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두명의 강사 선생님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4-04-10 19:58:50

선택을 해야 할 기로에 서 있습니다.

 

A선생님은 제가 2년 넘게 문화센테에서 배웠습니다. 요 근래 전문가도 취득했구요.

수업을 나가게 되면서 B선생님 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A선생님이 연결해주신거구요.

모두 같은협회분들이시고, B선생님이 직책이 더 놓으신 분이구요.

 

A선생님은 제가 2년 넘게 본만큼, 좋아해요.  수업하는 도중에 까칠하게  하기도 하지만, 실력도 있고

본인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그 선생님 작품들을 좋아하구요.   그런데  저를  본인의 제자, 말잘듣고

아무소리 없이 작품해오고, 이것저것 잘 도와줄,  본인이 필요할 때만 전화해서. 친한척 신경써주는척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본인에게 이익이 더 많이 가는 행동들인거지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요. 

 

B선생님은 제일 높으신 직책이고, 그만큼 좋은 강의자리도 많이 들어오시고, 하는 만큼 확실히 챙겨준다.  알고지낸지는

별로 안되지만,   명확하신분이고, 본인이 원하는걸 확실하게 하시는 분인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이분 작품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런저런 고민끝에 난 더이상 강의 욕심도 없고,

원래 강사한 목표가 실력을 쌓기 위해 하는 것이었으니,

그냥 가운데 서서,  협회에서 멀어질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됬어요.

 

A선생님이 하는 말이, B선생님이 자기 작품을 오늘 다 찍고 갔다.   맨날 내껏만 찍어간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마 본인이 실력이 더 있다는 것을 말할 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A선생님이 저를 챙기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작품가져가서 봐달라고 했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다른 이야기만 하더라구요. 나름 상처받았는데,. 그때 당시에는 머리빠지면서

스트레스 팍팍 받아가며 작품했더니, 실력은 좀 늘더라구요...ㅎ ㅎ

다른 제자는  작품해라. 수정해라. 하면서 작품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A선생님은 더이상 저한테 작품하는 방법은 알려주실것 같지  않고...

B선생님은  좋은 자리가 하나 둘은 얻을 수 있고, 그대신 그만큼 하긴 해야 되지만,

 

그냥 이런거 신경안쓰고 살고 싶으면, 제가 사회부적응자인가요?

 

 

 

 

 

 

 

IP : 180.64.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8:15 PM (180.64.xxx.189)

    큰 대회가 있으면, 제가 첨에 b선생님에게 연락을 받아서 작품도 냈는데, A선생님이 서운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내 제자가 아닌것 같다고... 제가 B선생님 수업에 안들어가니, 두번째 대회는 붕 뜨게 되었어요. 아무도 작품 내라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협회에서 한꺼번에 내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누구한테 작품을 낸다는게 그분들한테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두분다 봐주지도 않는데... 생각해보니 이상하네요.... 똑같은 강사여도, 그분들이 오래하셨고, 실력이 있으니, 실력 부족한 저는 그 밑에 있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37 2차전지 주식들은 아직도 멀은건가요 2 11:48:22 73
1772436 남편과 사이 좋은데 바람피는 여자는 왜그러는건가요 1 ........ 11:48:11 75
1772435 바이오주 상한가 갔어요. 2 ** 11:44:31 210
1772434 공동명의로 아파트 매수해보신 82님 질문있어요 ... 11:40:27 84
1772433 바람피는 사람 특징중에 5 ... 11:37:51 407
1772432 쌍둥이 임신출산 진짜 몸갈아넣으며 하는 일인가봐요 5 ㅇㅇ 11:33:36 425
1772431 지능 낮을수록 맥락보다 단어에 더 의존 6 음.. 11:32:30 424
1772430 수능날 비상약 들고갔댜 쉬는 시간에 먹어도되나요??? 2 수능 11:27:52 255
1772429 고등학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ㅇㅇㅇ 11:26:42 99
1772428 디즈니 플러스 추천해주세요 1 닉네** 11:25:03 77
1772427 가족관계 증명 뗐다가 또 눈물바람이네요 5 엄마 11:22:14 1,549
1772426 오래된 단어인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3 ooo 11:22:03 714
1772425 암 가족력 있는데 담배 피면 안좋을까요? 6 ㅁㅁㄴㅇ 11:18:48 336
1772424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이야 11:18:22 159
1772423 오리고기가 정말 다른 고기들에 비해 영양가가 좋나요 5 .. 11:18:11 477
1772422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2 11:17:10 208
1772421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11:14:02 273
1772420 소득공제를 위한 벤처투자 하고 계신 분 있나요? ... 11:13:09 73
1772419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운 외동아들 10 ... 11:12:52 950
1772418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10 진짜 11:08:50 587
1772417 애견 까페 하 답답하네요 5 fjtisq.. 11:06:46 663
1772416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5 낼수능 11:04:55 383
1772415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장기 11:04:41 411
1772414 요즘 어떤 병원이 가기 힘든가요 .. 11:04:20 144
1772413 배넷저고리 글을 보고 7 밑에 11:03:31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