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Sati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4-06-10 01:15:25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위 난항 거듭

새정치연합 김현미 간사 “월드컵에 국민들 시선 감추려 해..동의할 수 없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국정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90일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기관조사 일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9일 오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회동을 갖고 기관보고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주간 하자는 새누리당과 이를 반대하는 새정치연합이 맞서면서 별 다른 결론을 내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두 간사간 회동은 만난 지 5분도 안 돼 끝났다. 김현미 간사는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기관보고를 16일부터 2주간 하자고 주장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딱 들어맞는다"며 "새누리당은 월드컵은 밤에 열리니까 낮에 열리는 국정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밤에만 경기를 보고 언론은 밤에만 중계를 하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김 간사는 "세월호 유가족들은 '잊지 말아달라', '휴가철이 되고 월드컵 기간이 되고 하면 우리는 잊혀질 것'이라고 수없이 얘기하는데,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핵심인 기관보고를 월드컵으로 한창 달아오르는 시간에 하겠다고 한다"며 "월드컵 와중에 세월호 국정조사로 모아지는 국민들의 시선을 감추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계획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중략-----------------------------

http://www.vop.co.kr/A00000762204.html


회의 참관하러 간 유가족들 앞에서 뻔한 속임수 쓰며 회유하던 이완구 새누리당 대표의 모습에 절망스러웠습니다. 피로도가 높아 피하고 싶지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똑똑히 지켜보고, 기억하고, 권리 행사하는 것.피하지 않겠습니다. 

IP : 14.47.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무
    '14.6.10 1:29 AM (112.149.xxx.75)

    막아야지요. 무조건 막아야지요!

  • 2. ...
    '14.6.10 1:41 AM (110.15.xxx.54)

    http://www.heycongress.org/
    응답하라 국회의원에 청원내용 바꾸서, 월드컵때 기관보고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한번씩 더 보내야겠어요. 내일 날 밝으면 전화도 하고요.

  • 3. Sati
    '14.6.10 1:55 AM (14.47.xxx.165)

    위의 주소는 현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청원 중 입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진행중인 캠페인

    -피해자가족의 요구대로 성역없는 증인/자료공개를 통한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한길의원 • 이완구의원 독촉하기

    -피해자가족을 위한 유급재난휴가법안 1910426호의 통과를 촉구합니다.
    김성태의원 • 홍영표의원 • 심상정의원 독촉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92 허벌라이프 3 허브 2014/06/21 1,942
390191 전교조, 전교조 하는데요 1 좌빨 2014/06/21 1,325
390190 아이큐와 성적은 관계 있을까? 23 진짜 맞을까.. 2014/06/21 5,805
390189 빙신연맹의 이상한 짓-친일파 득세하는 세상에 놀랍지도 않구나 5 혹시 2014/06/21 1,392
390188 깔끔해지고 부지런해지고 예민해지고 총기 있어지는 방법 없나요? 12 2014/06/21 4,657
390187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19일 비교섭단체 국회 연설 6 심상정의원만.. 2014/06/21 1,168
390186 일본어 독학 가능할까요? 11 음... 2014/06/21 2,790
390185 대학평준화에 이어 입시제도 개혁 10 히잉 2014/06/21 1,721
390184 잘생겼다 광고 연아양으로 바뀌었네요. 55 연아퀸 2014/06/21 12,528
390183 문참극... 국방부에서도 버렸네요. 15 무무 2014/06/21 4,050
390182 세월호 기억팔찌 받았어요 5 캠페인참가 2014/06/21 1,508
390181 빕스샐러드바에 있는 달달한 갈색호두는 7 어떻게 2014/06/21 1,690
390180 전기오븐은 어디브랜드가 좋은가요 1 제빵제과 2014/06/21 1,877
390179 이사할때 오래된 가전을 버리려는데 처리를,,, 12 안녕~ 2014/06/21 2,488
390178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택시비용이요..? 5 살빼자^^ 2014/06/21 13,153
390177 자스민님 블로그 주소 좀 알려주세요 8 ... 2014/06/21 7,194
390176 친정 엄마에 대한 마음이 참 괴로와요, 14 12 2014/06/21 5,253
390175 생각이 많고 후회가 많은 사람 8 .. 2014/06/21 3,775
390174 신대방삼거리역에생기는 조합원아파트? 3 .. 2014/06/21 1,802
390173 운동하는 도중에도 자꾸 집안일할것이 생각나요ㅠㅠ 3 운동 2014/06/21 1,433
390172 요즘 돌잔치에는 2 돌반지 2014/06/21 1,889
390171 선우용녀 며느리 이쁘네요 9 이쁘네요 2014/06/21 9,567
390170 수안보 근처 가볼만한 곳 1 초2맘 2014/06/21 6,346
390169 "국회가 실종자 버려…국민 여러분 도와달라" 2 브낰 2014/06/21 1,147
390168 옆집에 성범죄자가 이사왔어요. 30 으악 2014/06/21 1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