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30먹은 신입인데요..지적받을때마다 위축되요..

지적 조회수 : 4,484
작성일 : 2014-06-22 16:09:00

전 잘한다고 햇는데, 사용법대로 했어요. 전 100% 다 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베테랑눈에는 1~10개 부족해 보이나봐요. 그래서 좋게 이야기해주긴 해요.

계속 지적받으니까 제가 쓰레기 같아서 못 견디겠어요.

 

그래서 계속 도망치고 숨어버리고 싶용. 난 왜 이모냥인가 이런 생각들어요.

이 나이 먹고 왜 이러나.. 나 왜 시간낭비하면서 이나이에 신입으로 들어왔나..이런생각들어요/

 

사회생활 하는거 그지같은거 알지만, 처음부터 사람 기 죽여서 자기말 잘 듣게 하려고 저러는건가 싶어요, 

우리아버지도 잔소리 쩌는 타입인데, 진짜 짜증나요.

 

IP : 220.122.xxx.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사회생활이 그런데
    '14.6.22 4:12 PM (39.7.xxx.179)

    나이30먹었다고 신입이 쓴소리 안들을려 해서 더 그런듯해요

  • 2. ...
    '14.6.22 4:19 PM (121.167.xxx.46)

    힘들어도 버텨야 해요.

    경력이 많아지면 또 그에 따른 책임감이 많아져서 힘들지만
    신입일 때에는 또 그 나름의 고충이 있지요.
    일도 낯설도 인간관계도 힘들고 하니까요...
    1~2년만 꾹 참고 버티면 계속해서 사회생활할 수 있겠지만
    힘들다고 도망치면 어디에도 발을 못 붙이고 살게 될거예요.

  • 3. 참으세요
    '14.6.22 4:21 PM (211.36.xxx.210)

    이건 정말
    참고 내가 숙련되고
    결국 나중에 인정받으면

    아 잘 참았다
    본인이 대견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지는 때가 와요
    물론 말 그대로 인내는 써요 ㅠㅠ
    퇴근길에 자존감바닥인 채 눈물로 먹먹하던 날들이
    길었어요

  • 4. ᆞᆞᆢ
    '14.6.22 4:22 PM (182.229.xxx.158)

    신입이 가장중요한건 배우려는 자세예요
    어떤일이든 실무란게 있고 그건 경험에서 나와요
    백프로 하신건 책에서나 배우는거죠

    일단 실무에서 지적받으시면 받으시구
    다음에 같은 실수안하시면되요
    힘내세요

  • 5. 그럼 어떻게 잘할까를
    '14.6.22 4:26 PM (115.140.xxx.182)

    연구하세요
    신입이라 서툴러 근데 나이 많아서 지적하기도 여의치 않아 이런 이유로 나이 찬 신입 꺼려하죠
    그럼 어떻게 해줄까요? 무조건 기다려줄까요?

  • 6. 원래
    '14.6.22 4:32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신입 때는 다 겪는 문제잖아요
    1년 정도 겪어야 익숙해져요
    그럴 때 신입이라고 더 배우려고 하는 적극적으로
    하는 태도 보이면 더 예쁜데
    난 다 알아 하는 식이면 왠지 왠지 쫌 밉게 보여서
    하나 더 가르쳐 줄것도 안 가르쳐 주고 싶은
    이런 심뽀가 저도 있긴 해요

  • 7. 본인 입장 잘 알면서
    '14.6.22 4:50 PM (175.197.xxx.193)

    그렇게 유리멘탈이면......할려는 거예요? 말려느 ㄴ거예요?

    할 거면 다른 거 따지지 말고 집중 하세요. 어영부영 우물쭈물하지말고.
    그러니 자꾸 틈새가 보이고 책 잡히는 겁니다.

  • 8. ....
    '14.6.22 5:24 PM (223.62.xxx.62)

    님같은 사람들땜에 나이먹은 사람들이 신입으로 취직이 안되는겁니다.
    게다가 신입이 나이까지 연장자면 더 싫어하죠.
    어린 사람을 쓰려고 하는 이유죠.
    신입은 일을 배우는 과정이라 누구나 지적받고 일을 모를 수 있습니다. 지적받음 기분 안좋은것도 당연하고요.
    근데 거기에다 나이를 들먹이니 곤란하다는거죠.

  • 9. ,,,
    '14.6.22 6:01 PM (203.229.xxx.62)

    처음엔 누구나 다 겪는 일이예요.
    익숙하실땐까진 열심히 하세요.
    원글님이 주의 하실껀 한번 잔소리 들은건 같은 건으로 또 다시 잔소리 듣지 마세요.
    원글님이 힘든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요.

  • 10. ...
    '14.6.22 7:55 PM (112.155.xxx.92)

    이래서 나이 먹은 신입들 꺼려하나보네요. 하긴 나이 어려도 일 못하고 성질만 드러운 신입도 널렸지만.

  • 11. 지나다가
    '14.6.22 9:24 PM (121.88.xxx.45)

    모든 조직생활은, 나이와 관계없습니다. '그 사람', '인관관계'가 모두이고, 또 고작입니다. '나'와 '너'가 다른 것은 지극히 단연한 사실이지만, 조직은 상부구조의 원하는 자의 모양새를 맞추어 달라는 뜻이 없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하물며, 웃기는 지경이라도 그 원하는 자의 모양이 고작입니다. 그것이 조직(경제 이익집단)이기에, 하부는 상부를 잘 만나야하고, 리더가 곧 조직의 모습이지요만. 그랴서 똑똑하거나 밝은 놈은 절대 쓰레기(개시끼)들 밑에서 일을 못하고 튀쳐 나온다라는 조직 부적응자(굴종, 비굴을 모르는 천재들???)들이 없지 않치요. 멋찐 놈이 아랫사람 갈군다는 품새, 듣지도 본 적도 없습니다만.ㅎㅎㅎ

  • 12.
    '14.6.22 9:40 PM (221.146.xxx.234)

    신입인데 지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님 태도에 문제가 있는거죠.
    좋게좋게 얘기한다면서요. 그걸 갈구는거라 느끼신다면 님이 배울자세가 안되어 있는겁니다.
    내 나이 서른인데.. 그런 생각마시고 신입임을 잊지 마세요

  • 13. 지나다가
    '14.6.22 9:55 PM (121.88.xxx.45)

    사람이 사람과 함께 일을 할 때요. 윗사람으로 밝은 이는, 모르는 이의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도록 밝혀 줍니다.

