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퇴근시 가족들이 반갑게 맞이하나요?

퇴근 조회수 : 4,819
작성일 : 2014-06-16 12:27:34

가족들 위해 밖에서 지치도록 일하고 퇴근했을때

들어오거나 말거나 가족들이 시큰둥하면

기분 참 섭섭할 거 같아요..

아빠 퇴근시 아이들이 아빠한테

잘 다녀오셨냐는 인사 반갑게 하나요? 

 

IP : 218.38.xxx.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6 12:29 PM (211.237.xxx.35)

    아이(딸아이)는 그닥 반가워하지 않고 저와 강아지가 엄청나게 반가워합니다;;;
    제가 더 늦게 퇴근하면 딸이 아는척 한번 해줄뿐 남편과 강아지가 엄청 반겨줍니다..

  • 2.
    '14.6.16 12:30 PM (180.65.xxx.29)

    아이에게도 출퇴근 인사는 꼭 시키고 반갑게해요

  • 3. ...
    '14.6.16 12:31 PM (39.119.xxx.21)

    현관에서. 눈마주치고 인사해요

  • 4. @@
    '14.6.16 12: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 들어오면 손만 한번 올려줍니다. 예전엔 반갑게 아는척했는데
    제가 어디 여행깄다와도 그다지 아는척도 안해서 그런일이 반복되다보니
    저도 간단하게.. 어떨때 바쁠때는 저도 모른척 하기도 해요,

  • 5. 시끄럽게
    '14.6.16 12:32 PM (182.226.xxx.120)

    조카까지 해서 집에 있던 여자 넷이 현관으로 몰려나가 반겨줍니다^^
    딸 둘이야 워낙 아빠를 좋아하니까 가서 매달리고 안기고, 저희 조카는 자기 예뻐해주는거 알고 팔 다리 버둥거리면서 좋아하고(아직 10개월아기) 저도 당연히 ㅎㅎㅎ
    예전에 아파트 1층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저희 남편 퇴근할때 이웃집 언니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저희 식구들이 격하게 남편을 반기는걸 보고 살짝 충격받았다고 했던적 있는데 그게 그렇게 좋아보였대요.
    자기도 그날 퇴근하는 남편을 격하게 반겨줬더니 갑자기 왜이러냐고 어색해 하더란 얘기 해준적 있네요 ㅎㅎ

  • 6. ...
    '14.6.16 12:33 PM (175.223.xxx.99)

    한참 못 본 독립투사 남편 반기듯 반깁니다.
    제가 늦게 퇴근하면 남편은 아예 나와 기다려 주고요.

  • 7.
    '14.6.16 12:33 PM (110.35.xxx.196)

    당연히 쪼르르 나가서 반겨야하지않나요?

  • 8. 점둘
    '14.6.16 12:40 PM (116.33.xxx.148)

    고1딸, 초3아들, 저
    당연 집안에 있는 식구 모두 나가 인사하구요
    저는 출퇴근 뽀뽀 꼭 해줍니다
    뽀뽀 할라치면 장난으로 혀를 내밀어서
    두 손으로 입을 못벌리게 꼭 움켜쥐고 쪽 해줘요
    그리고는 옷 갈아입을때 주스한잔 없으면 물한잔이라도 떠다주죠

  • 9. 남편아
    '14.6.16 12:44 PM (14.55.xxx.30)

    남편한테 안아달라고 매달리는데...
    (제 나이 48)

  • 10. 라이프
    '14.6.16 12:46 PM (1.241.xxx.14)

    그게 상호작용같아요.
    예전에는 꼭꼭 문앞에서 인사하고 했는데
    신뢰가 떨어지니
    안하게 되네요
    아빠만 밖에서 힘들게 일한건 아니잖아요
    아내는 더 힘들게 집안일과 육아를 했으니
    서로 인사해야하는데
    울 집은 언젠가부터 서로 믿음이 무너져서인지
    안하고 있어요.

  • 11. ...
    '14.6.16 12:56 PM (210.205.xxx.172)

    저도 출퇴근은 꼭 챙겨서 해줘요...
    당근 퇴근시에는 꼭 현관가서 맞이하고... 웃어주고, 가끔 뽀뽀도 해주고요... 애들도 뛰쳐나가서 매달려요...
    그래야 좋을거 같아요...
    저 퇴근할때도 그렇게 해줘요... ㅋ

  • 12. ㅡㅡ
    '14.6.16 12:57 PM (118.222.xxx.90)

    네살딸이랑 저랑 반갑게 환영하며 현관앞에서 맞이해요..
    진심으로 반갑고 좋아서용...♥
    월급도 제통장에 이체되면 꼭
    고맙다고 당신덕에 우리식구 먹고살고 편안히 지낸다고
    꼭 인사하구요. 진심으로..ㅋㅋ

  • 13. 와!!!
    '14.6.16 12:58 PM (211.54.xxx.96)

    저도 띡띡띡 번호키 누르는 소리나면 문 앞에서
    수고했어요!!! 하면 끝! 댓글님들 보면
    애정이 넘치네요.

