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어떨까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4-06-08 23:45:33

전업주부 인데요

오래전부터 중국어를 막연하게 배우고 싶었어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진정한 삶의

 재미는 쇼핑이 아니라 배움과 경험에 있구나 싶었어요

 제가 중국어를 배울까 고민 한다니까

남편이 뭐에 써 먹을래?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는 배움에 순수한 목적이 있죠 뭐 취미라면 취미랄까?

그런데 남편은 반대한대요

왜냐면 너무 어려운 언어라서 1년 가지고는

택도 없고 힘든 언어고 영어처럼 써 먹을 확률이 적다고요

사실 저도 어디서 듣기는 들었어요

 배울수록 어려운게 일본어랬나 중국어랬나...

저는 영어는 조금만 하고 잘하는 것도 아닌데

 외국인과 몇마디 웃고 주고 받으니까

(반은 느낌으로 때려잡아 알아듣는건데)

남편이 영어를 더 깊게 해 보래요 중국어 배워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각해 보니까 그 막연하게가 제가 10살때 영어본색을 보면서 같네요...

IP : 112.165.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6.8 11:53 PM (121.162.xxx.100)

    중국어공부 시작한 지 꽤 됐어여 할수록 재미있어서 방송대까지 졸업했어여 다행히 써먹을데가 있어서 일도 좀 합니다 남들이ㅡ 중국어 왜 배워요ㅡ 하면 ㅡ치매예방하려구요ㅡ 합니다 ㅎ

  • 2. ..
    '14.6.9 12:18 AM (116.121.xxx.197)

    외국 나가보세요.
    일어 안내판은 없어도 영어와 중국어 안내판은 있습니다.
    세계에 돈 많은 중국 사람들 발길이 점점 넓어져요. 무서울 지경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니 중국사람들 괄시 못하고 중국어도 써먹을데가 늘어가요.
    어떤면에서는 영어를 본토인 만큼 못할바엔 중국어를 좀 배우는게 더 나을듯 한데요?

  • 3. 우리나라 문제
    '14.6.9 12:23 AM (106.146.xxx.240)

    우리나라 문제가 그거예요. '뭐에다 쓸려고?'
    뭐든지 돈이 되지 않으면 안 하려는 거 같아요. 그래서 고상한 취미 갖기도 참 힘들죠.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는데 이런 글 너무 좋았어요.

    '외국에 나가려고 영어를 배우는 게 아니라, 영어를 배우다 보니 외국에 나가게 되었다'

    뭐든지 꾸준히 하다 보면 계기가 생기고 기회가 생기고 인생의 선택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4. ...
    '14.6.9 1:03 AM (218.38.xxx.157)

    저도 전업주부입니다.
    중국어 배운지 이제 일년 좀 넘었습니다.
    일단 재밌고요, 하지만 어렵기도 합니다.
    꼭 뭔가를 써먹으려고 한다기보다는
    집중할 수 있고, 시간을 효울적으로 보낼 수있어서 배웁니다.
    배우십시오.
    하다보니 그 어렵고 외계어같던 중국어가 친숙해져가고 있어서
    기쁩니다.( 아직 걸음마수준이지만요.)

  • 5. 바람돌이
    '14.6.9 7:43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치매 예방이라면 찬성입니다만
    배운걸로 뭘 써먹기는 힘들긴 합니다
    이미 한국엔 원어민이 너무 많아서요

  • 6.
    '14.6.23 11:56 AM (211.234.xxx.12)

    저도중국어배우고싶었는데 뜻밖에 용기얻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27 주식관련 넷플릭스 영화 추천 덤머니 ㅇㅇ 22:50:03 59
1772326 핸드메이드 코트 소매에 핸드메이드 라고 적힌 라벨 제거하고 입는.. 1 ... 22:46:30 159
1772325 피고인 주제에 증인 유도심문 취조하는 윤석열 2 개판재판 22:42:39 158
1772324 중하위권 윈터스쿨 예비고3 3 22:42:32 139
1772323 일본집이 단열을 안하는이유?뭘까요 6 ㅡㅡ 22:41:27 519
1772322 크리스마스트리 꼬마전구 어디가 괜찮나요? ... 22:39:46 45
1772321 김장 생새우,굴,돼지고기 양 여쭤요 1 김장 준비 22:39:01 42
1772320 여기저기서 본 얼굴도 있네요 ;;; 싱어게인 22:37:25 338
1772319 튀르키예 여행 상품 좀 봐주세요. 1 여행가자 22:33:38 182
1772318 안락사 도입하자하면 의사들 파업할듯 10 ㅇㅇ 22:32:38 460
1772317 차단한 사람한테 아이 수능선물이 왔어요. 3 ㅇㅇ 22:31:57 605
1772316 인라인은 어떻게 버리나요? 2 루비 22:29:22 220
1772315 용인 성직자묘역 가려면 운전이 어려울까요? 1 미사 22:28:32 110
1772314 신랑이랑 와인한잔 하네요 2 ... 22:14:57 478
1772313 Sk스퀘어 주식 알려주신 분 5 최근 22:13:51 1,255
1772312 제 주위 유학 보낸 집들이 딱 대문글과 같아요. 8 깜놀 22:11:57 1,681
1772311 식탁의자 패브릭하면 망할까요? ... 22:08:27 85
1772310 머리가 좋아야 음식도 빠릿하게? 잘 할까요? 5 ㅂㅂ 22:07:07 552
1772309 코트 따뜻하게 입는법 대박이에요. 13 ㅇㅇ 22:04:22 3,009
1772308 주의주는 판사말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김용현 변호인 22:03:32 288
1772307 멸치, 새우, 견과류.. 가는 분쇄기요~ 2 .. 22:01:53 225
1772306 저스트메이크업 우승자 (스포) 2 ㅇㅇ 21:59:28 593
1772305 굴비로 조림해도 되나요 5 ㅇㅇ 21:56:20 280
1772304 이영자가 남은 삶은 온전히 8 .. 21:53:45 3,275
1772303 10시 [ 정준희의 논 ] 그들이 사는 세상의 진리, 적반하.. 같이봅시다 .. 21:53:22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