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한복판 아파트 단지 잔디밭의 나물들?

fallingf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4-04-10 23:42:23
저희 시어머니 영 노인도 아닌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잔디밭에서 캔 쑥이며 민들레잎이며 여러가지를 나물 반찬을 하세요.

제가 꺼림칙한 표정을 짓자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약 아직 안쳤다고 하면서...

약치면 또 비오고 나면 출동하세요. 뜯으러... 

제가 생각할땐 잔디에 약도 치고, 대기 오염에, 강아지들 산책도 다니는데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것 같은데..

제목에 썼다시피 외곽도시도 아니고 잠실한복판이에요.

저는 안먹으면 그만인데, 연로하신 시부모님 두분, 중금속 오염이라도 되심 어쩔까 걱정입니다.

그 아파트에 20년 사셨는데 20년 내내 드신듯도 한데,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혹시 이런 내용 보도된적도 있나요?
IP : 116.121.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문에
    '14.4.10 11:47 PM (182.211.xxx.77)

    봄나물 도심 길가나 도로변에서 뜯으면 위생이나 중금속 등.안좋을 수 있다고 깨끗한 곳에서 뜯으라고 신문기사 봤어요.
    저도 저희엄마라면 뜯지 마시라 그럴거 같네요..

  • 2. ...
    '14.4.11 12:11 AM (49.1.xxx.148)

    잠실5단지 잔디밭에서 뜯으시는거죠? ㅎㅎ 봄날이면 할머니들 늘 쑥뜯고 나물캐시더군요.
    저도 서울땅 중금속 오염에 잠실 공기도 안좋고 거기서 뜯은건 안먹고 싶어요.
    산나물은 시골 청정지역에서 채취한거 아니면 먹기 싫어요~

    대도시 잔디밭의 나물을 먹는건 한강에 사는 물고기 먹는거나 똑같은 수준이라고 봐요.

  • 3. 그게
    '14.4.11 12:11 AM (175.223.xxx.193)

    약,중금속도 문제지만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도 그렇고
    1층 걸어다니면서도 화단쪽으로 인간들이 침을 뱉아요.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더러운지요.

  • 4. ....
    '14.4.11 2:45 AM (211.206.xxx.97)

    맹독성 소독 약을 뿌린답니다. 식용이아니라 관리가 느슨한탓이겠지요.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한번 비왔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그래서 1층에 사는 아이들이 천식에 걸린다고 나왔어요.

  • 5. 나라사랑덴장
    '14.4.11 3:37 AM (222.109.xxx.245)

    식용으로 유통되는 것들도 다 약쳐서 키우는 건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맹독성 소독 약이라면 어떤 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 6. fallingf
    '14.4.11 10:18 AM (116.121.xxx.65)

    그렇군요. 뜯는 할머니들이 저렇게 많은데 참..뉴스에라도 크게 한번 나야 멈추실란지..
    친구가 그러는데 그렇게 매일 매일 취미생활로 쑥 캔 할머니들이 떡집에다가 판다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앞으로는 쑥떡도 못사먹겠어요. ㅜ.ㅜ

  • 7. ..
    '14.4.11 10:44 AM (1.224.xxx.197)

    너무 더러워요
    우리 시어머니는 시골에 살아도 아무데서나 안 뜯던데요
    깨끗한곳에서만 정해놓고 뜯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93 실종자들 메세지가 들어있을 지도 모르는 선내 물건들은? 1 지켜보고있다.. 2014/04/22 2,297
372492 온도. 2 연연하지 말.. 2014/04/22 905
372491 이종인씨 소식은? 19 근조대한민국.. 2014/04/22 4,237
372490 대피라도 해보고 물에라도 뛰어들어봤더라면.. 1 ㅠㅠ 2014/04/22 1,164
372489 박근혜曰 : (사회안전 대책)대통령 되면 잘하겠다.swf 4 참맛 2014/04/22 1,450
372488 나꼽살 들어보세요 이게 정부냐.. 2014/04/22 1,534
372487 배 안에 일본인들이 있었어도 저리 처리했을까 싶어요. 5 만약 2014/04/22 1,416
372486 2층부터 갈래. 3층부터 갈래 3 ㅇㅇ 2014/04/22 2,157
372485 박근혜의 선원들에 대한 비난..과연 옳았는가? 3 월스트리트저.. 2014/04/22 1,356
372484 발견될 시신과. 실종자 최종 카운트가 4 숫자 2014/04/22 2,229
372483 비난하는 글들 42 .. 2014/04/22 4,261
372482 이 시기에 좀 뜬금없지만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요. 30대초반입니.. 5 ... 2014/04/22 2,594
372481 홍이장군 성조숙증 유발하나요?? 6 해바라기 2014/04/22 10,871
372480 단언컨데...세상의 악의 축은 욕심 많은 인간들이다. 1 단언컨데 2014/04/22 885
372479 전문가와 교수들이 정부 압력땜에 전부 입닫었다네요 19 천국에서 행.. 2014/04/22 3,557
372478 부모입장에선 암만 사고치고 말썽부리도 돈이나 까먹는 자식이더라도.. 21 부모생각 2014/04/22 4,641
372477 선원들 전부 얼굴 공개 해줬음 좋겠어요 1 ? ? ? 2014/04/22 825
372476 사고 현장에 머무르고 있는 1인미디어의 전언 9 현장소식 2014/04/22 3,439
372475 하루종일..주먹을 쥔 그 손이.. 15 .. 2014/04/22 4,474
372474 범대책본부 고명석 본부장 저사람 뭐죠? 15 저게브리필 2014/04/22 2,790
372473 830에 신고했다는 기사보신분 없나요? 5 3살아기엄마.. 2014/04/22 1,114
372472 유언비어? 라고 생각했지만 의혹투성이라.. 6 ... 2014/04/22 1,242
372471 어이없는 법 표기 오류..세월호 운항관리자 처벌 못해 8 8시52분신.. 2014/04/22 1,677
372470 유스트림 방송못하게 한다네요. 4 .... 2014/04/22 1,994
372469 도대체 탑승객 카톡 압수수색은 왜 했답니까, 12 슈바르츠코프.. 2014/04/22 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