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 최고조일때 얼만큼 드셔보셨어요??

폭식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4-04-10 19:03:39
퇴근후 씻고 밥먹기전 문득 생각이나서 폰만지작해요 ㅎㅎ
지금은 고쳤지만 먹는걸 제한한 다이어트땐 잘가다가 한번씩
폭식증 도져서 배달음식을 여러개 시켜놓고 먹기도했는데
지금은 좀 통통해도 건강이 최고같아요^^
전 최고많이 먹었을때가 피자한판 닭한마리 족발 ..과자 두봉지
라면 세개~~~~등등 정신없이먹다가..정말 저표현이 딱
맞는게 내가 지금 뭘먹고있는지도몰라요 무조건적으로
넣는다 봐야죠~~그러다가 배가 터지기 직전쯤
정신차리고 상을 들여다보고 기절직전,, 부르다못해 아픈배
부여잡고 뒹구르르...
지금생각하니 미친짓같고 정신나간거같지만
그때의 뇌는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싶어요
먹고싶은걸 쫄쫄 굶어가며 참다보니 한번에 빵 터지는거지요
지금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먹어가며 그때처럼 날씬하진않아도 그때만큼의 요요도 덜오네요^^
IP : 211.213.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7:10 PM (121.214.xxx.235)

    고등학교 때 학교 다녀오면 신라면 한개 반 끓여서 밥 말아먹는게 간식이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먹다 한번 단단히 체하고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게 다였어요.

    그때 신라면 맛은 정말 맛있엇는데 지금은 별로...

  • 2. 고수시군요
    '14.4.10 7:17 PM (115.140.xxx.74)

    저아래 오늘아침 부침개 운동장만한크기로 부쳐서 10장드신분과 매치를 ㅎㅎ

  • 3. 슬픈
    '14.4.10 7:52 PM (119.203.xxx.233)

    원글님 표현은 안하셨지만 슬프게 읽히네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의 동병상련이랄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도움말 좀 주세요.

  • 4. 정말
    '14.4.10 8:01 PM (68.49.xxx.129)

    저희 언니랑 같네요...거식/소식 - 폭식 -거식/소식 반복의 사이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죠/. 지나가다 오지랍인데 슬픈님..극복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떤 특정한 체중에 맞춰야 겠다는 집착을 버리는 겁니다.. 음식이란걸 살찌우는 걸로만 인식하는것보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음식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65 힘들어요..조언 좀 해주세요 8 어쩌죠 2014/04/13 1,560
371364 근래에 보기 드문 최악의 영화.... 10 .. 2014/04/13 5,870
371363 정말 새까맣게 모르고 있었어요.....하나도.....이게 정말 .. 8 .... 2014/04/13 2,918
371362 제주도 생전 처음입니다 도와주세요!!! 1 제주도 2014/04/13 886
371361 한국 저고도 레이저 10대 구매 위해 2천억 원 예산 책정 3 궁민이봉 2014/04/13 726
371360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친부가 41% 3 샬랄라 2014/04/13 956
371359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구입문의 10 제이바다 2014/04/13 3,298
371358 두부조림할때 굽지 않고 조림해도 괜찮나요 5 마요 2014/04/13 2,345
371357 삼겹살 어떻게 먹는거 좋아하세요? 6 겹살 2014/04/13 1,639
371356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수 있다네요 11 ... 2014/04/13 4,309
371355 갑동이 볼만 한가요? 2 위기의 주부.. 2014/04/13 1,816
371354 세탁실에만 곰팡이가 펴요. 2 없어져라 2014/04/13 1,616
371353 이코노미스트, 韓 이스라엘로부터 저고도 레이더 구매 3 light7.. 2014/04/13 743
371352 어제 다녀온 소개팅 후기 54 대박일세 2014/04/13 15,053
371351 바이타믹서와waring가론믹서기 사과향 2014/04/13 1,032
371350 드레스 너무 입고 싶은데 가격이! bbb 2014/04/13 772
371349 서울 모르는 정몽준, '서울시장' 되겠다고? 5 샬랄라 2014/04/13 1,171
371348 전사법연수원생 부친 아파트반환소송 2 /// 2014/04/13 2,408
371347 남편. 아들과 단둘이 이발하러 가시나요? 6 남편 2014/04/13 974
371346 잘못된 다이어트로 먹으면 바로 찌는 체질이 되었는데... 2 빰빰빰 2014/04/13 1,571
371345 아이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 남편 3 ㅇㅇ 2014/04/13 1,039
371344 요즘 남자대학생들 시계는 어떤게 좋은가요? 3 땡땡맘 2014/04/13 1,621
371343 반포근처에 세미나할만한 조용한 장소...? 2 모임 2014/04/13 841
371342 어디 햄버거가 좋으세요? 32 2014/04/13 4,695
371341 수십년째 같은 패턴의 꿈.. 왜일까요 ㅠ 6 2014/04/13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