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 사시는분들은 집이 깨끗한거 같아요

... 조회수 : 6,982
작성일 : 2014-06-13 23:59:16
오늘 퇴근하고 오는길에 
아파트 단지로 오던 평소에 오던 길과는
다소 다른 루트로 오게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한 1층집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마치 모델하우스를 보는듯
깨끗하게 정돈된 집
액자도 아주 정갈하게 걸려있고
리모콘마저도 각을 잡고 놓여있는걸 보고 감탄~
근데 생각해보면, 1층 집들은 다들 저렇게 마치 호텔 콘도처럼 싹 잘꾸며진 집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 옆옆집도 보니까 저녁식사 하고계신듯 싶었는데
무슨 연출된 화보 찍는것처럼 정겨운 가족간의 저녁식사 보는듯 - 약간은 가식적인 미소와 웃음이 번지고
내친김에 저희동의 1층도 쭉 훔쳐봤는데 다들 프로 주부들이 사시는지 집안이 하나같이 깨끗하고 잘 정돈되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마치 외국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풍경이 걸려있는 아래에서 아이가 자고있고, 여름인데도 다들
옷도 헐벗음 없이 갖춰입고 사는것도 인상깊었구요.
1층과, 살림 잘하는 분들의 연관관계... 무엇이 있나요?
IP : 218.152.xxx.16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것보다
    '14.6.14 12:02 AM (112.173.xxx.214)

    여름엔 밖에 사생활 노출이 많이 되서 늘 신경 써서 정리 해 놓는 것 아닐까요.
    저라도 우리집이 밖에서 내부가 잘 보인다면 청결과 정리정도는 기본일 것 같은데..

  • 2. ㅇㅇ
    '14.6.14 12:05 AM (117.111.xxx.146)

    1층이 유독 정갈한지는 모르겠지만 집주인 입장에서는 남의 집 리모콘 위치까지 들여다보면 부담되고 불쾌할 것 같아요. 1층 사는 사람들 가장 큰 스트레스가 창 밖의 시선이거든요.

  • 3. 알랴줌
    '14.6.14 12:09 AM (223.62.xxx.62)

    헐 ...
    보여도 의도적으로 보지않는게 매너 아닐까요
    일부러 훔쳐보다니 ...
    리모콘 위치까지 ;;;

  • 4. Ccc
    '14.6.14 12:11 AM (121.150.xxx.56)

    밖에서 1층이 그렇게 훤히 보이나요?
    요즘은 유리창이 좋아서 그런지 낮엔 거의
    안보이고 밤엔 다들 블라인드 치고 계시지 않나요??
    그리고 1층 남의집 아예 보지도 않지만
    대부분 요즘은 나무로 거실이 덮여있지 않나요??

  • 5. 울 동네는
    '14.6.14 12:12 AM (116.32.xxx.137)

    전혀 아니던데

  • 6. 헐...되게 잘 보이네요.
    '14.6.14 12:21 A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약간은 가식적인 미소와 웃음이 번지고...
    제가 안경 도수 올릴때가 된듯...

  • 7. ...
    '14.6.14 12:37 AM (115.41.xxx.107)

    2층 같은1층에 살아요 먼지 어쩔...ㅠㅠ

  • 8. 어쩌다
    '14.6.14 12:51 AM (175.113.xxx.106)

    보게되어도 민망하고 미안해서 시선 돌려야 맞는거 아닌가요?
    내친김에 쭉 다른곳도 보셨다니...에휴, 왜 그러세요...

  • 9. ...
    '14.6.14 12:52 AM (122.32.xxx.40)

    우리집 보시면 기절하시겠다.^^;;;
    근데 밖에서 안보여요.
    저녁엔 버티칼로 완전 가리고요.

  • 10.
    '14.6.14 2:59 AM (183.98.xxx.7)

    가식적인 미소까지 보였으면 창문에 코 바짝대고 들여다보신듯.

  • 11. ~~
    '14.6.14 3:53 AM (58.140.xxx.106)

    약간은 가식적인 미소와 웃음이 번지고.. 에서 감이 이상한데.. 보니까 역시나 218.152. ㅋ

  • 12. ...
    '14.6.14 4:03 AM (24.86.xxx.67)

    헐..... 말도 안되는.. 전 일층인데 보이게 커튼 블라인더 다 열어두면, 일부로 고개 돌리고 안봐요.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요.

