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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 사무장으로 변신

aa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14-06-08 15:03:20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새끼 짬뽕’이라는 패러디물을 올려 유명해진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45)가 소형 로펌의 사무장을 맡는다. 이 전 부장판사는 퇴직 후 변호사등록을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법무법인 동안은 이 전 부장판사를 구성원 변호사로 영입하려 했으나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등록 신청을 거부하는 바람에 대신 사무장을 맡아달라고 제의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안 측은 “이 전 부장판사의 능력과 경륜을 사장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사무장으로라도 영입하려고 삼고초려했다”며 “이 전 부장판사도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한 방법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중략)

대한변협은 이 전 부장판사가 재직 중 돌발 행동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변호사 등록을 거부했다.

사무장은 로펌의 행정과 송무 업무 등에서 변호사를 돕지만 사건을 직접 수임할 자격은 없다. 부장판사가 퇴직 후 사무장으로 활동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06081455351&code=940301

이 분 꾸준히 소신발언 하시는 용기있는 분이셨는데
이 나라에서는 용납하질 않는군요.
대한변협은 누구 눈치를 보느라 변호사 등록을 거부한건지 궁금하네요.
IP : 124.49.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4.6.8 3:03 PM (124.49.xxx.59)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406081455351&code=940301

  • 2.
    '14.6.8 3:05 PM (110.70.xxx.189)

    정말 치사한 집단이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 3. ...
    '14.6.8 3:15 PM (175.223.xxx.221)

    저런 변협이 세월호 희생자 분들 변호을 제대로 할까요?
    왜 변협이 나선건지 아직도 이해안돼요.

  • 4. 전 판사가
    '14.6.8 3:16 PM (211.201.xxx.68)

    변호사 개업을 못하다니

  • 5. 봄날
    '14.6.8 3:16 PM (221.138.xxx.42)

    사무장으로
    취업 생각중이라 하시더니
    정말 하셨네요~

  • 6. 럭키№V
    '14.6.8 3:18 PM (119.82.xxx.224)

    저도 대한변호사협회 미덥지가 않네요..

  • 7. 으흠
    '14.6.8 3:23 PM (112.152.xxx.81)

    평생 변호사 등록 못 하시는 건가요?

    아님 기간제한이라도 있는 건지.

    저것들 분명 야권이 대권 잡으면 등록 내줄 거 같은데 말이죠.

  • 8. 우리는
    '14.6.8 3:32 PM (175.197.xxx.235)

    지금은 환자인듯 싶네요.
    https://fbcdn-sphotos-h-a.akamaihd.net/hphotos-ak-xpa1/t1.0-9/10373634_6563863...

    쫌전 페북에 올라온겁니다.

  • 9. ..
    '14.6.8 3:35 P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와~ 변호사개업이 대한변협 맘대로인가요? 자격요건이되면 개업할수있어야하는거 아닌가?

  • 10. ...
    '14.6.8 3:53 PM (106.244.xxx.216)

    영화 '부러진 화살'논란에 얽힌 이정렬 부장판사가 위법을 무릅쓰고 공개 반론에 나섰다.
    그의 지적대로'부러진 화살'은 법정 실화와 동떨어진 허구적 영화다. 재판기록과 법 절차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http://webcache.googleusercontent.com/search?q=cache:XvO5cZrPnHMJ:news.hankoo...

    한국일보 [사설/1월 27일] '부러진 화살'의 허구성 일깨운 판사

    영화 '부러진 화살'논란에 얽힌 이정렬 부장판사가 위법을 무릅쓰고 공개 반론에 나섰다.
    이 부장판사는 석궁 테러의 발단이 된 김명호 교수의 재임용탈락 무효소송의 항소심 주심판사였다.
    그는 25일 법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영화는 영화일 뿐 실제 사실과 혼동하지 말라"며 악의적 선전과 모함에 울분을 토로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과 기본적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청와대 대법원장 등의 지시로 짜맞추기 재판을 했다고 비방하는 것을 참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하고 재판부 합의를 공개한다면서, 석궁 테러를 당한 재판장을 비롯한 재판부는 당초 김 교수 승소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교수가 대학의 재임용거부 결정날짜를 공휴일인 3월 1일로 잘못 기재한 것을 발견, 원칙대로 소(訴)를 각하하지 않고 김 교수를 위해 변론을 재개했다고 한다.
    추가 심리에서 대학 측은 교수 자질을 집중 거론했으나, 김 교수는 입시출제 오류에만 매달렸다. 이 때문에 당초 합의한 결론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거센 논란의 당사자이지만 사법 개혁을 외친 대표적 진보성향 판사의 진정성을 믿고 싶다. 그는 법원 구성원들이 영화를 보고 성찰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목적에 맞는 주관적 진실을 앞세워 거짓 모략을 일삼는 무리는 독을 품은 열매를 스스로 거두라고 촉구했다.

