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팡이난 쌀 먹으면 안되나요? ㅠㅠ

쌀이 조회수 : 14,422
작성일 : 2014-06-18 12:04:07
어제 쌀이 검어졌다고 질문 올렸던 사람인데, 그게 곰팡이라고 하셔서 어제 대 충격받았습니다.
근데 그거 먹으면 큰일나나요? 그간 좀 먹었고 아직 열흘치 정도 남았고 씻어놓은것도 있고...
실은 곰팡이라고 하면 좀 색도 많이 변하고 먼지같은것도 붙어있고 그래야하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너무 멀쩡해보이니까, 버리자니 아깝고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요 ㅠㅠ 
버리든 먹든 82쿡에서 확인받고 하려고요.
IP : 218.152.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리세요.
    '14.6.18 12:07 PM (59.0.xxx.217)

    그 보다 더 비싼 거라도 곰팡이 난 거는 과감히 버리는 게 이롭습니다.

  • 2. 발암물질
    '14.6.18 12:08 PM (218.159.xxx.121)

    곡류에 생긴 곰팡이는 발암물질 이라네요.

  • 3. 쌀이
    '14.6.18 12:19 PM (218.152.xxx.2)

    / 명쾌한 답변에 마음이 편안하네요!!! 으앙 감사합니다 ㅠㅠ

  • 4. ..
    '14.6.18 12:28 PM (1.240.xxx.154)

    우리 어려서 장마때 집에 물이 들어와서
    쌀에 곰팡이가 났거든요
    그땐 곰팡이 난 쌀 떡해서 아주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엔 먹을게 없었으니 ...

  • 5. ~~
    '14.6.18 12:29 PM (58.140.xxx.106)

    당장 탈 나진 않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몸에 도움되라고 먹는 음식이 되려 일거리만 만들어 주는게 되지요.

  • 6. 쌀이
    '14.6.18 12:35 PM (218.152.xxx.2)

    저도 이미 상당량을 먹어서 ㅎㅎ 쌀도 막 박박 씻어서 흰 물 나올때까지 씻었건만,
    지금 발암물질이라고 하셔서 검색해보니,
    이 쌀 곰팡이는 끓여도 안 없어진다고 뉴스에서 버리라 하네요ㅠㅠ
    저는 쌀 곰팡이 자체를 처음 알게 됐어요.

    만약 제가 먹는거라면 전 그냥 먹습니다만,
    어르신과 아이 가족이 있으니 그분들께 알고는 못드리겠더라고요.
    결론은 내렸는데, 마음 한 구석에는 저 멀쩡해보이는 쌀을 어찌 버리나 이러고 있습니다. ^^;;;

  • 7. ~~
    '14.6.18 12:37 PM (58.140.xxx.106)

    원글님 무거운 마음이 고대로 전해지네요. 저라도 그랬을 거예요.

  • 8. 쌀이
    '14.6.18 1:09 PM (218.152.xxx.2)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7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01:53:28 17
1600816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길어진 수명.. 01:53:04 19
1600815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 01:45:37 34
1600814 저출산 원인으로는 2 ㄴㅇㄹ 01:36:27 170
1600813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6 ... 01:36:08 543
1600812 희한하다 1 희한 01:31:05 208
1600811 일해야하는데...골절 3 골절 01:20:08 274
1600810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5 ... 01:13:38 841
1600809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7 c c 01:13:01 665
1600808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6 코코2014.. 01:03:42 692
1600807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10 영화추천 01:02:18 534
1600806 주방에 과일바구니 5 .. 00:57:25 662
1600805 82 보고 있노라면 6 00:54:35 474
1600804 쿠팡 웰컴쿠폰요 .. 00:44:33 278
1600803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7 .. 00:43:01 963
1600802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8 .. 00:36:46 695
1600801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10 걱정 00:35:55 882
1600800 강릉단오축제 강릉 00:34:37 230
1600799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35 노산 00:33:50 2,408
1600798 업무상 큰 실수 이후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00:31:42 549
1600797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9 기분몹시언짢.. 00:31:31 1,019
1600796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17 .. 00:17:13 1,472
1600795 오늘 먹은거 3 00:15:59 457
1600794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9 힘드네요 00:13:35 647
1600793 지방재배치vs 하안검 7 ㅇㅇ 00:09:47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