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복인데요 ) 중국어 배우는 거 한번만 더 의견 좀

댓글 구걸이요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4-06-09 11:49:16

어제 글 한번 올렸는데 댓글이 4개라 더 의견 좀 듣고 싶어서요

죄송해요 의견들 좀 주세요 댓글 구걸~~

 

 

 

 

 

 

 

전업주부 인데요

오래전부터 중국어를 막연하게 배우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진정한 삶의

 재미는 쇼핑이 아니라 배움과 경험에 있구나 싶었어요

 제가 중국어를 배울까 고민 한다니까

남편이 뭐에 써 먹을래?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는 배움에 순수한 목적이 있죠 뭐 취미라면 취미랄까?

그런데 남편은 반대한대요

왜냐면 너무 어려운 언어라서 1년 가지고는

택도 없고 힘든 언어고 영어처럼 써 먹을 확률이 적다고요

사실 저도 어디서 듣기는 들었어요

 배울수록 어려운게 일본어랬나 중국어랬나...

저는 영어는 조금만 하고 잘하는 것도 아닌데

 외국인과 몇마디 웃고 주고 받으니까

(반은 느낌으로 때려잡아 알아듣는건데)

남편이 영어를 더 깊게 해 보래요 중국어 배워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해 보니까 그 막연하게가 제가 10살때 영어본색을 보면서 같네요...

IP : 112.165.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6.9 11:55 AM (182.219.xxx.36)

    2년반 정도 배웠는데...너무 재밌던대요,,
    요즘 중국인들이 서울시내장악을 해서 웬만한 간판 거의 다 읽어요
    재밌게 배웠고 하나하나 눈이 뜨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배우게 된 동기는 중국,홍콩여행을 하면서였어요..
    배우시라고 추천드리고싶네요^^*

  • 2. 중문학과
    '14.6.9 12:03 PM (110.70.xxx.21)

    일년동안만 매일 학원 다녀도 꽤 늘 텐데요
    전공회화시간도 그리 많지 않아요
    2.3학년때 회화시간 좀 되는데
    그시간이 일년학원다닌시간 정도 될걸요?
    중국여행도 다녀오시구
    시험도 보세요ㅎ

  • 3. 양파맘
    '14.6.9 12:06 PM (14.39.xxx.115)

    학원 다니세요. 혼자 하기에는 중국어가 발음이 중요해서 잘못 시작해서 박히면 바꾸기가 쉽지 않아요.

  • 4. @@
    '14.6.9 12:1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분 말도 일리가 있어요, 일본어나 중국어는 그 나라외엔 써먹기가 힘들죠.
    하지만 영어는 유럽이나 미국쪽 여행간다고해도 뭐..심지어 동남아까지 합치면야...
    영어를 좀더 심도있게 하는것도 좋은 선택같은데요.
    중국어 재미있긴 하지만....

  • 5. 생각보다
    '14.6.9 12:24 PM (1.244.xxx.215)

    발음이 어렵더라구요
    제가 아이가 중국어 시작해서 같이 공부해 봤는데
    머리로는 다 알겠는데
    나오는 발음이ㅎㅎㅎ
    제가 언어감이 떨어지는 지 모르지만^^
    중국어는 성조두 있구 혼자는어려우실 거 같구요
    도움 주실 분 필요할 거 같아요

  • 6. 배우세요
    '14.6.9 1:27 PM (110.35.xxx.20)

    중국어배우심 여행할때 아주 유용해요. 특히 영어를 잘 못하신다면 적어도 세계유명관광지는 중국인이 먹여살려서 중국어 통합니다.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가면 너무 편해요.
    저도 32에 시작해서 자격증도 따고 했어요. 학원다니시면서 꾸준히 하세요~

  • 7. 홧팅!
    '14.6.9 3:16 PM (125.129.xxx.29)

    배우고 싶으면 배우세요! 중국이 앞으로 대세입니다 ㅎㅎ

    저는 중국어 전공 아닌데 배우다가 너무 재밌어서 어학연수도 2년갔다왔어요.
    좋아서 배우는 사람들이 더 빨리 늘어요~ 현지 선생님들이 전공자들보다 니가 더 잘한다고 하셨었음 ㅎㅎ
    외국가면 어디든 중국어 설명서 다 있고, 중국식당 다있어요.

