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아이 나쁜손버릇

정 인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4-06-25 00:34:07

아이 절친이 있어요

거의 99.9%확실하게 걔가 손댄 상황인데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동전노래방에서 걔혼자두고 물먹고 나왔는데 만원이 없어졌어요

한번은 둘이 파자마 파티하면서 밤에 지갑안에 카드꺼내보고 돈얼마 있네 둘이들여다보고 책상위에 던져뒀는데 아침에보니 돈이 없어져 있었어요

절친아이는 혼자일어나 울애를 깨우지도 않고 몰래 집으로 돌아갔구요 집식구 아무도 안일어난 상황이였어요

(집에는 저랑 작은애9살짜라애 있어서 그돈에 손댈사람은 없었구요)

고맘때 애들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울애가 맘이 좀 많이 안좋나봐요 

친구 의심하는것도 걸리고 근데 용의자가 걔밖에 없어서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이 되는 상황인거죠

무슨얘기를 해줘야 할까요

IP : 1.253.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punee
    '14.6.25 12:45 AM (172.10.xxx.62)

    가서 달라고 하라고 그러세요.
    아이 시켜서.
    아이들이라 의외로 서스름없이 인정하고 돌려줄지도 모르잖아요...

    어른이 된 다음에도 그러면 정말 큰 일이겠네요...

    사실 한때 제 절친(40중반)이었던 분이 도벽이 있어서 화들짝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냥 암말 않고 절교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쉽워요. 그때 말해볼껄....
    말 안한게 옳은거였을까요?

  • 2. 정 인
    '14.6.25 12:48 AM (1.253.xxx.121)

    혹시 후회할지도 모른다 싶어서 돌이킬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전화해서 내가 돈 어디두는지 못봤냐고 물었더니 무슨돈? 이러더래요 또 혹시 몰래 돌려줄 기회를 줘볼까 싶어(몰래두고 가라고) 제가 저녁초대를 했는데 안왔어요

  • 3. 꼬꾸
    '14.6.25 2:23 AM (124.56.xxx.186)

    에휴...
    어려도 그거 고치기 힘들어요.
    걍 멀리하라 하세요.
    말통할줄 알고 이야기해도 부모나 자식이나 도벽있는 사람은 상대안하는게 약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201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 분 - 우유통도 매일 물로 헹궈야 할까요.. 6 ... 2014/07/03 2,012
395200 참외씨 믹서기에 갈아 얼려서 설탕 대신 사용했는데 3 자연단맛 2014/07/03 2,427
39519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3am] "권은희 광산을 전.. lowsim.. 2014/07/03 1,043
395198 노종면기자, 최승호pd..ytn,mbc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7 dd 2014/07/03 1,271
395197 인간관계글들 읽다보니... 4 우울해요 2014/07/03 2,153
395196 아이 공부할때 노트정리하는법을 좀 가르치고싶은데..참고할만한 책.. 2 mm 2014/07/03 1,613
395195 방금 뉴스에 탕웨이가 한국인 영화감독과 결혼한다고...놀람 4 .... 2014/07/03 3,148
395194 원형탈모가 왔어요 8 좋은하루.... 2014/07/03 2,227
395193 알고 싶어요 1 식탐 2014/07/03 721
395192 알려주세용 4 ^^ 2014/07/03 743
395191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846
395190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814
395189 김태용감독 자식있나요? 1 ㄴㅁ 2014/07/03 6,759
395188 헉~60만원내고 애 산 여인 9 한마디 2014/07/03 9,794
395187 사는것이 힘드네요.. 13 ... 2014/07/03 4,121
395186 중학생 아이 카톡 프로필에 남친과 찍은 사진 5 .. 2014/07/03 2,853
395185 펌) 세월호 침몰 순간의 녹취록 2 2014/07/03 2,074
395184 브라착용 못하시는 분들은 어떤방법 사용하시나요 14 ㄹㄷ 2014/07/03 4,149
395183 초5남아가 방과후시간에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7 쌍둥맘 2014/07/03 2,125
395182 글을 다시 올리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2 쌍둥맘 2014/07/03 907
395181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3 .... 2014/07/03 2,726
395180 김광진 의원은 녹취록을 잘못 풀어준 해당 기관을 문제 삼아라 9 의도 2014/07/03 1,659
395179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은 언제쯤 되니까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떠나시.. 12 ... 2014/07/03 3,614
395178 드디어 세월호 첫서명을 받았어요 8 쌍둥맘 2014/07/03 1,377
395177 이글너무웃기는데 21 2014/07/03 7,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