 섹스만 하고 사는 부부도 별로고

    몸없이 마음만 나누는 부부도 반쪽인거 같아요

    그래도 몸보단 마음 나누는 부부가 더 평온해보이긴 해요

    매일 싸우면서 밤에 자기욕구땜에 달라붙는 부부보다는..

  • 40. 별로요
    '14.6.26 1:06 PM (59.6.xxx.151)

    전 합의의 문제라 봅니다만,,

    부인이 아파서 남편이 오래 독수공방? 하는 경우
    남이여서가 아니고 지고지순이 되잖습니까--;

    성적 욕구, 능력은 개인차가 크고
    성이 관계의 친밀함에 미치는 영향도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다만 어느쪽이든 타협이 필요한 문제라 솔직한 합의가 필요한데
    우리 정서상 그게 어렵다는게 함정입죠

  • 41. 댓글들중에
    '14.6.26 1:18 PM (211.36.xxx.14)

    남자는 100 퍼센트 성욕이 있으므로
    아내아니면 밖에서라도 푼다 확신하는 분들 있는데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남자도
    그닥 성을 안밝히는 무성욕자
    비율이 은근 몇퍼센트는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 아예 욕구가 없진 않지만 그게 피곤하고 귀찮은걸
    이겨낼만큼은 아니어서
    패스해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 42. ..
    '14.6.26 1:50 PM (211.176.xxx.46)

    성관계 하는 인간관계가 그렇게 중요한 인간관계라면, 성매도자들은 늘 중요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돈 버는 거지요.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성매수자들 중에 자신이 성매수한 상대를 제대로 기억하는 경우가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성매수자가 성매도자를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합니까?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하면 성매수 자체를 안 하겠지요.

    성관계가 중요한 분들은 결혼하면 안 됩니다. 배우자가 언제든 성불구자가 될 수 있고, 배우자가 성관계를 거절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서로가 성관계를 맺는 일에 합의를 했을지라도 상대가 '배우자 아닌 자'이면 정조의 의무 위반이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혼인신고를 한 관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 날 만나서 그 날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한다고해서 구청직원이 혼인신고 접수 불가를 외치지는 않지요.

    본질은 성욕인 것이고 성욕은 자위행위로 해소하든, 연인관계에 있는 사람과 해소하든, 배우자와 해소하든 하면 되는 겁니다.

    혼인신고 한 관계는 모두 부부관계이고 그들이 성관계를 맺든말든 제3자가 관여할 일이 아님.

  • 43. ..
    '14.6.26 2:02 PM (211.176.xxx.46)

    남자가 바람 나는거랑 인격이라든가 정신이 나약한것등등은 상관이 없어요

    --> 이 분, 법 위에 있는 분이군요. 민법에 혼인한 자는 정조의 의무가 있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신지. 법을 위반하는 건 인격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정조의 의무를 지킬 생각이 없으면 결혼 안 하면 됩니다. 결혼했으면 정조의 의무를 지켜야 하고 정조의 의무를 위반하면 손해배상금 지급해야 합니다. 본인이 성욕 제어 안 되는 거 판사 앞에서 아무리 외쳐봐야 바보취급받구요. 주제를 파악하고 결혼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 44. ..
    '14.6.26 2:25 PM (211.176.xxx.46)

    부부 간에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경우 남자는 따로 '배우자 아닌 이성'과 성관계를 맺는다는 걸, 장담한다는 댓글이 있는데, 이런 댓글이 왜 필요할까요. 이런 장담이 왜 필요하죠? 내 배우자가 나 아닌 이성과 성관계를 맺으면 이혼하면 됩니다.

    나와 잘 지내는 내 배우자가 나 모르게 사기치고 돌아다닐 수 있겠지요. 자기 배우자와 잘 지내는 누군가에게, '당신 배우자, 당신 모르게 사기치고 돌아다녀. 내 장담하지'라고 댓글 다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내 배우자가 사기치고 돌아다니는 걸 내가 포착하면, 이혼하면 됩니다.

  • 45. 아름드리어깨
    '14.6.26 2:41 PM (211.61.xxx.178)

    남자가 성적욕구가 없다는건 본능을 거스리는 일인데 뭐 100명중에 한두명 있을수도 있다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하긴 하겠죠. 부인만 모를뿐이지

  • 46. 댓글을 여자만 달고있으니 답이 나올리가
    '14.6.26 2:53 PM (114.205.xxx.124)

    욕구가 없어질라고 하면 자신의 남성성을 더 확인할려고 드는게 남자인데..

