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도와주세요. 아이가 싫어요

푸르 조회수 : 3,732
작성일 : 2014-06-14 20:40:15
중3 남자애고 여기도 여러번 썼어요.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동감해주셨지만 아직도 답이 안나오는 중입니다.
뭐 고등학교는 가야할텐데 공부는 작년부터 올스톱중이라 텅빈 책상먼지를 닦을때마다 맘이 아립니다.
벌받는구나
내가 잘못키워서 저모양인가보다
자책과 수많던 눈물도 고통도 이제 무디어가고
좀전에도 밥을 많이 줬다고 성질 내는걸 보니 미운것보다
더 마음이 차가워져가네요.
엄마가 아파서 뒹굴어도 태연히 핸폰하던 아이가 너무 싫어요.
매일 소파에서 뒹굴며 하루6~7시간 핸폰하며
영화본다고 돈달라는 아이가 싫어요.
애원하고 화도 내보고 빌어도 보고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해봐도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저 이기적인 아이가 싫어요.
왜 부모잘못이 없겠어요.
저런 아이를 품겠다고 하면서 도 이렇게 뒤에서 싫어하는
제가 싫어요.
가족 상담이라도 받고 싶어요.
이 아이로 가족들이 다 상처투성이에요.
서대문구 홍제동 쪽인데 저렴하면서도 다 같이 상담받을곳이
있을까요?
제 마지막 희망인것같아요.
아이가 마지막으로 받았던 심리검사에서 폭력성이 강하다고
나왔었는데 그런것도 사춘기랑 맞물리면서 증폭될수 있을까요?
IP : 125.177.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으로 사랑
    '14.6.15 1:42 AM (1.240.xxx.145)

    아하가족성장 연구소 가보세요

  • 2. 토닥토닥
    '14.6.15 3:53 AM (125.178.xxx.150)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아직은 마땅한 방법이 없네요.
    공부만으로 혹시 애를 평가하거나... 애의 가치를 많이 인정해주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건 아닌지
    한번 보시구요.. ... 어디 대안학교 같은 곳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지 싶기도 합니다.
    상담 받으시고 아이의 생활을 순화해 줄 수 있는 방법을 한 번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101 캄보디아 고수익 모집글 보고 통화해보니.. 1 ㅇㅇ 01:15:51 185
1765100 김현지 여사님 vs 김건희 17 ... 01:05:23 243
1765099 면 없는 고메짬뽕 있나요? 01:03:36 38
1765098 코스트코 다운이불 어때요? 1 이불 00:57:07 98
1765097 비서진 보시는분 안계세요? 4 Z z 00:37:52 634
1765096 통밀빵에 빠졌어요(+소스)ㅠㅠ 5 Cccccc.. 00:36:33 551
1765095 코스피 3748 3 ㅎㅎㅎ 00:34:33 427
1765094 열기구 위험하지 않나요? 5 M 00:34:00 504
1765093 캄보디아 가다가 막힌 청년 경찰서에서 장난만 하네요 1 000 00:30:29 903
1765092 읽씹이면 끝난건가요 1 아니 00:29:16 494
1765091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3 아둘맘 00:21:04 173
1765090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00:17:52 472
1765089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11 .... 00:11:02 1,005
1765088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3 ㅇㅇ 00:08:45 169
1765087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6 .. 00:04:22 2,148
1765086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8 여행가자 00:01:55 497
1765085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6 . . . .. 2025/10/17 1,011
1765084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6 윤거니 죄.. 2025/10/17 803
1765083 약사님 계세요? 1 비타민 2025/10/17 286
1765082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인천 도착 6 YTN 2025/10/17 793
1765081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5 dd 2025/10/17 1,046
1765080 남편과 베르사이유 간 김연아 2 어제나그제나.. 2025/10/17 2,041
1765079 차에 핸드폰 거치대 어떤거 쓰시나요?네비게이션 9 핸드폰 거치.. 2025/10/17 287
1765078 중랑천 실종사망 중학생 학폭당한 정황이 있네요 6 2025/10/17 2,139
1765077 나솔사계 미스터강 성격은 4 성격 2025/10/17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