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1학부모 인간관계

..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4-06-13 14:45:54
반 엄마들은 대충 알아요. 근데 이제 몇달이 지나니 삼삼오오 그룹이 지어지네요.
전 다들 만나면 인사하고 얘기도 잘하고 그러는데 딱히 누구에게 따로 전화가 온다거나 저역시 특정하게 연락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왠지 무리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드네요. 울아이도 딱히 누구랑 친한거 같지 않구요.
가까이 지내봐야 별로 좋을것 없다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와 울 아이가 인기가 없는건가. 생각하니 슬프네요. 친한관계 어떻게 만들죠? 학창시절 친구들은 몇 있는데 나이들어서는 가까운 관계 만들기가 참. 힘드네요.
IP : 110.70.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3 2:54 PM (211.237.xxx.35)

    어차피 잠깐동안의 인연일뿐이에요.
    엄마들끼리의 친분이 아이들의 친분으로 연결되는건 길어야 초등 저학년까지에요.
    그러니 의연하게 생각하세요.
    아마 맘맞는 엄마들끼리 따로 만나는건 그들의 이해관계가 맞고, 적극적인 어느사람이 있겠죠.
    신경쓰지마세요.

  • 2. 모...
    '14.6.13 2:59 PM (121.138.xxx.31)

    원래 삼삼오오 그룹지어 지게되어요.
    특별히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엄마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보세요.
    소외된다고 슬퍼할 필요도 없고요 잘 지내다가 관계가 소원해 지기도 하니까 모...

  • 3. 음...
    '14.6.13 3:08 PM (114.124.xxx.9)

    좀 의연해 지세요.
    원래 사람은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곁에 가고 싶어 해요. 혼자서도 의연하게 지내보세요.
    그리고 관계에 꼭 선택받는 입장이 아니라 선택하는 입장이 되는 것도 괜찮아요. 그게 오히려 좋을 수도 있죠.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잖아요. 아이 친구들 중에 눈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 엄마에게 조심스레 접근? 해서 말도 해 보시고 커피도 한잔하고...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친해져 보세요.

    우리가 의자왕 삼천궁녀도 아닌데 꼭 상대가 먼저 간택해서 말 걸어주기 기다릴 필요 있나요? 기왕 할 거면 왕 하죠 뭐

  • 4. 그러나
    '14.6.13 3:21 PM (221.146.xxx.179)

    그러나 꼭 그렇지않나요? 맘이가서 데쉬? 하면 어머나 왠걸.. 그녀는 이미 유명걸그룹의 당당한 일원. 절대 낄수없는... 몇번 이런식으로 디고 거절당하고하면 진짜 선택을 소원할수밖에없는 입장이됨

  • 5. 글쎄요.
    '14.6.13 3:28 PM (223.62.xxx.44)

    반마다 분위기 달라요.
    작년 저희 큰애반은 엄마들이 거의 안모였구요..
    올해 작은애네 반은 첨부터 잘 모였어요.
    소그룹까지 굳이 만들 필욘없는 거 같아요.

    저희는 보통 아이들 모임 만들어 주느라 만나는데 한달에 한번꼴이고요. 단체카톡이 있어서 숙제나 학교일 물어보고 그래요.

    친구처럼 발전해서 서로 초대하고 그런 엄마도 있긴하더라구요.

  • 6. 그리고
    '14.6.13 3:32 PM (223.62.xxx.44)

    아직 애들도 막 친한 애들 없어요.
    지금은 같이 있으면 놀고 헤어지면 또 끝이고 그러다라구요.
    친구에게 끌리는 나이가 되기 전에
    부모와의 관계를 다지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게 우선인 듯.
    잘못해도 사과하지 않는 못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눈치보라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상황을 살필 줄 알아야죠.

  • 7. ㅇㅇ
    '14.6.13 3:44 PM (218.38.xxx.177)

    아이 스스로가 점점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스스로 친구를 만드는 모습을 대견하게 칭찬해주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참아가며 억지로 만들어 주는 인연보다 알찹니다.

  • 8. ㅇㅇ
    '14.6.13 9:42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애만 학교생활 잘하면되요.
    학교 엄마들끼리 갠적으로 만나봤자, 담임쌤 흉보고, 엄마들끼리 뒷소리하고
    그닥 영양가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92 가평으로 글램핑이란걸 가는데요.. 모기장 필요할까요? 1 글램핑 2014/06/27 1,590
391891 외부사람들 있을때 으르렁거림 한번 체크하시길 2 견주님들 2014/06/27 1,203
391890 엉덩이살이 너무없어요 ㅜㅜ 16 사랑스러움 2014/06/27 6,076
391889 마트갈 때 장바구니카트가져가도 되나요 7 베메네제 2014/06/27 1,902
391888 올세라믹 잘하는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달달 2014/06/27 1,143
391887 가까운 친구때문에 고민이네요. 8 친구란 2014/06/27 2,246
391886 유가족 대책위"임병장에게 연민느껴" 1 에혀 2014/06/27 1,615
391885 전 새누리에서 김진태가 젤 싫어요. 4 ㅇㅇ 2014/06/27 1,187
391884 자궁근종 제거 수술 받은지 2달인데 재발이 된거 같아요. 3 자궁근종재발.. 2014/06/27 3,261
391883 300만원으로 여행갈까요 피티받을까요? 26 Jj 2014/06/27 5,094
391882 기가 약한 아이.. 음악 전공 힘들까요? 8 음악 2014/06/27 1,998
391881 스크렘블드에그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13 손님 2014/06/27 2,421
391880 얼마전 새로산 현미를 개봉했는데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 어쩌죠?.. 3 개봉안한현미.. 2014/06/27 1,977
391879 매직아이롱이 원래 매직보다 비싼거에요?? 1 매직아이롱 2014/06/27 982
391878 아들만 두신 분들 옷 집에서 어떻게 입으세요? 28 복장불량 2014/06/27 4,548
391877 토마토가 얼었어요 9 뭣이여 2014/06/27 2,033
391876 랑콤 자외선차단제 어떤가요? 6 aaa 2014/06/27 2,679
391875 홍명보가 아니라 축협을 해체해야 하겠구만요. 이런 2014/06/27 1,126
391874 초4남아 입니다. 7 틱이 있습니.. 2014/06/27 1,418
391873 정수기(사무실용)렌탈관련 아시는 분계신가요? 2 섬아씨 2014/06/27 993
391872 꼭대기층 집에서 맨날 물을 뿌리는데 이걸 어찌 해야 할까요? 8 답답 2014/06/27 1,665
391871 회사 그만둘건데 가장 고소한 복수방법좀 알려주세요. 34 ... 2014/06/27 20,863
391870 총리인사파동…朴 권위 추락, 국가개조 약속 실종 위기 1 세우실 2014/06/27 1,186
391869 direct, display 단어의 강세가 항상 뒤에 있나요? 1 dd 2014/06/27 928
391868 여자아이인데 태권도 시켜도 괜찮을까요? 11 워킹 2014/06/27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