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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안산 분향소 갑니다

ㅇㅇ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4-06-03 08:19:29
대전 사는데 친구들과
오늘 하루 비워
안산 분향소 다녀오려고요.

공교롭게 세월호 참사 일어난지 49일째 되네요.
아이들에게 해주실 말 있으면 댓글 주세요.
가서 전해드릴게요.



IP : 175.203.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6.3 8:23 AM (211.210.xxx.49)

    절대 잊지 않는다고 전해주세요

  • 2. 두분이 그리워요
    '14.6.3 8:27 AM (121.159.xxx.165)

    뭐라 차마 할 말이 없습니다.
    마음을 더불어 함께 실어보냅니다. 제 마음도 함께 가져가주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ㅠㅠ

  • 3. 오늘도 ᆢ
    '14.6.3 8:28 AM (58.237.xxx.11)

    절대절대로 잊지않겠다고 그리고 너무나도
    미안하다고 용서하지말라고 전해주세요 ㅠ
    여기는 대구인데 비가 내리네요ᆢ
    아이들아 정말 미안해 이젠 모든걸다 내려놓고
    편히 쉬으렴 ᆢ

  • 4. ---
    '14.6.3 8:29 AM (119.64.xxx.207)

    잊지 않았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아직도 컴컴한 바닷속에 있는 16명... 모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도와달라고도 전해주세요. (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

  • 5. 브낰
    '14.6.3 8:29 AM (24.209.xxx.75)

    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칠때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볼 거라고 전해주세요.

  • 6. 원글
    '14.6.3 8:37 AM (175.203.xxx.67)

    적어주신 마음들, 모두 잘 전할게요.

  • 7. ..
    '14.6.3 8:54 AM (115.136.xxx.176)

    비 많이 오는데 조심해서 다녀오시구요..아이들 얼굴 보시면 또 힘드실듯...ㅠ 감사합니다..

  • 8. 저도
    '14.6.3 11:34 AM (1.241.xxx.71)

    담주 월요일에 언니랑 가기로 했어요
    멀지않은곳에 사는데 혼자서 갈 엄두가 안나서
    미루다보니 벌써 49재가 되었네요
    매일 차마시며 수다떠는 동네 지인들은
    안산 갈 사람들이 아니라서
    같이 어울리면서도 외롭네요

  • 9.
    '14.6.3 12:19 PM (175.195.xxx.199)

    끝까지 함께 하겠다. 진상규명에 동참하겠다.
    내 일처럼 생각한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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