    영어가 확실히 더 기본이긴 한데, 저도 영어는 먼가 하면 지겹고 =_=
    중국어는 너무 재밌고 배우면 쏙쏙 들어오고 그렇더라구요.

    문법은 매우 쉽습니다. 시제도 없고, 어미변화도 없고, 높임말도 없어요.
    그리고 남녀변화도 없어요. 세상에서 이렇게 쉬운 문법의 언어가 있나 싶을 정도에요.

    다만 발음이 문제에요. 같은 발음이라도 성조라고 음 높낮이에 따라 뜻이 달라져요. 책으로는 못배워요.
    가급적이면 독학하는거보다 학원을 권하는데, 독학하시던 어쨌던
    중국어발음연습 책하나 사셔서요. (반드시 CD나 mp3 같이 포함된걸로..)
    매일매일 잠깐씩이라도 따라읽는 연습을 계속 하세요. 성조가 입에 붙을때까지요.

    일단 발음 난관만 넘으면, 어느 정도 순탄하게 하실수 있습니다.

  • 8. 중국어
    '14.6.9 5:57 PM (119.109.xxx.163)

    일단 중국어는 한자문화권인 한국 일본 사람들이 배우기 좋아요,,
    저 여기 중국인데,,,올해 초에 와서 학원 다니고 있거든요,,
    솔직히 어렵긴 합니다,,,그래도 중국어만의 매력이 있어요,,
    윗님이 어법이 쉽다고 하셨는데,,,쉬우면서도 엄청 헷갈리는게 또 중국어입니다,,
    현재로선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중국어 잘하는 사람이 훨씬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중국에 와서 살게 될줄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살게 되네요,,
    배워두면 언젠가는 꼭 쓸일이 있을겁니다,,
    또한 한자가 죄우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글자라고 들었거든요,,
    배우다 보면 뭔가 뇌가 열리는 느낌도 들곤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783 이번주 나혼산 기안이 갔던 마트 어디 16:19:18 15
1784782 맞벌이 부부인데 제가 주말에 한두끼는 요리하며 살았어요 오호 16:17:39 72
1784781 ‘서학 개미’ 국내 복귀 비과세 혜택 대상 확대…정부, 채권 E.. 3 ㅇㅇ 16:13:16 168
1784780 다이슨 사려는데요.. ..... 16:13:00 59
1784779 외식 2 메뉴 16:12:56 149
1784778 이혜훈이 박찬대랑 매우 친하다네요? 4 ㅇㅇ 16:10:02 285
1784777 더쿠펌) 의외의 이혜훈 지명에 난리난건 국민의힘당인듯한 배현진 .. 5 .. 16:07:17 534
1784776 가치 소비 하는 품목 있나요? 4 16:06:09 187
1784775 옷,책 중 버리기 어려운건 뭘까요? 6 싱글 16:05:37 206
1784774 이혜훈이라니 미쳤구나 9 싫다 16:04:44 697
1784773 치석제거 세트 2 치과 16:02:27 272
1784772 친구네 강아지랑 놀다가 5 .....ㅡ.. 16:00:44 346
1784771 서울에 있는 중국사람들 여행객인가요 거주자인가요? 17 서울 15:57:24 438
1784770 암웨이 상품 4 ㅇㅇ 15:56:45 162
1784769 AI로 교육이 타격받느다고 1 ㄹㅇㅇ 15:56:11 309
1784768 황토집 vs 오봉막국수 홍천 맛집 15:55:06 129
1784767 자녀 서재에 이 그림 어떨까요? 2 .. 15:53:36 240
1784766 여자들 지하철에서 화장할 때 4 15:50:31 528
1784765 아들이 여친 자취하는 방에 가는데 4 ㅇㅇ 15:49:24 900
1784764 국힘 이혜훈'극우 메아리 '에 '100분토론 파행' ..MBC도.. 2 그냥3333.. 15:48:27 473
1784763 이 대통령,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전 의원 발탁 20 ... 15:44:44 1,066
1784762 정시 문과 원서..쓸곳이 없네요 6 .. 15:43:51 539
1784761 요즘도 선크림 안 바르고 다니는 남자들 많나요? 9 돈다 15:42:18 509
1784760 글라스락 화이트, 퍼플 등 여러 에디션 중 주니 15:39:36 120
1784759 나이든 어머니 고혈압 때문에 너무 걱정돼요.... 3 꾸꾸 15:39:35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