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지 한번 봐 주세요 언니들!
??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4-06-19 14:58:56
남자친구와 어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남친의 학교 후배이자 지금 직장 동료인 여자분과 마주쳤어요.
우린 손잡고 걷는 중. 저도 남친도 못봤었구. 그 여자분은 멀리서 본건지 뭔지 모르겠고 쓱 지나가면서 웃으며 목례를 하고 지나갔어요. 그제야 남자친군 "어~" 했고 이지 그녀는 지나감.
나중에 보니 그러고 난후 남친이 톡을 보냈더군요. "오늘 일찍마쳤나보네."
답은 "오빠두요" 이렇게 왔어요.
기분이 쎄~ 사귀기전에 둘이 친해서- 둘다 일하는 곳이 학교다니던 지방과 먼 상황- 운전해서 두시간 정도
걸리는 바다있는 동네로 놀러도 갔다온 걸로 알아요. 그때 찍은 사진이 카스에 올려져 있는데 누구랑 갔냐는
지인들의 코멘트도 있구... 저로썬 사귀거나 뭔가 오가는 사이도 아닌데 당일이라지만 그렇게 멀리 단둘이 어디 가는거.. 이상했지만.. 친하고 또 서로 연고지도 아닌터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그전 카톡메세지는 두달전 4월
남친 카스 프로필을 보고 여자분이 여자친구 생긴거냐는 뉘앙스의 질문을 했어요.
남자친구는 생겼다가 아니라. "안알랴쥼~ㅋㅋㅋ" 이런 애매하고 장난스런 답을 했더라구요.
그러니 그 여자분은 "오빠가 없을사람이 아니니까..." 이러면서 막 여운이....
어휴.... 근데 저 4월 제가 남자친구사이의 일로 많이 힘들었거든요. 벌써 사귄지 3달 차였고요.
톡 보고 있으니까. 이런거좀 보지 말라고 갑자기 큰 소리 안내는 사람이 그래서 놀랐어요.
인사를 못하고 지나가서 먼저 톡을 보냈다 해도 왜 인사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냐는 게 맞는거지...
여운있는 것 같은 톡도 이상하고. 제가 예민한가요?
둘이 예전에 사귀었거나 뭐 남여로 지낸느낌인데 계속 걸려요. 남친은 절대 후배라고 신경쓰지 말래요.
둘 말투가 너무 다정하다니까 자긴 원래 그런말투고 그 여자앤 서울여자라 그렇데요.... 이건 뭔가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투명한 그런 사람이 제 짝이면 좋겠는데... 연애 힘들어요.
IP : 175.22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톡만봐서는
'14.6.19 3:02 PM (175.223.xxx.166)님이 예민해요.
2. 음
'14.6.19 3:07 PM (175.211.xxx.206)님이 예민해요.
뭐 막 반갑다고 인사하고 아는체 한것도 아니구요.
몇달 전 일도 그렇게 신경쓸 일은 아니구요.
그런거저런거 다 신경쓰면 골치 아파서 연애 못해요.
남친이 막 나가면 그때나 좀 잡으세요.3. ..
'14.6.19 3:41 PM (115.178.xxx.253)사귀기전 단둘이 당일로 나들이 갔으니 호감 이상일수도 있지만
사귄 이후 아니니 넘 신경쓰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3988 | 전세 만료되면 전세금 요구할수 있죠? 2 | 세입자 | 2014/06/29 | 1,762 |
393987 | 오븐 청소 전문으로 하는 곳 있나요(업체) | 이사 | 2014/06/28 | 1,378 |
393986 | 브라질 월드컵.세월호 현수막전세계로 8 | ... | 2014/06/28 | 2,338 |
393985 | 아이폰에서 카톡 이모티콘 선물하기 | Soho | 2014/06/28 | 31,856 |
393984 | 남에 대해 확신하는 것 7 | 음 | 2014/06/28 | 2,422 |
393983 | 부엌에 렌지 후드 없으면 안되나요? 3 | 도움 말씀주.. | 2014/06/28 | 2,998 |
393982 | 닥아웃) 그것이 알고싶다. 무섭네요 33 | ㅠㅠ | 2014/06/28 | 17,096 |
393981 | 이런 기자가 있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2 | 정론필직 | 2014/06/28 | 1,428 |
393980 |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에 삼성 2위, 그렇다면 1위는?.. | 기업 | 2014/06/28 | 2,515 |
393979 | 세덱식탁을 삿는데...식탁다리 스틸과 원목중 어떤게 좋을까요.... 1 | 세덱 | 2014/06/28 | 11,327 |
393978 | 오늘 코스트코 영등포점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 13 | .. | 2014/06/28 | 5,258 |
393977 | 고등아이가 입원한지 8일째 인데 98 | ... | 2014/06/28 | 12,580 |
393976 | 남대문에서 송파까지 1 | 택배 | 2014/06/28 | 1,058 |
393975 | 지금g2사는거 좀 그런가요? 4 | jdjcbr.. | 2014/06/28 | 2,057 |
393974 | 재벌들도 점을 보겠죠 5 | 아마 | 2014/06/28 | 2,501 |
393973 | 평생교육원 미용사 자격증 비용문의 1 | 미용사 | 2014/06/28 | 3,715 |
393972 | 핸드폰으로 노래를 듣고싶어요 6 | 노래 | 2014/06/28 | 1,588 |
393971 | 74일..11분외 실종자분들의 이름부르며 기다릴게요! 15 | bluebe.. | 2014/06/28 | 933 |
393970 | 알려주세요 | 담호 | 2014/06/28 | 1,123 |
393969 | ebs 머나먼 다리 3 | 이거참. | 2014/06/28 | 1,580 |
393968 | 종합소득세신고한거 환급받았나요? 3 | 세무서 | 2014/06/28 | 1,873 |
393967 | 여드름인지 뾰루지인지 굳어져서 볼록..ㅠ 2 | 어디더라? | 2014/06/28 | 4,701 |
393966 | 가쓰오부시요.. | 알려주세요 | 2014/06/28 | 1,227 |
393965 | 17년만에 토익시험봐요 ㅜ ㅜ 5 | 콩 | 2014/06/28 | 2,190 |
393964 | 술떡먹고 어지러워요 3 | 단호박 | 2014/06/28 | 1,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