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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없는사람이라 너무외로워요

슬퍼 조회수 : 25,086
작성일 : 2014-06-08 17:30:08
친구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만나자는사람
하나없구요. 주변에사람도업고 다가오는사람 하나없고
인생이 심심하네요ㅜㅜ 마흔줄에 연애도 못해보고
절대고독합니다 인복은 타고나는건가요?
IP : 110.70.xxx.18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8 5:35 PM (222.232.xxx.47)

    심심하다하지말고 각종 전시회,여행이라도 다니시고 이십프로 정도는 만남 경비도 더쓰세요.본인 하는일에 전문성도 갖추시고요.매력이 있으면 사람이 붙습니다.

  • 2. ..
    '14.6.8 5:36 PM (180.68.xxx.14)

    저도그래요 친구라고 하던것들 이용해먹고 뒤통수치고 끝입니다 제가 방조했단생각드네요 똑띠 살고싶어요

  • 3. 안녕사랑
    '14.6.8 5:36 PM (223.62.xxx.91)

    내가 밝은 기운이 많거나 유머스럽거나 속이 넓거나 하지 않으면 누구나 사람이 안 꼬여요 그래도 사귀고 싶으면 시간 돈 받아줌 이런것으로 베풀어야 사귈 수 있어요 근데 그것이 외로움보다 함들 수 있어요

  • 4. 저도
    '14.6.8 5:37 PM (58.226.xxx.219)

    만날 사람 없는데
    전 이 생활이 편해요.


    사람만나면 어색하고 불편해서
    정말 미치겠던데요.....

  • 5. 외롭다는 사람들의 공통점
    '14.6.8 5:37 PM (210.91.xxx.116)

    매력이 없음(+돈까지 없으면 99.9%)

  • 6. 맞아요 ㅇ
    '14.6.8 5:49 PM (221.148.xxx.115)

    외롭외롭 이러면 더더더더 안생겨요 ....

    그래 난 나야 흥 !!! 이런맘으로 혼자 당당히 놀다보면 사람이 생기더라구요 ... 제경우에요 ^^

    극뽁하시기 바래요 !!!

  • 7. ...
    '14.6.8 5:49 PM (112.155.xxx.92)

    원글님이 매력이 없어서다, 라면서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댓글은 복잡한 인생사에 너무 단순한 해석이에요. 여기서도 이기적인 친구때문에 속상하다 호구노릇 지친다는 글 자주 올라오잖아요. 그게 그 친구가 뭐 대단한 매력이 있어서 참고 친구하는 건가요? 확실히 '인덕', '인복'은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노력, 능력보다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근데 그런 식으로 치부해버리면 결국 그 결과에 내 삶을 맞추어 살게 되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사람 보는 안목도 기르시고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세요.

  • 8. 흠..
    '14.6.8 5:50 PM (121.162.xxx.53)

    돈 많다고 다 친구 많은가요? 외모 매력적이라고 친구 많구요? 사람이 주변에 많은 사람은 다 자기가 관리하는 거에요.
    꾸준히 연락도 하고 에너지 쏟아 부어가며 만나고 성격이 좀 그래도 어지간한거는 참아주기도 하고 ...그런 사람조차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서 힘들어하던데요. 혼자서도 즐겁게 취미생활에 몰두하거나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자기자신한테 투자하는 게 나은 걸수도 있어요.

  • 9.
    '14.6.8 5:56 PM (211.117.xxx.78)

    제 친구중에 외로움 많이 타는 애가 있는데 혼자 뭘 하는 건 싫어하고,누군가를 만나 만나서 얘기하고 놀고 이런 걸 좋아해요. 제가 같은 동네에 살아 매일매일 일 끝나면 놀자고 전화했었는데 친 생기니 이제 연락도 안하네요.

  • 10. 좋은날
    '14.6.8 6:03 PM (14.45.xxx.78)

    친구좀 만들어보겠다고
    돈,체력,감정과 시간을 소모하다보니...

