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직원 조모상..

새옹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14-06-20 12:36:43

아까 글 썼다가 가정사가 너무 세세한거 같아 지웠구요

 

남편 부하직원 조모상이라며 가야겠다길래

친한 직원 아니면 굳히 찾아갈 필요 있느냐 했더니

본인 조모상에 왔었던 상사들 생각하면 가야겠다고 하길리 그러라고 햇어요

5만원하라할까하다가 부하직원이니 10한다고 해도 둬야지 했는데

오늘 통장내역 보니 20만원 출금해서 조의금으로 냈내요

 

너무 너무 짜증이나서 전화해서 버럭 화 내고 문자폭탄 보내고

이럴거면 나랑 같이 살지 말라고 독이 되는 말하고

애한테까지 짜증내고

 

으악~~~~~짜증나요

10만원이면 그동안 새치머리 염색도 안 하고 아끼며 사는 내 머리 호강이라도 시켜주겠구만

IP : 125.186.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
    '14.6.20 12:58 PM (175.198.xxx.223)

    사장이니까 사장이름값 하신거 아닌가요

  • 2. 사장아니지 않나요??
    '14.6.20 1:09 PM (61.74.xxx.243)

    암튼 저도 남편이 경조사를 너무 챙겨서 아까워 죽겠는 와이프중 하나인데요..
    정말 가정을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열이나 덜받죠/
    자기도 윗사람들한테 받은게 있으니 아래직원들한테 하는거라는데..

    저도 직장생활 하지만 무슨 아르바이트생 외조모 상까지 챙기는지..
    전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겼을때 회사에서 조부모까진 안챙긴다고해서 개뿔도 없었는데..
    심지여 신행 갔다와서 바로 그만두기도 하더라구요.(먹튀당한거죠)

    진짜 좀 사람 봐가면서 챙기라고 해도..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귓등으로도 안들어요..ㅠ

  • 3. 새옹
    '14.6.20 1:22 PM (125.186.xxx.141)

    원글인데요
    남편 사장아니에요
    그냥 일반회사 과장이에여 ㅠㅠ

  • 4. ㅠㅠ
    '14.6.20 1:50 PM (121.166.xxx.70)

    20만원 너무 오버네요..;;;

    그것도사치네요.본인 얼굴세우려는..

    형편대로 하는거지..;;;

  • 5. ...
    '14.6.20 2:07 PM (122.32.xxx.40)

    더 비싼 술도 사주는데요.
    저라면 조의금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 6. 남자들은..
    '14.6.20 4:57 PM (115.143.xxx.132)

    오지랖이 넓죠..
    저희신랑도 그러거든요..
    속터져요..

  • 7. ,,,
    '14.6.20 5:39 PM (203.229.xxx.62)

    남편이 직원에게 조의금 과하게 받았거나
    다른 직원 조의금을 그 액수로 하거나
    아끼는 직원이거나 ( 그 직원이 업무 보조를 잘해줘서 도움 받는 식) 그 중 하나 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306 아침 눈 뜨자마자 저 자신이 참 싫네요 1 하하하 07:05:48 328
1600305 작은 방 전등은 몇 W가 적당할까요? 4 ... 07:00:34 80
1600304 병원 가봐얄지 남편 바람 정신병 9 06:38:21 1,504
1600303 고1의 쉬는하루 3 06:36:58 348
1600302 신장내과 분당쪽 추천부탁드립니다 ㅠ 00 06:34:53 173
1600301 90대 노인 혼자 집에 있기 4 06:31:58 1,387
1600300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뭐 하세요? 7 .. 06:29:21 919
1600299 카톡 알림음 2 문의 05:54:17 709
1600298 g마켓 등에서 영화 할인권 구입 후 사용할 때요. .. 05:23:45 231
1600297 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light7.. 05:17:03 185
1600296 너구리 라면이 원래 5500원이었나요? 2 ... 04:02:41 1,889
1600295 밀양 가해자로 지목된 볼보 영업 사원 사과문 37 .. 03:19:12 5,721
1600294 머리속에 자기 부모밖에 없는 남편 66 미숙아 03:12:35 3,854
1600293 7월 혼자 로마여행 도심 호텔추천 부탁드릴게요. 5 고민 03:11:29 615
1600292 강아지가 집이 바뀌면 못자나요? 6 강아지들 02:33:09 865
1600291 아이폰 시리가 뭐 알려주면 고맙다고 하나요? 3 핸드폰우렁이.. 02:28:28 856
1600290 남편이 싫어질때 6 ㅈㅇㅈ 02:15:00 1,696
1600289 밤에 육행시 도전해요. 7 같이 02:02:29 572
1600288 솔향기캠핑장 3 강원도 01:57:17 934
1600287 김건희는 할머니도아닌데 10 ㅇㅇ 01:41:21 3,867
1600286 게으른 사람 어때요 8 01:22:20 1,644
1600285 밀양피해자 변론 강지원변호사 그리고 최진실 7 . . 01:08:11 2,474
1600284 부산 남천동 아파트 욱일기 입주자 전말 15 .. 01:06:02 3,379
1600283 쿠* 밥솥 윙~~ 소리 2 저녁 01:00:05 559
1600282 폐렴 요양병원 3 .. 00:58:47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