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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빼미 임산부

ㅜㅜ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4-06-17 15:39:26
프리랜서.. 낮밤이 뒤바뀐 생활 7년째..(새벽 4시~오후 12시 취침)
아기를 위해 바꾸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일찍 누워도 절대 잠 안들고
그렇다고 하루 꼬박 새다시피하고 담날 일찍 자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엔 아기가 걱정되고..
이제 18주차 되어갑니다.
급기야는 어제 일하느라고 밤을 꼴딱 새버렸네요. 오전 8시 취침..-_- 한 5시간 반쯤 자고 일어나니, 배가 땡기는 느낌이 있네요.
자면서도 가끔 배가 콕콕 쑤시는 게 아이한테 정말 미안해서..
어제는 늦게 잔 거보다도 장시간 앉아 작업한 게 더 무리였던 것 같아요..
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엄마 자격이 없는 거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 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낮밤 바뀐 임산부 돌려놓는 길 없을까요..ㅠㅠ
IP : 39.7.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6.17 3:41 PM (183.98.xxx.7)

    원래 배는 한번씩 콕콕 쑤셔요. 별일 없어도요.
    과로하는거 아니면 밤낮 바뀐건 큰 문제 없을거 같은데...
    문제는 아기 낳고 나서도 그러시면 곤란할거 같아요~

  • 2. 풀님
    '14.6.17 4:48 PM (203.247.xxx.126)

    일단 임산부가 밤 10시부터 4시까지는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르몬이 나오고,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대요. 쑥쑥 자라게 하겠죠.

    밤낮 바뀌는거 안좋을거 같아요. 유방암 확률도 높아진다고 하니 아무래도 태아에게도 좋진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밤을 하루 꼴딱 새시고, 그 다음에 아무리 졸려도 낮잠을 자지 말아보세요. 그러면 저녁에 10시쯤 미친듯이 피곤할테니, 밤에 주무시고 리듬을 돌리셔야 할것 같아요.

  • 3. 저는
    '14.6.17 8:06 PM (182.230.xxx.159)

    저는 쌍둥이 임신했는데 임신기간내 그렇게 잠이 안왔어요. 몸이 너무 힘들기도 했고, 숨도 잘 안쉬어졌고 덥기는 또 얼마나 덥던지... 밤잠은 거의 못자고 늘 낮잠을 좀 달게 잤어요.
    일을 하느냐 늦게 자는건 좀 그렇지만, 잘 쉬고 낮잠이라도 달게 자고, 졸릴때 참지 말고 무조건 주무세요.
    아이 태어나면 밤낮 바뀐건 돌아오지 않을까싶어요. 잠이 늘 부족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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