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이 잘못하면 애들이 죽습니다

오늘내일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4-04-19 02:14:44

이건 만고의 진립니다.

 

어른들이 정치 잘못해서 재앙이 나거나 전쟁나면 가장먼저 죽어나가는것이 애들입니다.

 

애들은 약하고 판단력이 어른만큼 빠르지 못하죠. 요즘 중고등학교 애들이 아무리

 

어른스럽다지만 아직 사회에 나오지 않은 애들인거죠.

 

이번 세월호 사건은 정치적인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1. 일본은 15년 이상된 배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20년이상 된 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그 배를 우리나라 어느 선사가 사옵니다.

 

3. 배를 개축 합니다. 배를 개축한 이유는 사람과 짐을 더 실어 돈을 더 벌기 위해서였겠지요. (배를 개축하면 복원력이 원래 만들었을때와 달라집니다. 이건 배가 원래보다 위험해진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것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조사할 능력이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선원들도 값싼 선원들 씁니다. 자격없는 선원과 선장들 마구 씁니다. 왜냐하면 값이 쌉니다.

 

5. 미국은 미국에 취항하는 모든 배가 이중선체가 아니면 취항을 금지합니다. (이중선체는 선체가 이중격벽이라는 뜻입니다. 선체가 이중격벽이라서 그만큼 안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15년 이상된 배와 이중선체가 아닌 배는 입항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수년째 있지만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왜긴요. 선사들의 로비와 압력 때문이지요. 이15년 이하인배와 이중선체인 배는 그렇지 않은 배보다 엄청 비싸거든요.)

 

그렇게 돈에만 신경쓰다가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총체적인 사건입니다.

 

위와 같은 것들을 결정하는데 정치적이지 않은것이 있습니까?

 

모든것이 정치권에서 결정한 것이고 결정해야할 것들입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라면서요?

 

그러면 선진국 제도에 어느정도는 맞춰 나가야지요.

 

우리가 그리 욕하는 일본이 수년전에 했던 당연한 정책들을 우리는 아직도 못하고 있습니다.

 

 

돈있는 놈들의 주장에만 모든걸 맞추고 정작 해야할 것은 하나도 안하니

 

이런 비참한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 모든것을 다 정치권이 결정했구요.

 

 

그래서 어른들이 잘못한면 애들이 죽는다고 이야기한 겁니다.

 

너무 슬픕니다.

 

애들이 무슨 죄가 있어요

 

 

뭐 좀 해보려고 준비하다가 그냥 가버린 애들

 

 

우리 잘못이에요.

 

 

또한 앞으로의 모든것도 우리 어른들이 결정하는 겁니다.

 

 

결정해야지요.

 

 

이제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아니면 외세가 우리를 결정하게 될 겁니다.

 

 

 

IP : 182.21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으로 투자이민 가거나..
    '14.4.19 2:19 AM (182.227.xxx.225)

    이미 검은 머리 외국인이 아닌 사람들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 2. 동감합니다..
    '14.4.19 2:45 AM (121.138.xxx.133)

    어른들때문에 아무죄없는 애들이 당하는 고통이라 더욱 맘이 무거운것 같아요.
    이번일도, 이 나라의 앞날에 대해서도
    희망을 가져보려고 애쓰고 있지만...
    너무 힘드네요..
    그치만... 끝까지 길게 잘 견뎌볼랍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요....

  • 3. 폴고갱
    '14.4.19 2:54 AM (119.198.xxx.130)

    이런 나라인데 국민들보고 애만 많이 낳으라 고.....?
    아놔..미침......
    부자들 잘먹고잘살게 하는
    값싼 노동력이 필요한거겠지

  • 4. ...
    '14.4.19 3:01 AM (114.203.xxx.204)

    골든 크로스란 드라마에도 그런 부류들이 나오지요.
    본인들 이익을 위해 먹튀세력들이 작전을 짜고 권력을 남용하고
    선량하고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현실에선 나쁜 어른들 때문에 수많은 아이들이 사고를 당했고요.
    이 사고의 수습뿐 아니라 다신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차후에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바꿀 것은 바꿔야 합니다.