    지금 내가 뭐하는 짓인가 후회가 밀려오드라고요.
    그냥 그돈과 시간 기력으로
    혼자 즐기면더 좋았을걸 생각이 들더라고요.

  • 11. ...
    '14.6.8 6:11 PM (121.162.xxx.53)

    요즘 사람들 사람 귀한줄 모르고 사람 알아보는 눈도 없고 관계 맺음에 있어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아요.
    님도 주변 사람들 그나마 인연이라고 붙잡고 있지 말고 정리 할거 정리해버리고 홀가분하게 사세요.
    어차피 세상살이 혼자고 가족들하고 잘지내세요. 연애같은 경우 그건 요즘 20대 젊은 애들도 힘들어하는 문제고 ..
    기운내시구랴.

  • 12. 82는
    '14.6.8 6:18 PM (137.147.xxx.23)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올라오면

    다 니탓이더라구요. 웃겨요.

    82엔 왜 이리 완벽한 사람들이 많아서 남 지적질 해대는지...

  • 13. 인복
    '14.6.8 6:18 PM (106.146.xxx.240)

    인복 인덕 탓하지 말고 아쉬우면 연락 먼저 하세요.
    본인이 아쉽지가 않은 성격이라서 혼자인 거예요.
    외로움도 견딜 만하니까 연락 안하고 혼자 계실 수 있는 거구요.
    진짜 못 견디는 분들은 아무든 연락해서 같이 무의미한 수다라도 떨고 그럽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대로 친구도 관리하는 거랍니다. 인복, 인덕 탓만이 아니에요.
    전 젊었을 때 친구 미어터졌었는데 사람한테 치이고 당하고 이러면서
    점점 사람들이 귀찮아졌어요. 연락 바글바글 끓을 때 답장 제대로 안 하고 몇년 지냈더니
    이젠 연락 오는 사람도 없어요. 사실은 뭐 딱히 막 그립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네요.
    전 여전히 매력터지고 돈도 많지만...(켁.죄송.근데 댓글에 돈없고 매력없는 사람들이 외롭다고 해서요.)
    이젠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들이 아깝고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홀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결론은 인복인덕 탓하지 말고 아쉬우면 사람 관리하고 시간투자 하세요. 열시미!!!
    아무런 투자없이 댓가를 바라면 앙~돼요

  • 14. 까페디망야
    '14.6.8 6:19 PM (182.230.xxx.159)

    저두인복없는것같은데 누구만나 감정 소비하는게 너무 피곤해요. 그냥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차한번마실정도가 적당하더라구요.

  • 15.
    '14.6.8 6:38 PM (211.216.xxx.205)

    인복이란 어떤 의미에서 있다고 한다기보다 그 사람한테 풍기는 좋은 기운으로 서로 당기는 힘이죠 거기에는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인 끌림이 있어야해요 또한 관리와 노력도 포함 되요

  • 16.
    '14.6.8 7:01 PM (211.36.xxx.61)

    저두 인복없는 사람인데요 외로울때도 있지만 어쩔땐 편한거같아요 사람 마음이 다 제맘같지가 않은거같다는거 절실하게 느끼네요

  • 17. 성격
    '14.6.8 7:03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사람 좋아하고 연락하면 친구많고
    외롭긴 하지만 그런거 귀찮으면 친구없고..
    뭐 그런거 같아요.

  • 18. 00
    '14.6.8 7:03 PM (210.91.xxx.116)

    매력을 단지 잘생긴 외모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성적매력은 매력중의 극히 일부인데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동일한 조건의 사람이(외모,학력,언변등등) 티비에 나와 1시간 동안 강연을 한다고 할때
    어떤사람은 지겹고 어떤 사람은 안지겨워요
    그게 매력의 차이
    매력은 끌리는것의(=사로잡는) 총체적인말

  • 19. akwk
    '14.6.8 9:36 PM (115.143.xxx.50)

    마자요ㅜ
    위에 좋은날님 글 공감합니다.
    저도 아까 남편하고 그런얘기했는데
    11년을 여기서 애낳고 키웠는데 딱히 연락할 사람 하나 없어요.
    학교 엄마들과도 끈끈한 관계도 없고... 연락 도 없고
    내가 누구 흉을 보고나 이간질을 하거나 밥도 가끔 사고 해도
    누구 하나 먼저 연락을 안해요....