  • 47. ..
    '14.6.26 2:54 PM (211.176.xxx.46)

    남자가 성적욕구가 없다는건 본능을 거스리는 일인데 뭐 100명중에 한두명 있을수도 있다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하긴 하겠죠. 부인만 모를뿐이지

    -->

    하나마나한 이야기지요. 성욕은 인간의 욕구 중 하나죠. 남편이 아내에 대해서, 아내가 남편에 대해서 모르는 게 한둘이겠습니까? 정조의 의무 위반이라는 것도, 피해자에게 그게 포착이 안 되면 없는 일과 같지요. 님이 살인을 저질렀어도, 아무도 그걸 모르면 님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법적으로.

    아무튼 님의 말은 다음과 같이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요. "여자가 성적 욕구가 없다는 건 본능을 거스리는 일인데 뭐 100명 중에 한두명 있을 수도 있다봅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하긴 하겠죠. 남편만 모를뿐이지."

    성욕이든 식욕이든 당사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지요. 자기 성기는 자기 것이라는 것. 배우자가 관여할 수 있는 건, 정조의 의무를 위반한 것, 즉 결혼 규칙을 위반한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거죠.

  • 48. ..
    '14.6.26 3:01 PM (211.176.xxx.46)

    욕구가 없어질라고 하면 자신의 남성성을 더 확인할려고 드는게 남자인데..

    ---> 이 분의 논리는, 부부 간에 성관계를 맺지 않는 경우, 아내는 무조건 남편을 간통으로 고소하면 된다는 논리인 것. 허나 본인이 이런 일을 당하면 증거 내놓으라고 할 터.

  • 49. 집에서
    '14.6.26 3:03 PM (221.146.xxx.195)

    퍼질대로 퍼진 마누라랑도 하는 남자가 밖에서는 안할까봐서요?...웃고 갑니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을거예요. 누가 순진한건지 모르겠네요. ㅎ

  • 50. ..
    '14.6.26 3:15 PM (211.176.xxx.46)

    퍼질대로 퍼진 마누라랑도 하는 남자가 밖에서는 안할까봐서요?...웃고 갑니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을거예요. 누가 순진한건지 모르겠네요.

    -->

    결혼규칙을 부정하시는 건가요? 남자는 정조의 의무라는 결혼규칙을 부정하는 존재라는 주장이라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없어져야지요. 정조의 의무에 대해, 여자는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남자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없어져야 하는 것.

    축구를 하는데, 한쪽 팀은 손으로 공을 잡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상대 팀은 손으로 공을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죠. 축구를 함에 있어 양측이 이렇게 다른 입장이라면 축구라는 게임이 존재할 이유가 없죠.

  • 51. ..
    '14.6.26 3:40 PM (14.39.xxx.20)

    성욕이 기본적인 욕구이기는 하지만, 남자는 그래 그렇게 단정짓기에는
    사람이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라는것이죠.
    제가 한동안 굉장히 심하게 아파서 부부관계를 2년가까이 거의 못했어요.
    지금은 나아졌지만,아프기전에는 참 자주했던 부부였는데요.
    한참 아플때는 아프니까 당연하게 안했지만,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꼭 껴안고 잤어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잠시는 제가 못하는것 안쓰럽고 미안하고 그랬는데
    내가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저사람에게는 축복이고 감사한것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니까 못해도 많이 미안하지는 않았어요.
    입장바꾸어도 저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중요한것이기는 하지만, 절대 전부는 아니랍니다

  • 52. ..
    '14.6.26 3:50 PM (223.62.xxx.81)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거겠죠.
    궁합이 괜히 있는것이 아님

  • 53. 흠흠
    '14.6.26 4:27 PM (223.64.xxx.143)

    남동생한테 지금 이 주제로 물어봤더니, 리스부부가 남편 바람난다면 여친 사귀다가 헤어진 노총각들은 다 업소 가는거냐고 되묻네요

  • 54. ㅇㅇ
    '14.6.26 4:31 PM (210.91.xxx.116)

    다 업소 가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자위라도 하죠
    고자는 예외

  • 55. 다 필요없고
    '14.6.26 4:32 PM (211.42.xxx.233)

    저 위에 혼자 웃고 즐기시는분 신의 영역에 계시는 분인가봄,..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애들말대로 백퍼 꿰뚫어 보시는 전지전능한..

  • 56. 흠흠
    '14.6.26 4:35 PM (223.64.xxx.143)

    아...여친 사귀다가 헤어진 20대 남자들도 죄다 업소가냐고 비웃네요. 20대야말로 팔팔한 나이인데, 자기는 안그랬대요.

