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님 믿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초신자 조회수 : 3,033
작성일 : 2014-04-18 00:39:54
모든 사람을 다 굽어살피시고, 개인에 대한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데...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건가요?
그런데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기때문에 인간이 지유의지대로 행동하되 그게 하나님의 계획과 어긋나면 벌을 받는건가요?
그럼 결국 자유의지 라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어디까지가 인간에게 허용된 자유의지이고,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간섭이신지 어떻게 알죠?

이런 큰 사고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때문에 생긴 사고인가요, 하나님의 간섭 혹은 계획이신건가요?
인간의 자유의지때문에 생긴 사고라면, 누굴 죽이고 누굴 살리시는게 하나님의 뜻 인가요?
하나님께서 이런 큰 사고를 계획하고 주관하신걸수도 있나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설명 부탁드려요.
IP : 203.116.xxx.2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4.18 12:43 AM (121.175.xxx.80)

    그 하나님이란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인간들이 하나님이란 그 신을 만든 것은 분명합니다.

  • 2. ㅇㅇ
    '14.4.18 12:43 AM (180.69.xxx.110)

    저도 성당 오늘 가면서 참 많이 회의가 들었어요. 왜 애들이고 왜 오늘같은 날에 비와 날씨가 최악인가. 신은 이렇게 한번씩 우리에게 시험을 하네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것처럼 각자의 고통의 십자가 크기가 다른것인가 싶어요

  • 3. ...
    '14.4.18 12:43 AM (203.226.xxx.66)

    제발 그만해요...

  • 4. 저두
    '14.4.18 12:45 AM (14.48.xxx.26)

    평상시에 몇년전부터 그게 정말 궁금 했습니다. 알고싶습니다

  • 5. 심플라이프
    '14.4.18 12:46 AM (175.194.xxx.227)

    이런 상황에서 종교 이야기는 꺼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안 그래도 사고낸 해운회사가 기독교 사칭한 이단집단인데
    굳이 여기서 하나님 찾아봐야 욕만 들을 겁니다. 물론 답답한 그 심정은 저도 충분히 공감하지만요.

  • 6. ..
    '14.4.18 12:46 AM (58.225.xxx.25)

    출석하시는 교회 혹은 성당에 가셔서 님 구역 담당 교역자 분에게 상담하세요. 친절히 대답해 주실 겁니다.

  • 7. ~~
    '14.4.18 12:47 AM (58.140.xxx.106)

    어제밤에 비슷한 질문글 있었는데
    댓글 중 뒷부분에 진솔한 답변 주신 분이 있어서 링크할게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790748&reple=12987770

  • 8. ...
    '14.4.18 12:53 AM (123.141.xxx.151)

    신이 있을까요?
    모태신앙으로 30년간 교회 교사로, 반주자로 섬겼지만 결국 신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교회 나왔습니다.
    수천명을 죽인 전두환도 호의호식 하는 세상에서 아무 죄 없는 10대 아이들이 개죽음을 당했습니다.
    신의 섭리인가요. 이게.

  • 9.
    '14.4.18 12:57 AM (110.14.xxx.185)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길 원하시지,
    아무죄없는 인명이 희생되기를 원하지않으십니다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들이 죄를 지어
    하느님섭리에 어긋난 짓을 저질렀더라도
    하느님은 당신이 사랑하는 인간들이 생명의길로 돌아오길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분입니다
    하느님께서 아이들 모두를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혹여 만의 하나라도 그들이 살아서 오지못하더라도
    그아이들이 주님의 품에서 아프지않고 편히 쉴수있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가족들이 실의와 절망에 빠지지않고 위로받기를 기도합니다
    힘든 상황에서 구조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하시어
    그들도 다치지않고 많은 이들을 구조해낼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슬픔에 빠진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다시는 이런 허망한 일로
    당신이 지으신 이아까운 생명들이 허무하게 지는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에고하느님
    제발 가엾은 이아이들을 가슴을 치며 울부짖는 그부모들에게 돌려주세요

  • 10. 무신론
    '14.4.18 1:06 AM (74.101.xxx.50)

    ...고대엔 다신론이었다. 부족이 통일을 하면서 유일신이 생겨났다. 지금은 무신론으로 가고 있다.
    도올 선생의 깔끔한 설명입니다.

  • 11. 글피가 부활절^^
    '14.4.18 1:45 AM (175.210.xxx.79)

    그 하나님이란 신이 인간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인간들이 하나님이란 그 신을 만든 것은 분명합니다~222222222222222222

  • 12. ...
    '14.4.18 1:56 AM (123.141.xxx.151)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속에 빠트리고 좋아하는 분은 아닙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도 분명 슬퍼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
    기독교에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치지 않나요?
    기독교 교리를 들어보면 늘 말 되는 거 하나도 없어요
    진짜 전지전능하시다면 왜 죄 없는 영혼들이 죽어나가는 걸 그냥 두고 보시는지

  • 13. 흠...
    '14.4.18 2:00 AM (180.233.xxx.101)

    하잘것없는 유태사막 잡귀신 따위가 뭘 할수 있겠어요. 그냥 몽땅 개소립니다.
    그 잡귀신은 그냥 살인마 사이코 같은놈이라 사람목숨을 우습게 아는 잡귀신이지요.
    하나님인지 하나놈인지하는 더런놈은 거론할 가치조차 없어요

