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뀐애 꺼져) 치와와 키워보신 분, 밥을 안 먹어 속상해요.

>.<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4-05-15 08:10:42

저희 강아지 이제 7개월됬고요,

잘 안먹는 견종이긴 해요. 치푸 (치와와 & 토이 푸들 믹스)라서 두 성격을 다 가진 셈.

처음 데려왔을땐 2개월이었는데 어미견 옆에서 먹던 마른사료를 주셔서 고대로 먹였었요.

그리 잘 먹다가 두달 지나고부터 안 먹기를 한 2주 정도 되니까 저도 마음이 너무 졸여서

캔으로 줘 봤어요. 닭고기으로 만 된 거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입이 더더더 고급이 되셨는지 캔을 또 안먹기 시작하네요. ㅠㅠ

아, 간식을 줄 수 밖에 없어요. 간식은 주크 미니 트릿이나 필파켓 잘라서 줘요.

만일 이번에도 그런다면 2주 동안 아무것도 안 먹일 순 없잖아요.

참, 매일 1시간씩 밖에 나가서 산책 시켜요. 저녁 먹이기 전에 배고프게 하려고 운동 시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을 비우는데도 속상하네요.

IP : 72.213.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뀐애 아웃
    '14.5.15 8:22 AM (175.207.xxx.8)

    유난히 안먹는 애들이 있어요.
    차라리 닭가슴살을 사다 삶아서 잘게 썰고 사료랑 살짝 섞어서 주면 어떨까요?
    저는 간식으로 북어포 사다 먹이는데 이것도 잘 먹더라구요.
    시판 간식이나 캔사료보다 더 싸고 애들에게 좋거든요.

  • 2. 캔 사료
    '14.5.15 8:45 AM (72.213.xxx.130)

    독푸드어드바이져 (개밥도우미)에서 5등급에 드는 좋은 것으로 골라 먹였는데도 그러네요.
    배탈날까봐 함부로 바꾸지도 않았고 지금껏 잘 먹길래 안심했었는데 참 개키우는 것도 쉽지 않다 싶어요 요즘 ㅠ

  • 3. 우리집 강아지도
    '14.5.15 8:52 AM (110.47.xxx.111)

    어려서 너무너무 안먹어서 사료를 한알한알 집어서 먹였어요
    간식류도 잘안먹어서 정말 들고다니면서 먹였는데...
    그렇게 입이 짧아서 지금 17살인데도 1.7키로밖에 안나가요
    입은짧았어도 건강하게 잔병치례안하고 아직까지 장수해요
    지금 우리강아지는 고기류가 주식이고 사료는 간식으로 먹어요
    지금도 닭삶아서 살만 발라서 베란다 햇볕드는곳에다 줬더니 먹으면서 일광욕도 같이하고있네요 ㅋ
    입짧은애들은 (먹는양도 적으니) 이것저것 먹을수있게 해서 주세요
    사료만 먹음 편하고좋지만 그게 맘대로 안되요

  • 4. 눈꽃
    '14.5.15 8:57 AM (175.210.xxx.147)

    강아지가 밥 안먹으면 애달프고 속상해요.
    마른 사료는 맛이 없나봐요. 저는 여기서 추천받은 아이라이크펫 사이트에서 파는 수제사료 먹인는데요.
    또 촉촉한 사료 먹으면 이빨에 좋지 않으니, 오리고기로 만든 수제사료와 일반 건식 사료 섞어 먹여요.
    근데 매번 수제사료만 쏙 골라먹어서 난감하기도...

  • 5.
    '14.5.15 8:59 AM (110.47.xxx.111)

    입짧은 울강아지는 고기류도 한가지를 2번이상 주면 안먹어요
    그리고 아무리 고기라도 자기양껏먹으면 남깁니다
    남은 고기는 다신안먹어요
    그래서 울냉장고엔 고기종류별로있고 캔도 종류별 쏘세지 참치 다 구비해놓고 돌려가며줍니다(사람보다 잘먹여요 ㅠㅠ)

  • 6. 그니까요
    '14.5.15 9:06 AM (72.213.xxx.130)

    마른사료는 안 먹인지 오래됬어요. 닭고기캔 (그레인프리 - 퍼피용)으로 골라서 먹이는데두 저럽니다.
    마른사료 끊을때 물에 불린 사료와 캔을 섞었더니 캔만 골라서 잡수심 ㅋㅋㅋ
    게다가 많이 먹지도 않아서 조금씩 잘라 포크로 으깨어 잘 먹을 수 있게 주고 있어요.
    건사료가 치아에 좋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치아를 위해서 덴탈스틱도 있고 구강용 스틱도 있고
    주식을 캔으로 주는 것에 있어서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다 싶어요.
    자기 전에 솜패드로 잇몸과 치아 닦아주는 것을 하고 있구요, 7개월이라 계속 치아가 자라고 있다고 보구요.
    간식은 동그란 알약 만한 것도 크다고 잘 안 먹어서 작게 잘라서 주고있고
    얇게 저민 쇠고기를 사서 젓가락 길이로 잘라 육포를 만들어 것도 손톱 만하게 잘라서 주고 있느데
    이제는 닭가슴살을 사서 익혀 먹여야 하나 봅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애 키우는 것 만큼 힘 듭니다. 끙~

  • 7. 밥 먹이세요
    '14.5.15 10:18 AM (106.69.xxx.94)

    쌀밥에 계란이라던가, 고기 조금 섞어서리. 전 반반 자연식으로다.. 사료는 놔주긴 하고요.
    늘 먹다 남은 거 주기도 하고 그래요. 먹으면 먹고 안먹으면 말고.. 물론 간 거의 없죠. 통조림 이런 거에 방부제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보시고요 . 전 고양이들은 간소고기 생걸로 먹여 키우는 데 아주 잘 먹습니다. 이닦는 것도 필요 없어요.. 그냥 딱딱한 거 가끔 주시면 되고요

  • 8. 치와와가...
    '14.5.15 11:52 AM (218.234.xxx.109)

    치와와가 소형견 중에서는 가장 영리할 거에요. (영악하다는 뜻임..)
    이미 주인의 맘이나 생각을 개가 간파한 거 같아요. 안 먹고 버티면 더 맛있는 간식이 나온다..