  • 57. . .
    '14.6.26 4:46 PM (223.62.xxx.72)

    동성애자인데 아직모르거나, 밖에서 하거나,발기가안된다거나. . 친구같이사이좋다는건 부부가 둘다 친구가없어서일듯

  • 58. ...
    '14.6.26 5:09 PM (218.38.xxx.40)

    힘들어서 10년째 안한ㄷ는 사람은 핑계아닌가?
    단지 그이유라면 연 1회라도 해야죠..

    그냥 서로 성적매력이 없으나..동지애..가족애로 사는것인듯...

    그냥 본인도 남편도 성적매력없음을 인정하시는게...

  • 59. 윗님
    '14.6.26 6:36 PM (58.141.xxx.140)

    참 말도 잔인하게 한다
    10년간 관계 없었다는건 그쵸. 성적매력 없다는거 어느정도 이해가지만
    결혼 몇년씩.되서.무슨배우자에게 그렇게나 성적매력을 폴폴 풍긴다고..ㅋㅋ
    남편이 허구헌날 덤빈다는집. 그여자가 매력이라기 보단 남편이 정력이 쎈.확률이 크죠. 같은 선상에서 바람을펴도 허구헌날 집 남자들이 밖에서도 기회만 있음 눈돌릴 확률이 크죠. 뭐 내가 남자가 아니고 남자라도 다 똑같지 않을진데 어찌 획일적으로 답을 내겠어요. 집에서 밝히고 밖에서도 밝힐수도
    집에선 스님인데 밖에선 변강쇠일지도..
    그 복합적인걸 성적매력 운운하며 잘난척하시는지

  • 60. we
    '14.6.26 8:13 PM (112.133.xxx.57)

    제 생각엔 담백한(?) 부부관계도 존재하겠죠.. 그치만 대다수의 남자들의 '뇌'엔 너무나 자주 잠자리 생각이 본능적으로 난다고 하더라구요.

    허지만!!이 곳에서 상당히 많이 보이는 리스부부의 아내, 또는 너무 상당히 자주 안하는 아내들이 자기들이 그 소수인 '담백한 부부관계'라고 믿고 싶어한다는 것 같아요.

  • 61. 친밀감
    '14.6.26 9:04 PM (39.121.xxx.7)

    저랑 친해 지려고 한답니다.남편이..
    몇천번 정도 한거 같아요.결혼 15년정도되니..
    그래도 아직 못친해지면..우린 안친해지는거다 햇어요.

  • 62. ㅎㅎ
    '14.6.26 11:15 PM (125.186.xxx.8)

    제 경우 남편과 형제 처럼 잘~~~지내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경우에 따라 다른것 아닐까요??

  • 63. 저희 신혼인데
    '14.6.27 1:18 AM (70.50.xxx.236)

    어쩌다보니 몇달째 리스네요.
    한 두달 몸이 안좋고 계속 감기있어서 옮을까봐 키스는 커녕ㅜㅜ
    남편도 근데 불만없고 사이 더 좋아요 ㅋㅋ 완전 베프사이. 하도 서로 웃느라 가끔 분위기잡기가 힘들긴 한데요... 리스여도 서로 사이좋을수 있답니당

  • 64. ...
    '14.6.27 2:38 AM (24.86.xxx.67)

    남녀불문 성욕차에 따라 다르던데요. 한여자 불행하게 하지말고 그냥 결혼하지 말라니까, 정말 그거 꼭해야되냐.. 왜 그냥 정신적으로 사랑할 수 없냐 하는 남자들을 좀 많이봐서요. 게이가 아닐까 무지 고민해봤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고. 그냥 중성적인 느낌. 결혼하고 가족도 원하고 아이도 원하지만 그건 하기 싫다하는.

    전 여자는 무조건 그런거 관심 없는 건 줄 알았어요 제기준으로. 동생과 얘기하다가 너무 놀란. 그게 충족이 안되면 같이 살 수 가 없다고. 아이가 있어도 자긴 정말 이혼해 버릴지도 모를꺼라고. 매일 해야 좋은데 적어도 일주일 3번 이상은 필수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이해가 안가서 갸우뚱 했는데.. 아.. 사람마다 다른가보다 했네요.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나 같이 자란 정말 사이 좋고 친한 자매인데도 이렇게 달라요.

    부부가 둘이 욕구정도가 비슷하면 전 서로 사이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65. 부부
    '14.6.27 4:21 AM (117.111.xxx.29)

    남자들 대부분 안하고는 못살듯 늙으나 젊으나 젓가락들힘만있음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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