  • 13. ~~
    '14.6.14 4:17 AM (58.140.xxx.106)

    원글, 반포자이80평 전문 낚시꾼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0173&page=1

  • 14. ~~
    '14.6.14 4:39 AM (58.140.xxx.106)

    엊그제 자기 약점 말 안 하는 사람 음흉하다나 하다가 싹 지우고 도망갔죠? 너님만큼 음흉할까요? ㅋ

  • 15. ㅇㅇ
    '14.6.14 5:15 AM (182.226.xxx.38)

    남의 집은 왜 들여다보고 다녀요?

  • 16. 진홍주
    '14.6.14 6:53 AM (221.154.xxx.157)

    우리집 보면 기함할듯 전혀요
    그 사람의 특성이예요

  • 17. 짜증난다
    '14.6.14 9:00 AM (221.151.xxx.158)

    웃음이 가식적인지 어떤지 알아낼 정도로
    뚫어지게도 봤네요
    우리집도 밖에서 보이는 저층인데
    놀이터벤치에 앉아서
    우리집을 빤히 쳐다보던 어떤 여자 생각이 나서
    기분이 확 나빠지려하네요
    담부턴 남의집 들여다보지 마세요 제발.

  • 18. 무서운사람일세
    '14.6.14 11:09 PM (114.205.xxx.114)

    퇴근한다는 걸 보니 사회 생활은 하나 본데
    사람들이 좀 이상하다고 안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179 속옷 세트로 입나요? 3 2014/07/03 2,509
395178 겨드랑이살 헬스로 뺄수 있나요?49킬로 가슴둘레 85 A컵도 커.. 6 볼록 2014/07/03 4,577
395177 영어 잘하시는 분들 제가 오늘 욕 들은 것 같은데 12 궁금 2014/07/03 2,835
395176 조선일보 기자님, '한 의원'이 아니라 이완영입니다 2 샬랄라 2014/07/03 1,089
395175 첨 타봐요. 리무진버스 1 여행가요 2014/07/03 935
395174 회사 중년 남자들 8 불쌍 2014/07/03 4,286
395173 미대 대학원까지 나오신분들 계신가요? 2 질문 2014/07/03 4,903
395172 미국 라이센스 가진 의사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7 ㅠㅠ 2014/07/03 1,789
395171 사과드립니다 ㅠㅠ 2014/07/03 1,454
395170 해수부장관 구조중이던 핼기 의전용으로 사용 5 흠.... 2014/07/03 1,325
395169 세월호 국정조사 지금도 합니다. 3 ... 2014/07/03 979
395168 채림은 중국서 어느정도인가요? .. 2014/07/03 1,555
395167 소가 웃는다는 시를 궁금 2014/07/03 902
395166 탕웨이는 한국에서 누구정도 되나요? 9 2014/07/03 4,920
395165 일본 언론 '재정난 허덕이는 미국 위해 일본 공헌 요구' 집단자위권 2014/07/03 1,358
395164 줌인줌아웃 보다가,, 2014/07/03 1,034
395163 6세 아이, 긴 여름 방학에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 것 어떻게 .. 3 엄마 2014/07/02 1,464
395162 김기춘은 고려시대로 보면 환관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8 기춘대원군 .. 2014/07/02 2,768
395161 살빼려고 음식조절 시 단게 땡기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7 .. 2014/07/02 2,796
395160 새누리, 세월호 유가족에 "막말, 삿대질" 파.. 2 흠.... 2014/07/02 1,315
395159 엄마랑 여행 ..뉴욕 VS 퀘백 10 여행고민 2014/07/02 2,971
395158 4월16일 청와대는 ‘대통령’만 걱정했다 2 무서운현실 2014/07/02 1,513
395157 수채화를 잘 그리는 방법은 뭘까요? 25 나뭇잎 2014/07/02 5,864
395156 시) 너희들은 왜 9 건너 마을 .. 2014/07/02 1,717
395155 늙어 죽어서 남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간다면... 5 질문 2014/07/02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