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울었네요.

흑흑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4-04-24 19:19:50
예전에 맘마미아라는 영화 본 적 있어요.많이들 보셨죠? 
메릴 스트립이 정말 엄마역할을 너무 잘 하고...딸 역할을 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이쁘고 노래도 잘하고... 

작은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사무실에 항상 라디오를 틀어두거든요. 
라디오 들으면서 퇴근준비 하는데.아바의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라는 노래가 나오네요. 
노래 가사도 너무 가슴아프고결혼하는 딸 머리를 빗겨주며 부르던 영화장면도 생각나서 
사무실에서 결국 울었어요. 

앞으로 이 노래는 못 들을것 같아요.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I watch her go with a surge of that well-known sadness 
And I have to sit down for a while 
The feeling that I'm losing her forever 
And without really entering her world 
I'm glad whenever I can share her laughterThat funny little girl 
 책가방을 손에 들고 그녀는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네 
정신없는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들지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익숙한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옴을 느껴 
그래서 나는 잠시 앉아 있어야 해 
내가 그녀를 영원히 잃어버린 듯한 느낌 
한 번도 그녀의 세계에 진정으로 들어가 보지 못했는데 
내가 그녀의 웃음을 나눌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 작고 귀여운 소녀와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She keeps on growing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나는 모든 순간을 담아두고자 하지만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내가 진정으로 그녀의 마음 속을 본 적이 있을까?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을 때면 
그녀는 또 훌쩍 자라 버리는 걸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leep in our eyes, her and me at the breakfast table 
Barely awake, I let precious time go by 
Then when shes gone theres that odd melancholy feeling 
And a sense of guilt I cant deny 
What happened to the wonderful adventures 
The places I had planned for us to go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Well, some of that we did but most we didn't 
And why I just dont know 
잠이 덜 깬 눈으로 그녀와 나는 아침 식탁을 마주하네 
간신히 잠을 깨며 나는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지 
그녀가 떠난 자리엔 묘한 슬픔이 남아 있어 
그리고 부정할 수 없는 죄책감도 
경이로운 모험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우리가 함께 가려고 계획했던 곳들에서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그래, 어떤 일들은 우리가 함께 했지만 대부분은 함께 하지 못했어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구나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I try to capture every minute 
The feeling in it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Do I really see what's in her mind 
Each time I think Im close to knowing 
She keeps on growing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나는 모든 순간을 담아두고자 하지만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내가 진정으로 그녀의 마음 속을 본 적이 있을까?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을 때면 
그녀는 또 훌쩍 자라 버리는 걸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ometimes I wish that I could freeze the picture 
And save it from the funny tricks of time 
Slipping through my fingers... 
때때로 나는 시간을 멈출 수 있기를 소망하네 
그리고 이 순간을 얄궂은 시간의 장난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기를
 허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lipping through my fingers all the time 
 언제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네 


 Schoolbag in hand she leaves home in the early morning 
Waving goodbye with an absent-minded smile... 
 책가방을 손에 들고 그녀는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네 
정신없는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들지...
IP : 175.113.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
    '14.4.24 7:28 PM (118.139.xxx.222)

    저도 오늘 미친 기사 슬픈 기사 보고 몇번이나 눈물나더군요...
    전 아까 아바의 one of us 들었는데...기분이 참.....
    원글님 노래도 눈물 날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64 와 뉴스공장에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나오다니 1 건축탐구 집.. 19:21:35 64
1741863 전세 만기가 3주도 안남았으면 묵시적 갱신 맞죠? 19:21:16 27
1741862 미니단호박 2kg 4800원 oo 19:20:15 62
1741861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입 논란…“적절성 의문”-“예우 필요” 2 .. 19:15:33 122
1741860 그릭요거트 메이커 안 쓰게 되네요. 4 그릭요거트 .. 19:05:28 389
1741859 망막박리 수술비용 4 ㅇㅇ 19:05:10 356
1741858 냉감이불 샀는데요 3 ........ 19:01:41 539
1741857 앞으로 내수경제가 더 중요하겠어요 1 .. 19:00:09 303
1741856 무슨일이든 자기합리화하는 것 2 ㅇㅇ 18:58:16 189
174185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망해라 죽어라 고사 지내는 자.. 1 같이봅시다 .. 18:57:12 221
1741854 항상 가스가 차는데 개선방법 있을까요? 11 .. 18:52:26 539
1741853 “동성애자 아니죠?”…인권위 내부망에 쏟아진 ‘안창호 언행’ .. 5 에라이 18:49:13 1,042
1741852 포스코건설 방문 노동부장관 돌발행동 8 ㅇㅇ 18:48:18 976
1741851 체포해와도 문제네요 9 dd 18:47:45 782
1741850 관세협상에 대통령은 말한마디 없다고 난리치던 사람들 .. 7 18:47:20 406
1741849 이사 예정인데 에어컨 고장.. 냉풍기 어떤까요? 3 나름 18:40:46 269
1741848 충주 여중생 3명, 초등학생 8시간 폭행 ‘충격’ 3 ㅇㅇ 18:40:37 1,302
1741847 또래 얼굴을 볼 때.... 3 ... 18:40:20 593
1741846 너무너무 맛없는 토마토 16 18:39:12 725
1741845 넷플릭스 트리거 보는데요 2 999 18:37:10 715
1741844 유산균 빈속에 먹나요 밥먹고 먹나요? 3 ... 18:35:13 384
1741843 독일,오스트리아, 체코등.. 그쪽 나라는 여름 더위가 없나봐요.. 7 00 18:34:25 573
1741842 친정갈 생각하니...우울해요 2 ... 18:29:47 1,360
1741841 8.15 전야제 탁도비 인스타 공지, 싸이가 나온다니ㄷㄷㄷ 13 빅토리 18:29:18 1,080
1741840 언니들 시판김치에 석박지 만들기 알려주삼 4 석박지 18:28:25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