  • 5. 방답32
    '14.4.19 6:03 AM (112.164.xxx.252)

    맞습니다.
    어른들이 잘못해서 아이들을 사지에 내버려두었습니다.
    사고 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죽을 수도 있습니다.어차피 인생사 생로병사가 끊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 사건이 가슴 아픈건 어른들의 무책임으로 죄없는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정부가 국민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모든게 주먹구구식, 이랬다 저랬다. 갈피를 잡을 수 없고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6. .......
    '14.4.19 6:42 AM (59.187.xxx.13)

    문제의 세월호를 운항하게 된 사유와 별개로
    정작 구조작업이 늦어지는데에 더 무게를 둬야죠.

    이유불문 즉시로 움직이지않고 늑장대응으로 구조 시간을 허비했고 지금도 적극적인 구조의지를 보이지않고 변명만 늘어놓으며 왜곡보도만 일삼고 있는 해경에게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7. 해경을 컨트롤 못한 정부는?
    '14.4.19 7:01 AM (182.227.xxx.225)

    총체적으로 무능하고 ㅂㅅ같은 정부와 해경,
    돈 밖에 모르는 해운사와 지밖에 모르는 선장과 일부 선원들...모두 용서할 수 없습니다

  • 8. 해경을 컨트롤 못한 정부는?
    '14.4.19 7:03 AM (182.227.xxx.225)

    ㅂㅅ같이 주는 대본 읽고
    속보라며 대국민 선동 유언비어 하루에도
    몇 번씩 나불대는 방송사, 언론사, 기자, 피디들..
    용서할 수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78 미디어몽구 3분전 속보 [케빙신 늬우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 4 우리는 2014/05/16 2,497
380077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 3 막장 언론 2014/05/16 1,524
380076 [진상규명]사과 싫어요 1 사과싫어 2014/05/16 613
380075 펌글](종합) 김시곤 폭주내용 구체적인 정리.TX 6 닥그네 ou.. 2014/05/16 2,267
380074 KBS 점점 커지네요~ 38 무무 2014/05/16 10,998
380073 ‘신형 투표지분류기 해킹 가능?’ 벌써부터 부정선거 의혹 나와 .. 3 신형 투표지.. 2014/05/16 1,124
380072 희대의 코메디인 삼양라면도.. 김기춘 작품이네요 12 광팔아 2014/05/16 7,975
380071 작년에 넥시아로 돌풍을 일으켰던 한의사 최원철씨 말인데요. 4 ... 2014/05/16 3,281
380070 깨어있는 주부의 파워 프로젝트 어떄요? 1 추억만이 2014/05/16 1,041
380069 우와.....대박 대박..터진다...터져... 50 2014/05/16 19,909
380068 안철수는 공천 관여 안했다는데 윤장현은???? 누구말이 사실이야.. 22 다좋은데 김.. 2014/05/16 2,111
380067 스승의 날 '교사의 절규'에 징계 협박하는 교육부 2 티니 2014/05/16 1,325
380066 교육계가 한목소리로 단수추천한 후보를 배제하고 안철수 대표쪽 사.. 18 김형태교육의.. 2014/05/16 2,230
380065 아빠.. 만나서 얘기하고 싶어요.. 3 ... 2014/05/16 1,940
380064 mbc 예스터데이에 이승환 송창식 바이브 3 이따가 2014/05/16 1,260
380063 안철수 안티님들 50 ........ 2014/05/16 2,243
380062 아침에도 없던 개미떼가 갑자기 집안에 나타났어요 6 개미 2014/05/16 5,845
380061 (82 주인장님께)참으로 감사해요 10 멀리서 2014/05/16 2,008
380060 김어준의 KFC 떳어여! 15 11 2014/05/16 3,819
380059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토크(5.16)-'페이퍼컴퍼니' 아닌 '페.. lowsim.. 2014/05/16 811
380058 사고 당일 배안에100명 이상 있다 알렸지만 MBC 묵살” 7 썩은 언론 2014/05/16 2,342
380057 승희양 이야기 때문에 또 무너져 버렸어요 13 ........ 2014/05/16 7,273
380056 이상호기자 - 최초공개 금수원, 구원파 단독인터뷰 업로드 2 참맛 2014/05/16 3,711
380055 개누리당박살) 무거운 거 들고 어깨가 아파요 6 40초반 2014/05/16 1,755
380054 장염이 자꾸 걸려요. 7 강물처럼살죠.. 2014/05/1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