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신랑포함)과 관심사가 안맞으면 지적욕구를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_-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4-06-11 21:09:24
저는 약간 세계사, 철학, 사회문화, IT,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읽는 책들도 사람들이 잘 안읽는 책들이 대부분이고요.ㅠㅠ

세계사도 아랍문화권에 관심이 많아서..
아랍문화의 이해 이런책도 읽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코란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이런 지식들이 제 주변 사람들과 정반대입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패션, 명품, 여행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들하고도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했는데..
이런것도 한계가 있어서 요즘에는 거의 이야기 안하고요.

신랑도 거의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 중에 IT빼고 
다 관심 없어 해서 IT 신기술 또는 회사 이야기 빼고 할이야기 없어요..

그나마 저랑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
회사 부장님, 과장님이여서 점심시간에 이런이야기 하지만..
뭔가 지적욕구가 해결 안되는 상태입니다..

맨날 인터넷에서 정보 보고 하는데..
솔직히 일방적으로 습득하는 지식은 재미가 없잖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에 독서 스터디를 다녀볼까 생각도 하는데..
독서 스터디는 제관심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독서에 대한 토론이잖아요..

저같은 경우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임을 찾아서 나가시나요?
요즘에는 대학원을 다녀야 하나 고민중이예요.ㅠㅠ

 
IP : 118.176.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1 9:13 PM (211.245.xxx.253)

    온라인 카페를 찾아보세요

  • 2. 빨간사탕
    '14.6.11 9:13 PM (223.62.xxx.119)

    까페활동이나
    그 책 리뷰 쓴분이랑 랜선교류 해보세요

  • 3. ㅎㅎ
    '14.6.11 9:25 PM (175.117.xxx.24)

    그러라고 책이 있는거죠. 지적욕구 충족. 읽는것만으로 안되세요?

  • 4. 아침1
    '14.6.11 9:36 PM (59.26.xxx.155)

    역사 카페 찾아보세요. 엄청난 고수들이 많아서 저절로 고개 숙여지실겁니다...

    대학원생들도 활동 많이 하니 가입해보시고 상담도 가능할거에요.

    전 재즈나 역사 (한국사)에 관심많아 책이나 다른 인터넷 카페 자주 가지만 직장동료하고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남편역시 역사에는 관심있지만 재즈는 싫어해서리~

  • 5. 글쓴이
    '14.6.11 9:48 PM (118.176.xxx.147)

    책도 읽는데ㅎㅎ 책읽는것만으로는 뭔가 해소가 안되는 기분이여서요.
    책이나 정보 습득 후에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게 더 발전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뭔가 실제로 이야기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면서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소하시나 궁금했네요.ㅎㅎ

  • 6. 11
    '14.6.11 9:50 PM (121.162.xxx.100)

    오프라인 모임하며 매주 만나니깐 좋던데요...다른 모임보다 애착도 더 생기구요

  • 7. 님이시여~
    '14.6.12 1:27 AM (218.149.xxx.135)

    인본주의를 한번 공부해 보시기를~
    그래서 길가다 폐지 줍는 노인과도 대화를 할수 있는
    인간 중심의 지혜로 통달 하시기를 바랍니다.

  • 8. 그와 관련된
    '14.6.12 9:04 AM (118.44.xxx.4)

    강좌듣기나 문화센터 프로그램 찾아서 듣다 보면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거라 자연스럽게 얘기가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87 태릉 쪽에 살거나 잘 아시는 분 6 태릉 2014/07/02 2,200
393286 국민tv자동이체 신청했는데 겨우6천명 조금 넘었다네요 1 지금 2014/07/02 1,190
393285 예뻐지는 법 중에서 콜라겐, 피부과 관리 궁금해요 6 열심엄마 2014/07/02 4,267
393284 요즘 뭐해드세요? 10 고민 2014/07/02 2,469
393283 남편 앞에서 실언했네요 100 ᆞᆞ 2014/07/02 21,923
393282 고무재질실내화 빨기와 집안먼지제거팁(허접주의) 4 ^^ 2014/07/02 2,977
393281 (어쩌면19금) 밤이 무서워요 ㅠㅠ 16 // 2014/07/02 6,680
393280 내가 끊은 것들 12 킹콩과곰돌이.. 2014/07/02 3,713
393279 '손해'보는걸 못 견뎌 합니다... 9 40대 중반.. 2014/07/02 4,007
393278 내 다리 내 놔!... 1 갱스브르 2014/07/02 909
393277 해경-BH 녹취록 공개.. “靑으로 빨리 사진 보내달라” 1 세우실 2014/07/02 1,499
393276 요즘은 오렌지 보기가 힘든데.. 계절상관없이 팔지 않았나요? 4 오렌지 2014/07/02 1,591
393275 남편 상간녀가 제가 다니는 직장에 들어왔어요 42 조언부탁드려.. 2014/07/02 21,274
393274 대학생딸 혼자여행가기 9 알나투 2014/07/02 2,702
393273 양복 상의가 워셔블/패커블 이런 것이 있나요? 더운 나라로 가.. 3 남자 출장복.. 2014/07/02 730
393272 동생이 혈액암이랍니다 22 뭘해줄수있나.. 2014/07/02 6,841
393271 밥그릇에 강아지 사료주고 끓이면 소독되나요? 16 그네하야해라.. 2014/07/02 1,693
393270 변비도 원인이 여러가지겠지요? 18 지긋지긋 2014/07/02 1,634
393269 키친드링커 은근 많지 않은가요? 26 흠.. 2014/07/02 4,826
393268 김어준 평전 2회 - '최고액 연봉' 포스코에 들어가다 - 1 lowsim.. 2014/07/02 2,200
393267 노회찬 동작을.,, 고심?? 3 선거 2014/07/02 1,304
393266 중고자전거파는곳?(반포) 3 중고인생 2014/07/02 1,536
393265 어제저녁 쌀씻어서 밥통 넣어두고 그대로... 3 악;; 2014/07/02 1,439
393264 고양이 눈치 보기. 11 모기 2014/07/02 2,236
393263 한국일보 괜찮나요? 1 .. 2014/07/0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