    제가 처음에 우리집 시추를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6개월령)
    엄청 식탐 있다고 주의받았는데, 집에 와서 사료를 수북히 통째로 놓아두니 한 3일은 열심히 먹고
    3일만에 사료가 언제든 있단 걸 알고 잘 안먹더라고요. 딱 자기 배 채울 만큼만 먹고..
    또 어린 게 보호소에 있었다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닭가슴살 간식 엄청 사서 하루에 10개 이상 줬어요.
    잘 먹길래 흐뭇하기도 하고...

    그랬더니... 사료 한번 부어놓은 거 3일 넘도록 안먹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매정하게 닭가슴살 간식을 완전히 끊었더니 만 이틀 꼬박 내리 굶고
    (산책은 매일 1시간씩 나갔음) 그제서야 먹더라구요..

  • 9. 그러게요
    '14.5.15 12:17 PM (72.213.xxx.130)

    지금도 손에 간식을 들고 좀 먹였어요.
    입이 짧은 탓에 닭고기 이외에 육포 정도 먹고 (피텃버터맛은 입에도 안댐)
    터키랑 현미밥가 섞인 캔을 줬더니 안 먹음 (닭고기 캔이 떨어져서 가장 비슷한 것 중에 골라옴)
    아마도 밥을 먹일라고 해도 안 먹을 거 같애요.
    건사료가 아니니 몇 시간 지나면 버려야 하고요. (두고 보면 먹겠지 했더니 먹고서 탈나서 설사를 함 ㅠ)
    고기 위주로 먹는데 닭고기를 가장 좋아 하는 듯 해요.
    생식이 자연 늑대식과 가장 가깝다고 하는데, 생식한다고 해서 더 오래사는 것도 아니고
    위생 문제도 있어서 그냥 화식이 낫다 싶어요.
    지난 번에 2주를 버틴 걸로 봐서 안 먹는다고 그냥 두면 또 그 정도 될 듯 한데, 그 옛날보다 좀 더
    나이를 먹었으니 저도 좀 맘을 덜 졸일 거 같구요 ㅋ
    우선, 닭고기를 하나 삶아서 차퍼에 잘게 다져서 좀 줘보려구요. 며칠 잘 먹다 또 단식투쟁할 거 같지만 ㅠ
    암튼, 현재 계획은 아직 어리다 싶어서 고기 위주로 먹이겠다는 생각이 더 크고요,
    1년 정도 지나서 부터는 건식으로 쭈욱 밀겠다고 생각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09 내려갈일만 있는 구아파트와 월세 어느것을 선택할까요 1 ... 19:00:13 136
1744608 나혼산 구성환 자기집인가보네요 2 18:54:59 829
174460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보수화? 극우화? 2030이 공유하는.. 1 같이봅시다 .. 18:50:41 111
1744606 최은순,김충식,김진우는 수사하는 걸까요? .. 18:45:38 91
1744605 핫도그와 라면. 어느게 더 건강에 안좋을까요? 8 먹고싶딘 18:44:32 526
1744604 윤미향.. 수입과 지출 9 .. 18:38:59 454
1744603 조국사면 재뿌리는 리박이들 조국사면복권 도와주세요~!! ㅅㄷㄴㅁ 18:38:35 152
1744602 홈쇼핑에서 잘 산 것들 3 ... 18:37:50 916
1744601 우울증으로 스스로 선택했을경우 사망보험금이요… 4 ㅁㅁㅁ 18:26:23 1,275
1744600 尹대통령실, 시위대에 'SOS'…전광훈 측마저 "우리가.. 7 다 불어라 18:22:17 1,391
1744599 흰색 면티 더는 못입겠네요 8 .. 18:18:48 1,869
1744598 저도 겨울에 해외 한달살기 추천해주세요 9 노후 18:18:48 841
1744597 유현준 건축가가 8 들어보신적 .. 18:17:35 1,614
1744596 지하철 요금 이상하게 찍힌 경험 있는 분? 1 어디에 문의.. 18:17:08 264
1744595 린넨 루즈핏 원피스에 린넨이 안들어있어요 2 18:15:19 500
1744594 누군가의 남자친구, 남편 되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지몰랐습니다. .. 5 ; 18:12:25 845
1744593 나솔 정숙이 끼부리는거예요 아니예요? 16 ..... 18:10:28 1,117
1744592 무던한 딸에 대한 찬양. 15 엄마 18:07:02 1,677
1744591 더늦기전에 돌로미티 트레킹 하고싶어요 꼭~ 6 50중반 18:06:39 539
1744590 민주파출소 주간 브리핑 (7.31 ~8.7) 6 출처 - 민.. 17:59:34 245
1744589 면이 맛있는 라면 알려주세요. 7 .. 17:57:57 775
1744588 위장,대장내시경 하면 얼마나오나요?폴립없음 3 이십얼마 17:53:09 468
1744587 강릉서 허리시술 후 이상증상자 22명으로 늘어 4 .. 17:52:59 1,327
1744586 조용히 진행중인 문체부의 내란. jpg 2 17:51:16 1,764
1744585 피서와 피한 동시 만족하는 해외도시? 12 ㅇㅇ 17:51:05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