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맥인거 같아요..좀도와주세요.

부정맥 조회수 : 6,098
작성일 : 2014-06-10 10:04:03
엊그제 부터인것같습니다.
심장이 덜컹 하고. 빠르게 뛰어요.
요새 아이스커피를 많이 마시긴했는데..
어제 아침에 마시다가 가슴뛰는것 때문에 버리고나서는
안먹었는데 아직 이러네요..

당장병원에 가야하는 건가요?
일단 카페인을 딱끊고 며칠있어보고
계속 지속되면 가볼생각인데..
부정맥이라는 생각이 들자 불안한마음에 더 빨리뛰는것도같고..

몇년전에도 아이스커피 3잔 마시고 쓰러질뻔 했거든요.
그때는 이렇게 까진 아니었던것 같은데..며칠고생하긴 했어요.

사실제가 몇년전 어지럼증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한의원까지 다니다가 대학병원 예약하고 그냥 좋아진 일도있고..

며칠 두고봐도 괜찮은건지..
카페인은 끊을건데 또 조심할게 있은ㅅ까요?
걷기운동이라도 할까요..단전호흡이라도..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는지..약을먹어야하는지..

부정맥에 대해 아시는분 좀도와주세요.
다다음달에 검진할일이 있어. 그때 병원가면.
상의할 생각이긴해요.
IP : 175.204.xxx.2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장
    '14.6.10 10:08 AM (14.55.xxx.30)

    저도 부정맥 있는데요.
    부정맥은 언제 증상이 나타날 지 모르니까 지금 증상이 있을 때 일단 병원 가세요.
    동네 병원 가면 잘 몰라요.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 하세요.
    증상 없을 때는 병원에 가면 소용 없어요.

  • 2. 검사하고나면
    '14.6.10 10:10 AM (175.204.xxx.228)

    어떻게하나요? 약을드시나요?
    검사비는 얼마나드는지..
    하루 휴가내고 가야하죠?오래걸리는거죠?

  • 3. @@
    '14.6.10 10:14 AM (115.140.xxx.74)

    혈압잴때 마지막숫자(심박수인지 잘모르는데요 ) 가 40 이하면 부정맥이라고 들었어요.
    혈압재면 체크하는 종이 나오죠?
    최저 최고 또하나 마지막에 숫자가 있어요.
    제 시누이가 그렇게해서 부정맥발견해서 심장에 기계달았거든요.

    동네병원가서 혈압한번 재보세요.

    당장 카페인을 끊으세요.

  • 4. ..
    '14.6.10 10:14 AM (211.178.xxx.133)

    저도 커피 많이 마시거나..
    겨울에 찬물로 설겆이 하거나 추운 날 외출 할 때
    부정맥 증상이 온 적 있어요.
    저는 유산소 운동 하고 좋아졌어요.
    갑상선에 이상 있어도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갑상선 검진도 했었어요.

  • 5. 그게
    '14.6.10 10:15 AM (125.186.xxx.25)

    커피의 영향이 큰것 같아요

    커피 안마신 날은 그런증상이 덜한데

    아이스아메리카노 과다섭취한날은 밤에 저도 그런증상 있더라구요

    금단현상이 있으시더라도

    한번 끊으시거나 줄여보세요

  • 6. 괜찮을거에요
    '14.6.10 10:16 AM (221.157.xxx.126)

    저 작년에 이사하고 환경 많이 바뀌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심장이 뚝 뚝.....덜컥 뚝 뚝 뚝 덜컥 이렇게 뛰어서
    대학병원 가서 정밀 검사 받았는데요 정상이라고 나왔어요.
    초음파 보고 24시간 홀더로 검사하고 심전도도 검사하구요
    검사비는 40만원 정도 나왔던거같아요.
    정상이란 얘길 들어서 그런가 제가 신경을 안써서 그런가 그 이후론 괜찮네요

  • 7. 감사합니다~
    '14.6.10 10:20 AM (175.204.xxx.228)

    저두 커피의 영향이 큰거같은데..
    당장 다 갖다버리고싶은..
    생각해보니 그때는 부정맥이라 생각못했었지 이런일이
    더러 있었던건같아요. 여름에만. 즉 아이스아메리카노.

    만약 카페인으로인한 일시적 부정맥이라면
    커피를끊으면 낫는건가요?
    위에 기계를 달았다는걸보니 겁이나네요.

  • 8. 심장
    '14.6.10 10:21 AM (14.55.xxx.30)

    저는 부정맥이지만 검사해보니 정상 범위 안에 든다고 해서 따로 약 먹지는 않고요.
    증상이 너무 자주 나타나 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수술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은 커피 안 마시려고 하고 운동을 해서 심장을 단련시키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언제 증상이 생길 지 몰라 불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일단 많이 힘드시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왜 그런지 빨리 알고 싶으면요.
    저번에 응급실 갔더니 25만원 정도 나왔어요.

