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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특목고 다니고 시험기간이라면 세월호 사건 눈가릴겁니까?

dd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14-04-27 23:18:11


어떻게 하실거에요?

이번 시험 놓치면 내신 무너지고 스카이 진학에 문제도 생긴다고 칩시다


그렇게 TV,인터넷 못하게 하고 공부에 집중하게 할지

아니면 세월호 사건 같이 공감하면서 조문 다닐지요


어떤게 자기 자식에게 장기적으로 더 가치있는 행동 일까요?




온라인이라고 개념있는 '척' 말구요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 듣고싶습니다




IP : 1.232.xxx.2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으로
    '14.4.27 11:19 PM (202.136.xxx.15)

    살게 하고 싶은 게 어느 것인지 먼저 생각하세요 어느 것이 사람이 할 일일까요

  • 2. 자식을 괴물로 키울수는 없죠
    '14.4.27 11:21 PM (122.128.xxx.178)

    자식이 성공을 위해 외면해야 하는 인간들 중에는 부모도 포함 될 수 있습니다.

  • 3. 같이 조문하고
    '14.4.27 11:21 PM (184.148.xxx.126)

    공부를 해서 사회 부조리와 싸워야하는 이유를 설명해 줄 거 같아요

  • 4. 특목고 부모들이
    '14.4.27 11:24 PM (175.112.xxx.171)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데 더 다른 대답 들어볼 필요 있겠나요

    그런 애들이 자라서 1%가 되고

    그들로 인해 서민들이 차가운 바닷물속으로 가라앉게 된다고 생각하니

    소름끼치네요


    그들은 우리와 사고가 다릅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근데 애들때부터 저런걸 보게 되니 참담하네요
    무섭기까지 합니다.

  • 5. ...
    '14.4.27 11:24 PM (112.155.xxx.92)

    특목고 지목하며 이런식으로 편가르는 글 불편합니다.
    정의고 올바르다는 착각하에 저들과 별다를 것 없는 행태를 볼 때마다 중도표를 끌어오기는 아직도 글렀구나 생각 드네요.

  • 6. 제가 요즘
    '14.4.27 11:27 PM (119.70.xxx.135)

    제가요즘 그 생각을 했답니다.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도 자기 자녀 중1아이가 이번에 평균 99 점 받았다고.
    그런 아이들 분명히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다니게 될거고 사회적으로 성공 할겁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는 자녀가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조금 덜 좋은 대학을 가더라도. 조금 부족한 직장에 다녀도 주변 사람을 살리는 아이들이 되게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제 아이들도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저부터도 아이들을 그렇게 몰아가지 않았나 반성하고 있어요.

  • 7. 고3
    '14.4.27 11:31 PM (211.178.xxx.216)

    아이 내일부터 중간고사에요.. 간간히 세월고 얘기 합니다.. 본인도 사건은 궁금한데 기사 볼 시간이 없으니 쉴때나
    시간되면 저한테 물어보네요.. 아는대로 얘기해줍니다.. 아들 아인데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지나가야지요..

  • 8. ..
    '14.4.27 11:32 PM (46.198.xxx.111)

    전 아이가 없지만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이런 비극이 일어날수도 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 공부 열심히 해라. 그렇지만 네가 원하다면 우리 주말에 같이 조문 같이 가자.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 9. ....
    '14.4.27 11:38 PM (220.118.xxx.199)

    좀 다르지만 지금 고3이래도 세월호 사고 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 수능에 지장 주지 않습니다.
    전 둘 다 대학 보내고, 큰 아들은 군복무중이지만.. 애들도 알거는 알고 넘어가야돼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고3 수험생이 세월호 사고 때문에 하루 종일 인터넷 쳐다보고 있지도 않을텐데요.

  • 10. 진짜 현실님
    '14.4.27 11:39 PM (175.112.xxx.171)

    원글님은 아마 아래에 있는 글 보고 생각난 질문 같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6960&page=1

  • 11. 집안의 어른들
    '14.4.27 11:51 PM (124.50.xxx.131)

    이 세뇌하고 명문대 가서 돈 많이 벌고 출세하는것만 가르친 집에서
    자란 아이들 아니면 다 알고 까듣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본인들이 할일이 없으니
    (이건 우리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본인앞에 닥친일 당장 해결하느라 드러나지 않은것 뿐입니다.
    대개의 부모님들 또한 가슴 아프지만,지금 아이들한테 강조하고 권고할만한 일이 그다지 많지 ㅇ낳습니다.
    기본적인 골격은 다 공감하구요.
    6,70대 무조건 박그네 노인들보다 백만번 잘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상황..무조건 1번인 경상도,노인들 탓이 가장 큽니다.애먼 아이들 잡지 마세요.
    영어 잘하는 아이들 많아 외신도 보고 cnn도 아침 식사시간에 듣습니다.

  • 12.
    '14.4.28 12:12 AM (175.201.xxx.248)

    어른들이 모르는척한다고
    아이들도 모르나요
    다 알아요

  • 13. ㅇㅇ
    '14.4.28 12:25 AM (203.226.xxx.136)

    인터넷,Tv못보게 한다고 모르는 세상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지 이렇게 큰 사건을
    어찌 무관심 할 수 있을까요.
    학교도가고,공부도하고,또 셤도 보고 하면서도
    가슴에 돌덩이 얹은 느낌 인거죠.
    특목고를 찝어서 비난하지마세요.
    다들 가슴아파한답니다.

  • 14. ㅠㅠ
    '14.4.28 12:41 AM (211.36.xxx.159)

    특목고나 시험의 문제가 아니네요
    학생신분으로서 자기 본분 다하겠다해도 좋고 이것보다 봉사에 더 치중하겠다해도 아이의 선택이라 보여지는데 현장에 있지 않다고 그 맘이 아니라고 보지 얺습니다
    이사건을 어떻게 보고 무얼 깨달았는지가 중요하죠 어차피 이 나라를 끌고 갈 국민의 중심이니까요?
    세월호 현장에 없다고 애도하지 않는건 아니니까요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세상에 관심을가지고살다보면 시간이 걸려도 큰 힘이 될거라 보입니다

  • 15. ㅠㅠ
    '14.4.28 12:42 AM (211.36.xxx.159)

    이기적이지 않고합리적이고 정의를 믿고 따르는 친구들이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 16. 무슨..
    '14.4.28 7:22 AM (180.70.xxx.106)

    후지네요.

  • 17. 이봐요
    '14.4.28 7:45 AM (221.151.xxx.158)

    님만 정의에 가득찬 사람인양
    이런 글 올린 거예요?
    님 자식이 특목고에 떨어지기라도 했어요?
    특목고를 뜬금없이 왜 걸고 넘어져요?
    그럼 일반고 애들은 스카이 갈 애들 없어요?
    일반고도 똑똑하고 나중에 사회지도자급 될 애들 많아요
    아침부터 별 거지같은 글 다 보겠네요

  • 18. 참.
    '14.5.1 5:59 PM (119.149.xxx.201)

    세월호 선장이 월급 많이 받는 똑똑한 사람이었으면.. 그 선장 밑에 일하는 선원들이 다 빠릿 빠릿 하고 생활 제대로 할 만큼 월급 받는 사람들이었으면 어떘을까요?
    특목고 가서 좋은 직장 갖고 살아갈 애들 빡쎄게 밥값하며 살아갈 아이들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직장 다니는 사람 중에 비리..에 끼게 될 자리까지 올라갈 아이들 드뭅니다. ^^;;
    잘 보세요.. 이번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이 좋은 대학 나와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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