    그의 지적대로'부러진 화살'은 법정 실화와 동떨어진 허구적 영화다. 재판기록과 법 절차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른바 진보 문화권력과 주변 세력이 연대해 유별난 홍보 캠페인과 트위터 마케팅으로 인터넷 여론을 동원, 정치 변혁까지 외치는 모습은 정치 프로퍼갠더 목적을 의심할 만하다.
    재임용 분쟁과 석궁 사건은 모두 진보 정권 때의 일이다.
    진보적 판결과 튀는 언행으로 유명한 이 부장판사가 진보의 정치 선전에 몰려 고뇌를 거듭했다니 아이러니다.
    한갓 허구적 영화에 신뢰가 무너지는 사법부를 위해 뒤늦게나마 나선 것은 용기 있는 결단이다.
    잡다한 고려 때문에 그를 먼저 탓하는 것은 잘못이다.

  • 11. ...
    '14.6.8 3:55 PM (106.244.xxx.216)

    '가카새끼 짬뽕’ 이정렬 전 부장판사, 층간소음 갈등 이웃집 차량 파손
    http://news.donga.com/List/3/03/20130629/56201381/1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44·사진)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다툰 위층 주민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창원 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이정렬 전 부장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법원과 경찰에 따르면, 관사가 있는 창원의 모 아파트 14층에 살던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지난 5월 9일 위층에 사는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퉜다.
    13년 된 아파트의 방음이 잘 안 됐던 탓이다.
    이후 화를 참지 못한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돼있는 이 주민의 차량 타이어에 구멍을 내고 손잡이 열쇠 구멍에 접착제를 발라 잠금장치를 망가뜨렸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차량을 파손하는 장면은 이곳에 설치된 CCTV에 그대로 포착됐다.
    이 주민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를 통해 이정렬 전 부장판사의 범행을 확인했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경찰에 소환돼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사건 이후인 지난 24일 당뇨 등의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냈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퇴임식에서 "부끄럽고도 보람 있는 일이 많았다. 내 말과 행동 때문에 동료 여러분께서 불편했다면 사과한다"며
    "법원을 사랑하고 법원이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 ‘가카새끼 짬뽕’을 올려 법원장으로부터 서면 경고를 받았다.
    지난 2012년 영화 ‘부러진 화살’의 소재였던 ‘석궁 테러 사건’의 주인공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의 복직소송 합의 내용을 공개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지난 2004년 서울남부지법 판사 시절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 12. ...
    '14.6.8 3:59 PM (106.244.xxx.216)

    http://www.newsfinder.co.kr/news/article.html?no=10452

    대통령을 조롱하고 좌편향 판결을 일삼아 좌파네티즌들로부터 ‘개념판사’로 칭송받던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영화 ‘부러진 화살’ 개봉을 앞두고 비난의 대상으로 돌변했다.

    이 판사는 지난 2007년초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명 ‘석궁테러’ 사건의 주인공인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수학과)의 재임용 탈락 사건 항소심 재판(재판장 박홍우 부장판사)의 주심판사를 맡았었다.

    김 전 교수가 항소심 재판장이었던 박홍우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쏜 혐의로 4년간 옥살이를 하고
    최근 풀려난 후 ‘부러진 화살’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좌파네티즌들은 이정렬 부장판사를 정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이 판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통과되자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옹호하고 ‘꼼수면’, ‘가카새끼 짬뽕’ 등의 글을 올리며 대통령을 조롱할 때는 개념판사 이정렬’이라는 호칭을 붙여주며 열렬히 응원했었다.

    그러나 김명호 전 교수를 ‘의인’으로 미화하고 재판부를 일방적으로 폄훼·비난한 영화 ‘부러진 화살’이 그 모습을 드러내자 이정렬 판사 좋게 봤는데 쓰레기군요”, “개념판사라고 했던 말 취소합니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 13. 정말이지
    '14.6.8 4:04 PM (61.106.xxx.51)

    개만도 못한 정권이군요.

  • 14. 대한변협도
    '14.6.8 5:24 PM (121.145.xxx.187)

    역시나 개새끼 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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