  • 14. ...
    '14.4.18 2:06 AM (123.141.xxx.151)

    몰몬교인 지인도 성령체험 했다고, 하나님 살아계신다고 하더군요
    그 얘기 듣고 확실하게 알았죠
    기독교에서 그렇게 이단이라고 가르친 사람들도 성령을 체험했다면
    내가 기독교인으로서 느낀 성령 체험 또한 가짜구나

  • 15. ''''''
    '14.4.18 2:07 AM (74.101.xxx.50)

    전지전능은 그 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희망사항이었겠지요.
    직접 봤다는 사람들이야 종종 있으니까요.^^

  • 16. ...
    '14.4.18 2:21 AM (182.218.xxx.240)

    인간들이 만들어낸 거예요. 인간들이 지극히 추잡한 자기모습을 투사해서 하나님이라고 만들어놓고 '전지전능'이란 말을 갖다 붙인거죠. 왜냐하면 저열하기 짝이 없는 그 머리에서 나올게 그런거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기독교에서 성령체험이라고 주장하는 건 기독교뿐만아니고 모든 종교에서 다 있는 현상이예요. 그냥 환상같은거. 성경에 나오는 개떡같은 단어들로 만들어낸 환상일뿐이죠.. 그게 기독교라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는게 아닙니다.

  • 17. ????
    '14.4.18 2:29 AM (114.205.xxx.114)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인간을 고통속에 빠트리고 좋아하는 분은 아닙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도 분명 슬퍼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왜 이런 슬픈일이 생겼는지는 저도 그 이유를 정확히 알수없으나
    하나님은 인간들이 축복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자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기뻐하는 부모와 같은 마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해서 세상 모든 일을 주관한다면서요.
    그럼 이런 비극을 안 만들면 되잖아요.
    왜 자기가 만들어놓고 슬퍼해요?
    도무지 알 수가 없네.

  • 18. 안 무서워요
    '14.4.18 2:41 AM (74.101.xxx.50)

    adell님
    참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님이 그렇게 님이 절대자라 믿는 증명할 수 없는 존재가 님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행복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면 되지만
    님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말하는 데다
    얼마나 무섭냐는 등 그런 말씀은 하지 마세요
    그거 개신교인들이 하는 하나의 협박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전혀 님처럼 생각 안 합니다.
    물론 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 공동체 사람들 빼고는요.

  • 19. 11
    '14.4.18 5:39 AM (39.113.xxx.197)

    신이 있다면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악마겠지요. 지구에 하는 짓거리 보면 그는 밝혀진 건 하나 있습니다. 선하지는 않다는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41 계란 오래두고 먹어도 되나요? ㅇㅇ 08:22:12 9
1772140 숏폼에 중독됬나 숏폼중독 08:19:31 74
1772139 수사 받아야될 판사들 ㄱㄴ 08:19:07 38
1772138 김밥집 앞 비둘기 세마리 자영업자 08:18:37 75
1772137 드라마 김부장 보다 생각난 '어쩔수가 없다' 어쩔 수 08:16:25 150
1772136 아파트 난방 언제부터 하세요? 10 tt 08:10:36 307
1772135 지볶행에 16상철영숙 1 아니겠죠 08:06:54 297
1772134 요실금 있는 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3 ㅇㅇ 08:06:03 135
1772133 한덕수 사형선고 가능성 7 08:02:24 800
1772132 미래에셋 해캥건으로 전카카오 사장이랑 민사소송중이라는데요 3 고객 07:56:14 336
1772131 오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브리핑만이라도 꼭 보세요. 2 바쁘신분들 07:56:06 552
1772130 어머니 제발 45 하늬바람 07:48:18 1,571
1772129 "금보다 비싼 메모리"…'품귀 현상'에 中 D.. 2 ㅇㅇ 07:35:02 976
1772128 전주살기 어떤가요 5 ... 07:22:00 720
1772127 넷플릭스에 김민기 다큐 있어요 1 김민기 07:17:30 413
1772126 혈압약먹은후 4 안맞는걸까요.. 06:57:58 985
1772125 종묘앞 20층 빌딩은 지금도 가능한거네 6 오세훈 이놈.. 06:55:54 1,147
1772124 돈은 많고 혼자 사는 혹은 자식없는 연예인보다 47 순화 06:38:53 3,709
1772123 한동훈, 7800억원 민사로 환수는 실무를 모르거나 사기치는것 39 ㅇㅇ 06:33:20 1,444
1772122 대봉감어떻게 할까요? 5 알려주세요 .. 06:12:50 1,073
1772121 오늘 4200 포인트 통과 확실 - 11월 5000 포인트 통과.. 7 주식은 간다.. 06:07:38 1,758
1772120 김치에서 나무맛이 나요 저만그런가오? 1 나무냄새? 06:04:59 423
1772119 당근알바 나름 고수라 자부하는데 어제 알바는 좀 버겁네요. 9 알바 06:02:58 1,950
1772118 신축아파트 입주 3개월기간중 빨리하는게 나을까요? 6 .. 05:47:37 952
1772117 금은방 금값 현금 유도 너무 심하네요. 2 ㅁㅇ 05:44:26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