  • 9. 괜찮을거에요
    '14.6.10 10:24 AM (221.157.xxx.126)

    저도 작년 여름에 검사했는데요
    덥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세잔 벌컥 벌컥 마시고
    아이스티도 마시고 스트레스 받고
    일단 커피를 끊어보세요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 하루에 한 잔 반 이상 마시면 심장이
    좀 벌렁거려요.
    젊을땐 안 그랬는데 닌이드니 여기저기서 신호가 오네요 ㅡ ㅡ
    겁 먹지마시고 일단 검사해보세요
    괜찮을거에요~!!

  • 10. @@
    '14.6.10 10:30 AM (115.140.xxx.74)

    두번째 글다는데요..

    원글님댓글 읽어보니
    단지 커피때문인거 같네요.
    저도 커피많이 마시면 심장이 빨리뛰고 불안초조하고 그래요.

    그래도 검사는 받아보시길...

  • 11. 항산화제성분
    '14.6.10 10:33 AM (222.121.xxx.229) - 삭제된댓글

    게므론이라고 있었는데 아직도있는지모르겠어요. 그약먹고 좋아졌는데 몇년먹었어요..병원가서 평생 약먹느니 약국가서 함물어보세요..

  • 12. docque
    '14.6.10 10:47 AM (121.132.xxx.54)

    부정맥이라기 보다는 카페인 섭취후 나타나는 빈맥(tachycardia)증상 같습니다.
    물론 빈맥과 함께 부정맥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정확한건 심장내과 진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진료시 커피를 마시지 않은 상태라면 빈맥 증상이 재현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시기 전에 우선...
    커피 끊으시고 약간의 유산소운동을 해 보세요.
    신선한 채소가 과일 챙겨 드시고...

    ########

    가임기 여성들은 혈색소 농도가 남자들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정상이라고 진단이 되는 수준에서도
    조직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몸은 부족한 상소 공급을 늘리기 위해
    보상과 적응 과정을 거칩니다.
    중요한 장기로의 혈행을 늘리기 위해 손발로 가능 혈액양을 줄인다거나 (수족 냉증)
    심장이 뛰는 횟수를 늘려서 산소공급을 늘리거나 (빈맥)
    적혈구에서 산소를 쉽게 분리되도록 하는 물질을 분비하거나...등등.

    이러한 보상 작용으로도 산소공급이 부족해 지면
    카페인 음료에 의존하게 됩니다.
    일시적으로라도 심장 박동이 증가되고
    산소공급량이 늘어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잠시 좋아집니다.

    실제로 혈색소 농도가 높은 남자들 상당 수는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난후에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그저 맛으로 마시를 경우가 많습니다.

    #########

    유산소운동을 하는 분들은 약간의 빈혈상태를
    심폐기능의 강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식후 마시는 커피는 미네랄 흡수 불량으로
    만성적인 빈혈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 미네랄이 만성적으로 부족해 지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저혈당 상태가 되면
    신경 조절 능력이 약해져서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별거 아닌 상황에서 가슴이 과도하게 두근거릴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
    자율신경 기능이 약해진 증거로는 식은땀이 흐르거나
    소화기능이 약해져서 잘 체할 수 있습니다.

    #########

    부정맥이나 빈맥은 심장 자체의 문제보다 자율신경기능 저하로 흔하게 발생되며
    이런경우 심전도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 맥박이 일정하게 뛰는지 확인하시고 (리듬이 일정한지)
    별문제가 없으면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인위적으로 부정맥 치료제 등에 의존하는 것보다 바람직합니다.

  • 13. 감사합니다.
    '14.6.10 10:55 AM (175.204.xxx.228)

    근데 제가 커피를 마신건 어제는 몇 모금안먹었고
    그러면 제대로 마신건 그저깨인데
    그 영향이 지금까지 오는건지 궁금하네요..
    보통은 먹은 그날 잠이 안오거나 가슴이 뛰잖인요.

    물론 그저깨 까지 매일마셨습니다만..

  • 14. docque
    '14.6.10 11:02 AM (121.132.xxx.54)

    커피 하나만의 문제라기 보다
    몸상태가 커피 한잔에도 반응할 정도로 안좋은 상태였을 수 있습니다.

  • 15. 맞습니다.
    '14.6.10 11:09 AM (175.204.xxx.228)

    운동은 전혀안하고 대충 먹고.
    스트레스는 집안팎으로 받고 있죠.
    하지만 남들도 다 그러고 살려니...
    애들 챙기기도 바쁘고. .아직.30대후반이고 하니
    제 건강에 신경을안썻어요.
    여름만되면 왜이리 힘들까.. 하며 여름엔 커피마시는 낙으로 살았나봐요..

  • 16. 나원참...
    '14.6.10 11:43 AM (106.146.xxx.154)

    부정맥인 것 같다고 도와달라고 글 올리시면 누가 어떻게 도와줘요.
    병원 가신다니, 정확히 진단 받고 본인을 안심시키세요.
    원글님 몸상태도 잘 모르고 그런데 82님 진단을 백프로 믿으세요?
    혹시 다른 병이 싹트고 있는지도 모르고.