  • 14. ^^
    '14.6.16 1:08 PM (110.35.xxx.142)

    저는 데면데면 초등큰딸은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두돌지난 두째딸은 다다다다=3=3=3 뛰어가서 아빠~~~~~
    남편이 두째만 이뻐라 하는 이유가 있네요^^
    오늘부터 저도 뛰어가 볼랍니다^^

  • 15. ㅇㅇ
    '14.6.16 1:17 PM (115.139.xxx.185)

    애들 초딩까진 서로 앞에 서려고 전속력 달리기했는데
    사춘기되니 나와서 겨우 인사....

  • 16. 술래잡기
    '14.6.16 1:23 PM (116.34.xxx.149)

    저희 애들은 현관 번호 누르는 소리가 나면 숨어요. 그럼 남편이 찾으러 다니지요. 고3 대2인 지금도 가끔 그래요^^

  • 17. ..
    '14.6.16 1:29 PM (218.38.xxx.245)

    애들은 아는첟 안하고 저만 인사하고...
    근데 요샌 너무 자기취미생활에만 몰두에 남폄 미워지고 있어요

  • 18.
    '14.6.16 1:48 PM (221.167.xxx.71)

    1.띠띠 소리나면 딸 둘이랑 저 숨어요

    2.하던 동작에서 똭 멈추고 자는척해요

    3.다다다 달려가 매달려 안겨요

    번갈아 하는데..
    다 좋아해요

  • 19. 반갑잖아요.
    '14.6.16 1:54 PM (58.120.xxx.56)

    남편이 현관 버튼 누르는 소리만 나면 온 가족이 다 달려나가 아이가 아빠 가방받고 현관앞에서 인사하고 저는 남편이 현관옆 드레스 룸에서 옷 갈아입고, 안방화장실 들어가 손 닦는거 따라다니며 얘기해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도 그러셔서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일부 댓글들보니....

  • 20. *****
    '14.6.16 2:00 PM (124.50.xxx.71)

    저희집은 아빠가 번호키 누르고 들어오면 아이들이 만세를 부릅니다.
    중딩 아들 초딩 딸이에요
    애들 아빠가 사는 낙이래요 ㅎ

  • 21. ...
    '14.6.16 2:02 PM (211.108.xxx.200)

    현관 버튼 소리가 나면 다다다 뛰어가서 반겨줍니다.
    그런데 가끔은 효자손 들고 다다다 뛰어가기도 합니다(밤늦은 귀가시에는)

  • 22. ,,,
    '14.6.16 2:09 PM (203.229.xxx.62)

    남편뿐 아니라 가족 누구라도 밖에서 돌아 오면 반갑게 맞아줘요.
    기본 예절 같은데요.

  • 23. 한 사람
    '14.6.16 2:14 PM (1.229.xxx.197)

    이라도 반갑게 맞이해주면 엄청 기운나하지요.
    제 집은 아들 녀석이
    아빠오면 반갑게 앉아주고는 했습니다.
    군대가기 전까지 ㅎㅎ
    그러고 보니 저라도 대신해야겠네요.
    딸은 귀가해있기만 해도 아빠가 좋아라하니까ㅎㅎ

  • 24. 우리 가족은
    '14.6.16 2:37 PM (121.147.xxx.125)

    누구든 나갔다 들어오면 반갑게 뛰어가 현관에서 맞이해요.

    출퇴근 모두 뽀뽀 당연하구요.

    출근할 때는 현관이 아니라 저희가 2층이라 아파트 계단 창문 통해

    남편이 안 보일때까지 늘 손 흔들고 배웅 34년째입니다.

  • 25. 아 부럽네요.
    '14.6.16 3:33 PM (118.219.xxx.7)

    저도 마음은 그런데 사람이 와도 본 척 만 척 하는 남편 때문에 정 떨어져서 안하게 됐어요.
    마음은 그러질 않길 바라지만... 글쎄요. 억지로 하긴 힘드네요...ㅠㅠ
    애들 생각해서 좀 고치는 게 좋을려나요...?

