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곳에 장기근무 한다면 그 이유가

뭘까요?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4-06-17 21:53:25

사장님 제외한 직원수 5명인 전부인 가계인대요.

여기 일하는 5명 직원중 3명이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복지나 근무환경, 급여가 다른 곳 보다 더 좋은것도 아니고

지인이거나 친인척도 아니래요.

전부 구인광고 통해서 왔다가 10년 넘게 눌러앉아 있다는데 도대체 그 비결이 뭘까요?

큰 회사도 아니고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장기근무라..

한곳에서 장기근무 한다고 특별히 잇점이 있는 직종도 전혀 아니고

3명 중 2명은 주부고 맞벌이라 생계문제가 그닥 절실하지도 않구요.

그냥 잘 모르는 입장에선 사장님이 편하게 배려해 주시나 보다..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제가 모르는 다른 요인이 있을까요?

IP : 112.173.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7 9:56 PM (175.182.xxx.213) - 삭제된댓글

    복지나 근무환경, 급여가 좋은것도 아니라면
    성과금이나 보너스가 엄청 좋은가 보네요.
    아니면 개인사정 있을때 융통성있게 빠질 수 있다던가요.

  • 2. ㅎㅎ
    '14.6.17 9:58 PM (112.173.xxx.214)

    분명한 건 돈을 많이 주는건 아니더라입니다.
    그러니깐 신기하고 의문스러워서요.
    저도 듣기만 했고 제가 그 사장이나 직원들은 전혀 모르니 저두 궁금해서 여기다 물어보네요.

  • 3. 다른
    '14.6.17 10:26 PM (112.121.xxx.135)

    곳 가봐야 더 안좋거나 동일대우라면 하던 곳이 나은 케이스

  • 4. 김흥임
    '14.6.17 10:4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이십년차다가오는 미시경리는 사장님이 시간배려
    잘해주시니(열시반출근 다섯시퇴근)
    소장님은 그나이에 다른곳가본들 대우달라질것도아니니 이십년차

    샾아우는 일편하니 고 ㅡㅡㅡ
    전 아프지만않으면 불평사항자체가없으니 고 ㅡㅡㅡ할듯하고

    여긴 오년은 명함도 못내밀어요

  • 5. ㅑㅣ[
    '14.6.17 10:41 PM (119.194.xxx.27)

    직장인이 직장을그만두는 대다수의원인은

    인간관계의 불편함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래근속한다면 회사내 인간화합.인화가 좋은거예요
    그건 돈으로도 살수없는것

    사람이 직장에서 오래견디는힘은 상사가 날 인정해주거나
    마음터놓을수있고 아픈마음 토닥거려줄수있는 동료가있거나 할때입니다

    직장인이 직장을 떠나는것은 월급이적어서, 일이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이직장떠나는 큰이유는
    꼴뵈기싫은인간 싫어서 떠납니다

  • 6.
    '14.6.17 10:52 PM (223.62.xxx.121)

    1. 사장님이 인간적으로 편하고 분위기를 좋게해준다
    2. 주 5일이거나 근무시간이 비교적 짧다

    급여가 그닥세지않고
    대단히 좋은조건아닌데
    1.2에 해당되는 곳에서 일해본 결과
    계속 일하고 싶더군요. 제 개인사정상 못있었으나
    사장님은 계속 일하길 원하셨음. .

    1.에 해당되시는 분은 2.에도 해당되심. .
    약간 도인 스타일 사장님

  • 7.
    '14.6.17 10:54 PM (115.88.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월급작은회사 10년다니는데 편해서요.
    윗사람이 안쪼고, 일스트레스없고, 근무시간 나한테 맞고 나이도 먹었는데 딴 데 가봐야 같은월급이고 하니까요.

  • 8. ...
    '14.6.17 10:58 PM (219.240.xxx.171)

    1. 사장이 편하게 해준다..
    2.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 거기고 갈데가 없다.

  • 9. 돈이..
    '14.6.18 8:07 AM (218.234.xxx.109)

    제 경험상 연봉 높은 것도 유효기간이 있어요. 한 4년 버텼는데 안되더라고요.
    상사가 워낙 지롤 같은 인간이었어요. (저 말고 1년에 3명이 그만뒀음. 팀원이 5명인데 말이죠..)
    나중에는 퇴근하고 와서도, 주말에도 노이노제 걸려요.
    (상사가 주말에도 전화함. 먼저 그만둔 후배한테 물어보니 증상이 저랑 비슷..
    주말에도 우울해요. 아무 의욕도 없고.. 상사가 지롤을 하루9시간 내내 떠는 걸 5일 당하면 그렇게 되더군요)

    그 직장이 그 업계에서 가장 연봉높고 영향력 있고 복리후생 좋고 다 좋은데..
    그걸로는 못 버티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589 천안의 여민락 8282 2014/06/27 1,727
393588 펌)우리 아이들, GMO 쓰레기 음식을 먹고 큽니다 1 .. 2014/06/27 1,920
393587 경남 밀양 송전탑 현장 경찰력 투입 비용 100억 2 이기대 2014/06/27 1,257
393586 정치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받는 가장 큰 벌은 우리보다 못한 자.. 1 샬랄라 2014/06/27 1,497
393585 소개팅 나갔다가 ‘몸 값’노린 납치·감금 26시간…‘극적 탈출’.. 3 세상에 이런.. 2014/06/27 2,823
393584 관계후임신관련질문드려요 (결혼안하신분들은패스해주세욤) 5 마흔이지만새.. 2014/06/27 7,961
393583 이번달이 성과금달인데~ 2 . 2014/06/27 1,854
393582 일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사야까 쇼지가 그리 유명한가요? 1 .... 2014/06/27 1,819
393581 가평으로 글램핑이란걸 가는데요.. 모기장 필요할까요? 1 글램핑 2014/06/27 1,871
393580 외부사람들 있을때 으르렁거림 한번 체크하시길 2 견주님들 2014/06/27 1,479
393579 엉덩이살이 너무없어요 ㅜㅜ 16 사랑스러움 2014/06/27 6,407
393578 마트갈 때 장바구니카트가져가도 되나요 7 베메네제 2014/06/27 2,169
393577 올세라믹 잘하는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달달 2014/06/27 1,390
393576 가까운 친구때문에 고민이네요. 8 친구란 2014/06/27 2,492
393575 유가족 대책위"임병장에게 연민느껴" 1 에혀 2014/06/27 1,859
393574 전 새누리에서 김진태가 젤 싫어요. 4 ㅇㅇ 2014/06/27 1,411
393573 자궁근종 제거 수술 받은지 2달인데 재발이 된거 같아요. 3 자궁근종재발.. 2014/06/27 3,489
393572 300만원으로 여행갈까요 피티받을까요? 26 Jj 2014/06/27 5,393
393571 기가 약한 아이.. 음악 전공 힘들까요? 8 음악 2014/06/27 2,226
393570 스크렘블드에그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13 손님 2014/06/27 2,630
393569 얼마전 새로산 현미를 개봉했는데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 어쩌죠?.. 3 개봉안한현미.. 2014/06/27 2,373
393568 매직아이롱이 원래 매직보다 비싼거에요?? 1 매직아이롱 2014/06/27 1,200
393567 아들만 두신 분들 옷 집에서 어떻게 입으세요? 27 복장불량 2014/06/27 4,810
393566 토마토가 얼었어요 9 뭣이여 2014/06/27 2,291
393565 랑콤 자외선차단제 어떤가요? 6 aaa 2014/06/27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