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하고 서럽네요..

ㅜㅜ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4-06-16 12:53:24
결혼 오년만에 어렵게 임신한 임산부입니다..요즘 폭풍입덧으로 시체처럼 누워만있어요.신랑이랑은 주말부부라 평일엔 가까운 친정에서 신세지구요..몇일전부터 입덧이 절정이어서 신랑한테 연락도 잘못하고 누워만있었죠..근데 신랑.자기가 연락안하면 제가 먼저 연락안한다면서 삐진거있죠????바쁠까봐그랬다그래도 쌩.나 힘든데 옆에서 챙겨주지 못할망정 머하는짓이냐고 해도 묵묵부답 .더 어이없는건 어제 와서는 말한마디안하구 거실에서 자구 저한테 말도없이 나갔어요..내가 뭘 이리 죽을죄지었는지 입덧하는 임산부한테 넘 하네요..오늘 하루 가출하고 싶어도 입덧땜에 먹지도 못해서 가출할 힘도 없네요 . . ㅜㅜ

IP : 223.62.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6 1:32 PM (211.237.xxx.35)

    저도 뭐 입덧이라면 남부럽지 않게 했던 사람인데요.
    열달내내 하다 못해 심지어 아이 낳은후에도 일주일간 그 멀미하는 느낌이 안사라진;;;
    둘째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더이상 임신도 안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임신 막달쯤에 깨달은건데..
    속이 비면 안돼요. 눈뜨자마자 입덧 없을때 뭐라도 우적우적 입에 넣어서 삼켜야 합니다.
    크래커나 냄새 좀 덜한 빵같은거 입에 안넘어가도 드세요..
    그럼 조금 정신이 들어도 입덧이 그리 심하진 않을겁니다. 계속 조금씩 뭔가를 드세요. 속이 안빌정도로..
    그리고 남편은 나쁘긴 나쁜데.. 입덧같은걸 잘 모르나봐요.자기도 챙김받고 싶은 생각 드나보네요. 에휴
    철없어라..ㅠㅠ

  • 2. ..
    '14.6.16 1:39 PM (72.213.xxx.130)

    남편 성격이 좀,,, 사소한 것에 삐지면 그 속이 풀릴때까지 몇달씩 말 안하는 남자도 있더군요.
    풀릴때까지 걍 냅두시고 태교에 몰두하시길... 저라면 그냥 다 잊고 즐거운 것만 상상하며 아기를 위해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56 한국일보 괜찮나요? 1 .. 2014/07/02 1,259
394955 김장때 담근 무우김치 구제법~~ 3 알려주세요 2014/07/02 1,630
394954 라디오 비평(7/2) - 문제사병 관심병사만 있나? 문제가카 관.. lowsim.. 2014/07/02 838
394953 이ㅇㅇ 의원 삼실 전화 했어요 4 국민의힘 2014/07/02 1,633
394952 사람을 잊는 방법 하나씩 풀어봐 주세요 6 72 2014/07/02 2,494
394951 늙으면 요양병원 간다 쉽게 말하지만 34 .. 2014/07/02 7,418
394950 친딸 목검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 '징역 6년' 4 세우실 2014/07/02 2,208
394949 비치는 흰 난방안에는 7 코디조언 2014/07/02 2,540
394948 도와주세요~ 핏플랍 사이즈! 4 러블리핑크 2014/07/02 13,184
394947 아이시력이 0.2 0.1 나왔는데 당장 안경써야할까요? 12 초2 2014/07/02 6,068
394946 개 늙으면 다 이런가요..살짝 걱정이.. 12 --- 2014/07/02 4,784
394945 토마토 라면 드셔보셨어요? 5 점심 2014/07/02 3,284
394944 (닥치고) 소재 좋은 가디건 어디 없을까요? 5 가디건 2014/07/02 2,411
394943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457
394942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530
394941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687
394940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952
394939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0 2014/07/02 5,224
394938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772
394937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231
394936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366
394935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2,166
394934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4,153
394933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6,021
394932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