    즉 저 이(상대)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윗사람 눈에 한 눈에 바로 파악이 되어,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바로 끌어내도록 이끌어줍니다. 그러나 어줍잖은 상사를 만나면, 제가 지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저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엇비슷한 지적질도 세 번이 넘어가면, 상사의 눈이 쪽팔려개눈입니다. 즉 저도 모르는 것을 원하는 경우라 사료됩니다만.

    신입이 조심스러워 해야 할 부분이 없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힘들게 하는 품새는 아무나 하는 질 낮은 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웃고 넘길 수도 없겠찌만, 더더욱 함부로 위축되지는 마소서. 그럴 필요 없삼요. 참고하숑.

  • 14. ou00
    '14.6.22 10:34 PM (114.129.xxx.125)

    남편이 신입사원 관리 많이 하고,밑으로 신입사원들도 많이 들어와요.
    그냥 딱 한마디에요.
    거기서 거기다..결국 년차 올라가면 다 똑같다.특별히 못하고 잘하고도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다.
    그냥 처음에 좀 덜 버벅대냐? 많이 버벅대냐? 차이일뿐이고,잘났다고 자기가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신입들도 위에 상사가 갈구는 스타일이냐 안갈구는 스타일이냐의 차이일뿐이다.
    고로 신입들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고 다른 사람에게 욕 먹는거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하지만 사회 나가면 나이는 잊어버리세요.그게 자기 살길이고요.
    지적 받는거나 모자르게 느껴지는것에 우울해하지 마시고 신입때는 당연한거다.오히려 경력 몇년 됐는데 그때도 어리버리하다면 그게 문제이다.라고 생각하세요.경력이 쌓일때를 생각해서 지금 모자라는건 다 받아들여보세요.

  • 15. 나이를 잊으세요
    '14.6.23 12:0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윗사람도 나이든 사람부리기 힘들어요.
    그래서 나이 많으면 안뽑는 회사가 많은거구요.
    취직하기 힘든생각해서 꾹 참아보세요.
    돈받으면서 고생하니 그나마 낫다 생각하면서요.

  • 16. 지나가다
    '14.6.23 1:43 AM (188.23.xxx.83)

    그거 지적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요. 상사도 죽을 맛일걸요.

  • 17. 무지개1
    '14.6.23 10:52 AM (211.181.xxx.31)

    신입이 어떻게 지적도 안받고 다 잘하나요
    님이 쓰레기같은게 절대 아니구요. 당연한 거에요!!
    아무리 내 생각에 잘해도, 그 업무를 오래 한 사람 눈에는 걸리는 게 다 있어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님도 그 일 오래하다보면 다 잘하게 됩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504 조희대 딸 조민정, 심우정 딸 심민경 특검하라 17:04:25 26
1712503 오늘 만난 연세 드신 부부 17:02:36 131
1712502 남편이 육개장하다가 실패했네요 ㅎㅎㅎㅎ 6 ㅇㅇ 17:01:31 125
1712501 몸이 굳는 느낌 아세요? 3 ..ㅠ.. 17:00:37 173
1712500 50대분들 악세사리 금만 하시나요? 1 16:59:48 105
1712499 펌) 법조계 전체가 들끓고 있습니다 3 사법적폐 16:57:08 488
1712498 레오나르디 발사믹 식초 어디에 사용되나요 2 요리 16:56:37 74
1712497 편의점 기프트카드 문의 1 ??? 16:56:15 39
1712496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 8 대통령 16:54:06 244
1712495 서명 다 취합해서 끌어올려요 5 끌어올려요 16:53:01 206
1712494 지면 기회가 없다 1 .. 16:51:48 108
1712493 서울 집값 떨어질까요.. 1 무주택자 16:50:34 397
1712492 53세 ..청춘이세요 6 젊은 행복 16:47:59 703
1712491 연애의 끝은 엔조이네요 11 .. 16:43:06 980
1712490 최근 중국에서 나온 3드럼 세탁기 6 .. 16:40:23 632
1712489 국힘 내부 "한덕수는 '급성 대통령병'…윤석열·김건희 .. 4 ㅅㅅ 16:39:50 741
1712488 알부민 알약 컨디션 회복에 좋은가요? 1 .... 16:38:40 143
1712487 이 동영상 같은 그릇 안 좋은거죠? 4 .. 16:37:33 284
1712486 초스피드로 간답니다 47 박선원티비 16:33:18 1,777
1712485 이재명 안경 걷어올리고 속보확인하는 장면을 보니 39 .... 16:31:31 1,674
1712484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넘기지 못했다면 10 만약 16:31:03 522
1712483 펌) 조희대 딸 조민정 9 김건희 윤석.. 16:28:34 1,442
1712482 공소법250조1항 삭제합시다! 20 참정권 16:22:45 534
1712481 사법 지렁이들의 부끄러운 침묵 16:22:20 170
1712480 죽으려거든 제발 10 16:19:06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