  • 26. 50대 중반
    '14.6.16 4:23 PM (182.213.xxx.162)

    저와 20대 우리 아이들 남편 퇴근시 집에 있을땥 꼭!! 빼꼽인사합니다

    안 그러면 우리 남편 무지 서운해 합니다

    고생하는거 아니까~~~ 아이들도 잘 따라줍니다 아빠 고생하셨다고 가방도 받아들고 ^^

  • 27. 50중반 님ㅋㅋ
    '14.6.16 6:04 PM (115.136.xxx.228)

    자녀분들이 크신데도 배꼽 인사ㅋㅋㅋ
    너무 귀여워요ㅋㅋ화목한 가정 같네요.
    저희 집은 늙은신혼이라 현관 앞에서 물고빨고
    하는데 오늘 배꼽인사 해봐야겠네요^^

  • 28. 일부러
    '14.6.16 6:27 PM (175.112.xxx.100)

    교육시킵니다.
    어느날 제가 퇴근했는데 소 닭보듯하니 기분 엄청 나쁘더라구요. 그때부터 우리집의 철칙입니다. 식구 중 누구 하나라도 들고 날때는 반드시 현관앞에서 반갑게 인사하기
    다큰 조카들이 할아버지 들어오시는데도 그대로 있는것보고 조기교육의 중요성 느꼈네요.

  • 29. ...
    '14.6.16 6:28 PM (175.123.xxx.5)

    남편 출퇴근시
    두팔 벌려 포옹하고 뽀뽀해요.

    남편이 아주 좋아합니다.

  • 30. Torch
    '14.6.16 8:08 PM (202.183.xxx.2)

    거의 애들 잘때 오는지라...
    대신 아침에는 문앞에서 꼬박꼬박 인사하게 합니다. 엘레베이터까지 나갈때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878 아침드라마 유혜리씨 너무 못하지않나요 3 연기 2014/06/25 2,161
392877 오이지 2주전에 담근거 소금물 빼버리고 오이만 보관해도 괜찮은거.. 3 텃밭 2014/06/25 1,655
392876 확실히 예체능계는 인문계와 다르네요 21 예체능 2014/06/25 5,661
39287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6.25am) - 여론과 언론 훈계한 .. lowsim.. 2014/06/25 835
392874 내나이 쉰하나 28 마음 2014/06/25 5,830
392873 부동산마다 같은 건물 매물 가격이 다를 수도 있나요? 2 매매 2014/06/25 1,621
392872 세종시 코스트코 입찰 확정됫는데요 10 .ㅈ. 2014/06/25 4,714
392871 50달러가 소녀에게 가르쳐준 교훈 2 페이스북펌 2014/06/25 1,464
392870 목동14단지 고등 이과생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06/25 2,000
392869 된장찌개 진짜 맛있는곳 아시나요? 3 또순이네 2014/06/25 1,980
392868 아크릴 그림시작했는데요..미대생님들 답변좀...ㅠ 3 클라라 2014/06/25 2,445
392867 춘천가는거 고속버스와 지하철 어느걸 추천하시겠어요? 3 춘천 2014/06/25 2,036
392866 4살아들한테 미안하네요. 집이 좁아서 ㅠ 27 .. 2014/06/25 9,443
392865 새벽에 sbs 축구 보다 혼자 배잡고 웃어요. 13 치아레스 2014/06/25 11,308
392864 '아빠 폭행에 새엄마도 가세'..네살 아이 끝내 숨져 12 샬랄라 2014/06/25 3,573
392863 급함!! 다리에 붉은 튼살? 하지정맥류? 4 바이올렛 2014/06/25 2,434
392862 지금 jtbc탐사플러스 모두 살릴 수 있었다 1 ㅇㅇ 2014/06/25 1,956
392861 일본 동경전력 긴급 기자회견.. 14 .. 2014/06/25 4,135
392860 중 3 데리고 이사하기. 1 중3엄마 2014/06/25 1,440
392859 조언을 구합니다 5 어리석은 2014/06/25 1,546
392858 모자라고 부족한 엄마지만 꼭 지키는 제 육아습관 한가지... 3 자장자장 2014/06/25 1,974
392857 82 죽순이들 모여봐요 59 건너 마을 .. 2014/06/25 3,795
392856 요가 2년 한 후, 발레, 필라테스 3개월째인 몸치입니다. 6 몸꽝 2014/06/25 8,803
392855 정전 61년 6·25의 숨겨진 이야기 스윗길 2014/06/25 1,265
392854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어려서 10 2014/06/25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