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씨에게서 전화 받았어요~~
아무생각없이 전화 받았는데 갑자기 원순씨 특유의 억양으로 "안녕하세요?" 하기에 저도 모르게 "네?" 하고 대답했네요.
녹음된거 알면서도 어느 후보인지 결정은 하셨냐는 물음에
"물론이죠~~" 대답도 하고... 원순씨가 끊을때까지 다 듣고 있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동네는 빨간당 밖에 안돌아 다니기에 아무래도 버림 받았나벼.. 생각하고 있던 차에, 전화 받고 괜히 기분 좋네요.
내 전화는 어찌 아셨대? ㅎㅎ 이러면서..
투표 합시다!!!
- 1. 저두요'14.6.2 5:49 PM (180.231.xxx.17)- 저는 너무좋아서 녹음까지 해놨어요ㅎㅎ 
- 2. 원글님 부럽'14.6.2 5:51 PM (1.238.xxx.210)- 전 방금 조전혁 뽑으란 전화 받았음이오... 
 거칠게 끊어 버림...
 아저씬 누구세요? 생각나서 조금 웃기긴 했음..
- 3. 청명하늘'14.6.2 5:51 PM (112.158.xxx.40)- 전 마침 밖에서 받았는데, 
 원순언니 목소리에 반색을 했건만... 배터리가 다되어 중간에 끊어졌어요.
 엉엉엉엉.... 애꿎은 전화기가 원망스러워... 몹쓸 삼성 배터리... 반나절도 못가냐?!!!!!!!
 
 녹음하신분..... 짱 먹으십쇼~
- 4. 청명하늘'14.6.2 5:59 PM (112.158.xxx.40)- 1. 몽충이 전화 
 000 - 서울시장 기호 1번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찍어주세요
 나님 - 기호 1번이요?
 000 - 네~(반색)
 나님 - 새누리당이요?
 000 - 네~네(반색)
 나님 - 새누리 안찍거든요!!! (전화 툭!)
 
 2. OO구청장 기호1번 새누리당 XXX후보를 찍어주시면 어쩌구 저쩌구
 나님 - (외출준비라 바쁨) 떵누리 안찍어요.
 000 - 아....;;;;;;
 나님 - (전화 뚝!!!)
 
 다른 TM전화 받으면 아.. 네... 바빠요~ 하고 끊지만,
 울 원순언니, 희연언니 선캠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지만,
 새누리 홍보하는 사람도 미워서 소심한 반항 좀 했습니다.
- 5. 수부인'14.6.2 5:59 PM (175.223.xxx.201)- 저는 직찍 인증샷 찍었습니다. 무려 제 아들과 박원순 시장님이 함께 한 사진이지 말입니다. 
- 6. 자끄라깡'14.6.2 6:08 PM (119.192.xxx.20)- FTA,언론법 날치기한 새똥같은 당은 
 뽑아주지 말고 공중분해 되어야 마땅합니다.
- 7. 우씨'14.6.2 6:18 PM (119.193.xxx.210) - 삭제된댓글- 원순씨가 사람 차별하시는가벼. 
- 8. 우씨'14.6.2 6:18 PM (119.193.xxx.210) - 삭제된댓글- 아참 난 경기도민이지... 
- 9. 캐시맘'14.6.2 7:13 PM (218.50.xxx.170)- 윗님. 아니에요.원순씨가 직접 전화하는거는 아니구요. 녹음된거에요. 
 그래서 저는 더 웃겼다지요. 녹음된거인줄 알면서도 대답하고 혼자 히죽대고 그랬다니까요...
 글고 녹음 하셨다는분. 대단하시네요. 저는 그런 생각조차 못했는데... 역시 나이가 드니 순발력이 떨어져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