  • 20. ㅂㅈ
    '14.6.8 9:48 PM (223.62.xxx.18)

    저는 미혼인데요
    친구들중 너무 거절잘하는 친구들에게는 먼저 연락안하게 되더라구요
    혹시 그런성향은 아니신지 한번 생각해보시라궁ᆞ

  • 21. 딸2맘
    '14.6.9 1:19 AM (59.16.xxx.22)

    전 신랑도 잇고 애들도 둘이나잇는데도 외로워요.. 참 희한하죠?
    외로움과 싸워서 이기느냐 아니면 친구하느냐 아니면 그냥 지느냐 차이인거같아요.
    이기려면 나가서 사람을 만나고 친구하려면 혼자 즐길줄 알아야하고 그냥 이대로가 좋으면 져주면되지요.. 전 외로움과 친구할래요. 저도 팔자가 좀 사납고 사람이 안붙는 고독한팔자 같거든요.
    아이들이 있어도 외로우니까요..

  • 22. hoony
    '14.6.9 9:10 AM (49.50.xxx.237)

    사르트르가 이런말을 했죠.

    타인은 지옥이다.

  • 23. 알게모르게
    '14.6.9 9:28 AM (14.45.xxx.210)

    저에게 상처줬던 친구들 자연스럽게 끊겼는데 완전 행복합니다
    근데 외롭네요 이거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진입시작할까
    합니다

  • 24. ....
    '14.6.9 9:53 AM (211.202.xxx.91)

    30대가 되니 그렇더라고요. 주변인들 대부분이 가족들과 놀거나 각자 놀아요.
    그래서 더 적극적인 사람이 연락하고 자리를 마련해야 만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만나면 낮부터 밤까지 수다작렬.

    대부분이 자기 일에 바쁘기도 하지만, 마음만 있을걸요.
    결국 더 적극적인 사람이 나서야 되는 거 같아요.

  • 25. 내탓
    '14.6.9 11:42 AM (211.195.xxx.170)

    입니다~~~
    먼저 다가가세요,,,,
    안그럼 나이 들어갈 수록 더 힘들어 져여
    사람들 만나면 돈도 먼저 좀 쓰세요,,,,,,

  • 26. ...
    '14.6.9 12:01 PM (118.38.xxx.53)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들이 아깝고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홀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 27. 혼자
    '14.6.9 12:06 PM (119.202.xxx.95)

    올때도 혼자 갈때도 혼자 외로움 넘어 서세요 외로움이 없어지면 누군가 외로운 사람이 님 찾을 겁니다

  • 28. 있어요
    '14.6.9 12:36 PM (61.39.xxx.178)

    인복없는 사람 있더라고요. 저도 그런편.
    주변에 보면 하는 것에 비해 인복 넘치는 사람도 많고요.
    전 20대때는 정말 친구들도 많고 저 자체도 무지 활달하고 리드하기 좋아하고 그랬었는데
    살면서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살았더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전 오히려 잘 베풀고 잘 챙겼는데 그럴때만 모이는 사람도 많고..

    그냥 심심함을 즐기며 살아요 이젠.

  • 29. 저도
    '14.6.9 1:13 PM (121.139.xxx.131)

    인복은 별로 없는 편인데..
    걍 나이가 드니 남에게 기대 자체를 덜하게 되더라구요.
    살면 살수록 내식구들만이라는.... 남편과 아이들..

  • 30. ..
    '18.1.29 10:40 AM (118.218.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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