  • 17. ㅇㅇ
    '14.6.10 12:38 PM (121.174.xxx.36)

    제가보기엔 건강염려증이신것 같아요 카페인에 민감한사람은 커피마셔도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특히 여자들은 그런경우 많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근데 한번도 부정맥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어요; 하여튼 카페인에 민감하신건 맞는것같으니 앞으로 커피 절대 자제하시구요 재밌게도 건강염려증있는 사람들은 자기 증세가 확실히 병이 아니라는걸 확인한 순간부터 증상이 싹 사라져요ㅎㅎ 그러니 혹 병이 아니더라도 꼭 병원가서 아니라는 진단을 받는게 중요합니다 ~ 여기에 묻지마시고 심장내과 가보셔요 ^^

  • 18. 검사받은 1인
    '14.6.10 1:12 PM (175.211.xxx.76)

    저는 기절을 몇번 한 경험이 있어 부정맥 검사를 받았는데요.
    검사 결과 미주신경성 실신이었어요.
    총 검사비 50만원 정도 나왔었구요.
    심전도 검사, 홀터검사, 운동부하검사, 기립경검사까지 다 했네요.
    기립경검사 너무 겁나서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할만했구요.
    답답하시면 제대로 검사 받아보시고 의사얘기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19. 감사합니다.
    '14.6.10 1:19 PM (175.204.xxx.228)

    병원은 가볼거예요. 지금당장 가야하나 여부와 부정맥진단받으신분들 얘기좀들어보려고 한거구요..

    저두제가 약간 건강염려증인것 같다도 생각한적도 있어요.
    심장이 잘뛰다가 쿠쿵..잘뛰다가 쿠쿵..
    빈맥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몇번을 재보니 1분에 80-90번 뛰네요. 정상ㅈ범위라는데.
    아무튼 댓글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 ....
    '23.1.24 9:21 PM (112.145.xxx.226)

    부정맥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97 17년전 안기부 2차장 이병기 가 한일 2 총풍북풍차떼.. 2014/06/26 1,400
391596 '차떼기 돈' 5억 배달한 '국정원장' 후보자? 2 민주주의국가.. 2014/06/26 946
391595 '황당' 朴대통령, 정홍원 총리 유임시키기로 13 // 2014/06/26 2,542
391594 朴대통령 회동후 새누리 "인사청문회제도 바꿔야".. 9 ㅈㄹ 2014/06/26 1,169
391593 미니 블렌더 한번만 봐주세요.. 4 .. 2014/06/26 1,716
391592 대형마트에서 코스트코 불고기같은 얇은 소고기는 안파는거 같아요 6 불고기 2014/06/26 2,131
391591 홈플 미트폴설탕 사용해보신분께 질문드려요 1 .... 2014/06/26 2,883
391590 친구사이에 상처받은 아들(6세) 6 -_- 2014/06/26 1,661
391589 중국에서 밤 10경에 발마사지 받으러 갈 수 있나요? 1 중국 사시는.. 2014/06/26 800
391588 타투 해보신분 계신가요 14 2014/06/26 2,558
391587 닥*독 사료 강아지 먹이시는 분? 1 푸들푸들해 2014/06/26 828
391586 따라하기 2 이웃 친구 2014/06/26 996
391585 임신전 유아용품 미리 갖고있는거 괜찮을까요? 7 친구 2014/06/26 2,815
391584 "저 사람은 질이 별로 안좋은 사람인 거 같아".. 16 질문 2014/06/26 5,199
391583 정홍원 총리..사표 반려, 유임 26 방금 2014/06/26 3,510
391582 육아고민 어떤 조언도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 8 육아의 폐인.. 2014/06/26 1,231
391581 태아보험 실비보험은 무조건 100세 만기로 들어야 하나요? 12 ... 2014/06/26 1,973
391580 새치 마스카라 사둠 유용할까요?? 2 .. 2014/06/26 2,390
391579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상황 조언부탁드립니다. 14 고민중 2014/06/26 1,642
391578 서울무역전시장 모양이 어떻게 생겼나요 2 서울 2014/06/26 616
391577 사시는 지역도 대한통운 택배가 대세인가요? 10 , 2014/06/26 1,202
391576 만약 직장생활 도중 1년 간의 휴직이 가능하다면 뭘 하실 건가요.. 6 리버티~ 2014/06/26 1,520
391575 선행 전혀안된 중1 대치동 수학학원 추천좀해주세요 1 걱정맘 2014/06/26 1,976
391574 쪽파도 제철이 있나요? 2 김치초보 2014/06/26 2,283
391573 제가 집을 살때마다 폭락론이 있었지만... (서울 소형 위주로 .. 29 __ 2014/06/26 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