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사랑받으면 이뻐지는거 맞아요.

...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14-04-13 00:11:23

전에 40되면 음란마귀 찾아온다는 글 썼던 아짐입니다.

근데 음란마귀가 1~2개월 지나니 가버리더군요. ㅎㅎ

요즘 다시 평정을 되찾았어요.

그전보다는 관계 갖는거에 너그러워졌지만

그때 느꼈던 폭풍감정은 없더라구요.

근데 그 당시 폭풍감정을 가지고 신랑하고 밤에 잘 지내고 그럴때

제가 이뻐졌단 말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살도 그대로 쪄있고 피부도 그대로고 한거라곤 염색뿐인데

다들 이뻐졌다고 하는거예요.

그때는 아 내가 염색하니까 이렇게 예쁜가 하고 생각했는데(쓰고 보니 어이가 없음 ㅎㅎ)

신랑이 얼마전에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그러더라구요.

그때 나 진짜 이뻤다고 사랑안해주니 다시 평범해졌다고

정말 광이 반짝반짝 나서 보는 사람마다 와이프 이뻐졌다고 했다더라구요.

근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때 제가 생각해도 뭔가 광이 났어요.

거울 보는데도 뭔가 성모마리아 강림하듯

얼굴전체가 확 살아 있는 느낌.

옆에 섹스리스 얘기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섹스리스로 살면 이뻐질 기회가 사라진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다이어트랑 시술보다 더 좋은게 있다는 그런 소소한 경험담이었슴당

IP : 112.154.xxx.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3 12:12 AM (218.51.xxx.150)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여자건 남자건
    어른이건 아이건

    반대로 사랑을 해도 이뻐집니다.

  • 2. ㅇㄷ
    '14.4.13 12:12 AM (211.237.xxx.35)

    본인의 일상이 행복할때는 표정에 벌써 나타나잖아요.
    스트레스도 줄어드니 피부도 좋아지고요^^

  • 3. oops
    '14.4.13 12:19 AM (121.175.xxx.80)

    꼭 그런 사랑 아니라도 뭔가에 빠져 행복하면 먼저 몸과 얼굴이 응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27 자식 걱정 나라 걱정이 저의 일상입니다 자 이제 일.. 2014/05/09 686
377926 팩트티비 보고 있는데 82쿡 회원님께서 양산 보내주신다고 하셨나.. 43 슬픔보다분노.. 2014/05/09 4,840
377925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사회 불안·분열 국민 경제 도움.. 3 ㅁㅊㄴ 2014/05/09 1,182
377924 그래도 청운동 현장에 변호사분들이 직접 가서 도와 드리고 있네요.. 3 참맛 2014/05/09 1,684
377923 죄송) 이태리어 하실 줄 아시는 분 8 부탁드립니다.. 2014/05/09 1,246
377922 연합뉴스보다 어이없어서.. 2 난 엄마다 2014/05/09 1,761
377921 함께 거리로 나설때입니다 11 첼리스트 2014/05/09 1,862
377920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자질론’ 불거져 3 세우실 2014/05/09 1,098
377919 노란 리본은 못지나가 10 청운동 2014/05/09 2,729
377918 방금 ytn박근혜 영상..기가 막히네요 42 ... 2014/05/09 11,409
377917 이런 인간은 사이코 패스일까요? 1 아놔 2014/05/09 1,012
377916 청와대기자단 '계란 라면' 최초 보도한 오마이뉴스 중징계 1 슬픔보다분노.. 2014/05/09 1,304
377915 아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글 패스!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2 2014/05/09 676
377914 ↓↓↓↓일상으로 돌아가자는글,, 분란글입니다. 6 ........ 2014/05/09 630
377913 팩트 모르는 우리 엄마 어떻게 해야할까요.. 8 겨우 2014/05/09 1,303
377912 니나리찌 브라운 가죽 가방을 찾고 있어요..ㅠ 1 ast 2014/05/09 1,301
377911 운전하고 한적한길 한 40분 달리면서 목놓아 울었네요 7 dd 2014/05/09 2,354
377910 수신료 거부 운동도 좋지만 9 걔병신 2014/05/09 1,726
377909 kbs에 전화했어요. 7 너무화나요!.. 2014/05/09 1,300
377908 팩트티비 - 지금 도시락 전달하는 분들이 82님들이신가요 3 ,, 2014/05/09 2,813
377907 KBS 방송을 보는거면 수신료는 내야 하나요? ... 2014/05/09 664
377906 [함께해요] 티비 수신료 거부 1 말랑 2014/05/09 948
377905 박근혜의 역습이 시작될겁니다. 13 ..... 2014/05/09 9,918
377904 알바들 얼마 받아요? 그거 우리가 내는 돈인데..(냉무) ........ 2014/05/09 679
377903 AP, 숫자도 셀 줄 모르는 정부라니 1 light7.. 2014/05/0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