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지혜좀 주세요~꼭

중2맘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4-06-25 19:13:40
중2아들입니다.
다른반 아이에게
일년가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중입니다.
1.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반에 와서 전원버튼을 누르고
가버림.
2.급식줄서서 있는데 저희아이를 가리키며 쟤 엄청 싸가지 없다 고 말하고 키득키득 웃기(3번가량)
3.오늘은 아이같은반 애한테 손으로 아이를 가르키면서 귓속말로
속닥이고 지나가기(반애한테 물어보니 아이얘기한건 맞는데 밥먹느라고 뭐라고 한지는 모름)

아이가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집에와서 엄청 속상해합니다.
학교폭력신고를 하고싶다는데
경미한거같고...

오늘은 너무 힘들어하기에
담임샘께 전화해볼까? 했더니 그러라네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담임께 전화드려서 윗사실을 다 말씀드렸더니
내일 그아이에게 확인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이일로 아이가 마마보이로 소문이 날까 걱정이라고했더니
소문나는게 걱정이면 일을 어떻게 진행하느냐,
일단 그아이에게 확인을 하려면 이일들을
물어봐야한다.
그럼 소문이 안날수가 없다..라고 하시네요.
저는 일단 선생님께서 최대한 조심스럽고
조용히 처리할테니 걱정마라시며 안심시켜줄줄
알았다가
저리 말씀하시는걸 보니 저희아이보호는 안중에도
없고 선생님편하신대로
일처리를 하실까봐
그래서
아이가 소문에
더 힘들까봐 고민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일,
아이에게 선생님과 얘기하보고
좀더 있어보겠다면
그냥 없던일로,
진행해달라면
진행시켜주십사 했답니다.
선생님께서
저런 태도를 보이시는데
일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물론,그아이에게
확인하고 주의를
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말이 아 다른고 어 다른다고
확인방법도
여러개 있잖아요~ㅠ
어차피 전화를
했으니
기다려보는수밖엔
없나요?
그냥 뒀다가
아이가 정작 힘들때 도움도 안된 엄마가 되긴 싫습니다.
또한 점점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질수도
내년에 같은반이 될수도 있구요.
저 어찌해야
현명한 엄마일까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한마디씩이라도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3.62.xxx.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25 7:30 PM (14.32.xxx.97)

    댓글 없길래 한마디 합니다.
    이런일에 선생님께 전화로 말하신게 좀 선생님 빈정이 상하지 않았나 싶네요.
    저같으면 찾아가서 뵙고 의논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54 김건희 '평택항 밀수' 의혹?…장성철 "이상한 것 들고.. 3 나도우울증 01:17:59 128
1728953 뉴진스 이번 판결문중 인상적인 부분 1 ㅡㅡ 01:17:21 83
1728952 일본 대지진이 나면 엔화 강세된다네요 01:13:55 157
1728951 윤가는 나중에 울기도할것같아요. 1 내란당해체 .. 01:08:34 239
1728950 학폭신고 가능할까요? 6 학폭신고 01:04:13 154
1728949 지하철 요금 28일부터 인상...1,400원→1,550원 1 .... 01:03:54 187
1728948 코드제로 정품 배터리 사야하는 분들 123 01:01:33 104
1728947 휴대폰, 1회용 렌즈클리닝으로 닦으시나요. 2 .. 00:54:53 137
1728946 김건희 도주 시나리오 2 ㅠㅠ 00:54:44 508
1728945 스우파3 메가크루미션 어느나라 ? 2 00:41:06 246
1728944 불안함이 너무 크면? 약도 먹는데요 5 00:35:50 506
1728943 커피 어디꺼 맛있 1 ㅇㅇㅇ 00:29:26 381
1728942 출장간 남편이 얼른 왔으면 하는 이유 8 급함 00:15:05 1,462
1728941 펑예_머리숱 없거나 뿌리 살리고 싶은 분들께 4 혼자 알긴 .. 00:12:56 1,317
1728940 당근에서 산 착즙기에 필수 부품이 없는데 환불 거부해요 5 당근 00:07:26 424
1728939 헤진 김민석 국무총리후보님의 양복소매 4 대한민국 00:04:06 1,308
1728938 카카오 1개월만에 65% 상승 ..... 00:03:07 836
1728937 두리안 먹는법 좀 알려주세요 2 지혜 00:00:44 436
1728936 이제 10년정도 기다리면 노인돌봄 로봇이 상용화 6 쳇지피티 2025/06/19 1,272
1728935 아이허브 영양제는 가품없겠죠? 11 ㅡㅡ 2025/06/19 717
1728934 이런 말 하는 친구 손절해도 될까요 10 트라이엄프 .. 2025/06/19 2,190
1728933 제발 전세대출 없애고 매매 전세 월세 좀 잡아주세요. 7 아! 2025/06/19 737
1728932 AI발 일자리 충격 현실화 feat. 마이크로소프트 6 AI 2025/06/19 1,552
1728931 50대 취업한 회사 2년다니고 퇴사하는 이유 2 2025/06/19 1,902
1728930 김어준 유튭채널 폐쇄 서명중인 가세연 10 가만안둬 2025/06/1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