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119구조대 "혼란 우려"

열정과냉정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4-05-12 10:15:17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3011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119수상구조대원들이 구조현장의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수욕장법은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358곳에 달하는 전국 해수욕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기관의 업무, 해양환경 보호, 안전관리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해수욕장의 일반 관리는 현행대로 지자체가 맡고, 안전과 환경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총괄하게 된다.

해경과 소방방재청 등 관련기관이 협력하게 돼 있지만 사실상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주로 맡게 된다.

해경과 소방본부가 수상구조대를 별도로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는 해경이 총괄하고 소방본부가 이를 지원하게 된다.

법이 공포되면 6개월 후 시행되지만 벌써 구조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19수상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구조, 응급처치, 병원이송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구조 시스템은 119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면 원스톱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119수상구조대원 170여명과 안전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300명이 투입되는데 해수욕장법 통과로 이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구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

IP : 211.216.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14.5.12 10:16 AM (211.216.xxx.108)

    119수상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구조, 응급처치, 병원이송으로 연결되는 원스톱 구조 시스템은 119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해경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면 원스톱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2. 이헌승의원님 법안이네요
    '14.5.12 10:17 AM (211.216.xxx.10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수욕장법은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3. Aaaa
    '14.5.12 10:18 AM (122.34.xxx.27)

    한마디로 이제 해수욕장과는 빠이빠이~

    해경을 뭘 믿고 안전을 맡겨요?????

    우리 물에 빠져서 허우적 대는 거 지켜보다가
    경도/ 위도 묻다가
    가라앉으면 인양하겠습니다~ 하라고요????

  • 4. //
    '14.5.12 10:18 AM (211.216.xxx.108)

    부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119수상구조대원 170여명과 안전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300명이 투입되는데 해수욕장법 통과로 이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구조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 5. 챙기네
    '14.5.12 10:20 AM (175.223.xxx.103)

    새누리항 해경 뭔가 있는건가.

  • 6. 이기대
    '14.5.12 10:24 AM (183.103.xxx.95)

    해적들과 공모한 넘이네요. 부산진구라..더러븐 한나라 종자들.

  • 7. Aaaa
    '14.5.12 10:33 AM (122.34.xxx.27)

    다음 검색으로 바꿨어요
    http://m.search.daum.net/search?w=tot&q=국회의원%20이헌승&ppkey=107617...


    그 뿐인가요
    연제구 김희정은 선주협회 돈으로 해외시찰 다녀왔죠?
    그래... 왜 맨날 부산 언론/ 정계에서
    크루즈, 크루즈 법 통과시켜야 한다고 떠들어대는지 알겠네요

    썩을 새누리 것들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30135106506

  • 8. ....
    '14.5.12 10:33 AM (61.254.xxx.53)

    해경이 정부와 언딘에 협력하고 받아먹을 떡고물 중에 이런 게 있었나 보네요...

    휴...더러워라...어차피 지금은 바다만 봐도 세월호 생각나서 바다 못 갈 것 같은데
    해경이 안전관리하는 해수욕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사고 나면 무능하고 부패한 해경 때문에 다 몰살당할 것 같아요. 앞으로 해수욕장은 패쓰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008 세월호 침몰상황을 cctv로 보는 자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자는.. 음모론 2014/05/13 1,188
381007 세월호 정국 와중에 청와대 또 ‘불통인사’ 4 세우실 2014/05/13 1,928
381006 아래 김기춘 아들 패스 ... 2014/05/13 1,296
381005 저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2 내멋대로해라.. 2014/05/13 737
381004 신끼 - 옷닭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대해 1 참맛 2014/05/13 1,613
381003 장학금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 ㄷㄷ 2 .... 2014/05/13 1,891
381002 세금도 내는데,후원금내면서 뉴스 듣는 나라 1 빛ㄹㄹ 2014/05/13 879
381001 mbc국장은 사과했나요? 1 2014/05/13 1,117
381000 부정투표 방지 방법은? 4 브레인스토밍.. 2014/05/13 1,273
380999 다이빙벨 투입이 수색현장 방해했다는 한겨레 신문 기자 서영지~ 23 분노 2014/05/13 4,920
380998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3 싫다 2014/05/13 1,779
380997 온라인마트, 홈플 vs 이마트 vs 롯데 충충충 2014/05/13 1,081
380996 서민이 들어야 할 최소한의 보험은 무엇일까요? 12 양심적인 2014/05/13 2,459
380995 "사고왕국" 오명 현대중공업..근데 안전서울 .. 1 1111 2014/05/13 940
380994 오늘 오후 5시에 충격적인 내용을 하나 공개하겠습니다/자로님 글.. 13 저녁숲 2014/05/13 6,646
380993 청와대게시판-국민버린 박근혜정권 퇴진 운동 나서는 교사선언 6 교사들도 일.. 2014/05/13 2,800
380992 한겨레 때문에 돌겠어요 8 ㄴㅅ 2014/05/13 2,946
380991 KBS 기자협회, "길환영 사장 퇴진 없으면 제작거부&.. 5 스플랑크논 2014/05/13 2,302
380990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7 불굴 2014/05/13 1,290
380989 새누리 NYT 광고 정치선동 기사에 달린 미국 교포의 댓글/강추.. 8 저녁숲 2014/05/13 1,316
380988 朴대통령, 각료들과 대국민담화 개혁조치 논의 5 세우실 2014/05/13 1,043
380987 영어 전문가님들 번역 2문장만 부탁해요... ㅜ 2 영어 2014/05/13 1,235
380986 민주주의 역사가 짧은 나라 1 민주 2014/05/13 839
38098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14.5.13) - 3.1 운동 때 이완용.. 2 lowsim.. 2014/05/13 1,104
380984 박시장님!! 철저히 검사해주세요. 9 .... 2014/05/1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