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 최고조일때 얼만큼 드셔보셨어요??

폭식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4-04-10 19:03:39
퇴근후 씻고 밥먹기전 문득 생각이나서 폰만지작해요 ㅎㅎ
지금은 고쳤지만 먹는걸 제한한 다이어트땐 잘가다가 한번씩
폭식증 도져서 배달음식을 여러개 시켜놓고 먹기도했는데
지금은 좀 통통해도 건강이 최고같아요^^
전 최고많이 먹었을때가 피자한판 닭한마리 족발 ..과자 두봉지
라면 세개~~~~등등 정신없이먹다가..정말 저표현이 딱
맞는게 내가 지금 뭘먹고있는지도몰라요 무조건적으로
넣는다 봐야죠~~그러다가 배가 터지기 직전쯤
정신차리고 상을 들여다보고 기절직전,, 부르다못해 아픈배
부여잡고 뒹구르르...
지금생각하니 미친짓같고 정신나간거같지만
그때의 뇌는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싶어요
먹고싶은걸 쫄쫄 굶어가며 참다보니 한번에 빵 터지는거지요
지금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먹어가며 그때처럼 날씬하진않아도 그때만큼의 요요도 덜오네요^^
IP : 211.213.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7:10 PM (121.214.xxx.235)

    고등학교 때 학교 다녀오면 신라면 한개 반 끓여서 밥 말아먹는게 간식이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먹다 한번 단단히 체하고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게 다였어요.

    그때 신라면 맛은 정말 맛있엇는데 지금은 별로...

  • 2. 고수시군요
    '14.4.10 7:17 PM (115.140.xxx.74)

    저아래 오늘아침 부침개 운동장만한크기로 부쳐서 10장드신분과 매치를 ㅎㅎ

  • 3. 슬픈
    '14.4.10 7:52 PM (119.203.xxx.233)

    원글님 표현은 안하셨지만 슬프게 읽히네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의 동병상련이랄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도움말 좀 주세요.

  • 4. 정말
    '14.4.10 8:01 PM (68.49.xxx.129)

    저희 언니랑 같네요...거식/소식 - 폭식 -거식/소식 반복의 사이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죠/. 지나가다 오지랍인데 슬픈님..극복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떤 특정한 체중에 맞춰야 겠다는 집착을 버리는 겁니다.. 음식이란걸 살찌우는 걸로만 인식하는것보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음식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56 투표전에는 표받으려고 하더니 당선되니 입싹닫음 ㅇㅇ 15:51:52 146
1742455 부산 파라다이스에서만 4박 하는거 너무 한가요? 2박 아난티 2.. 7 ㅇㅇ 15:51:03 141
1742454 콘푸레크에 넣어 먹을 블루베리 추천 해주세요 1 ... 15:48:47 68
1742453 파리바게뜨 팥빙수 2 .. 15:48:44 183
1742452 쿠팡서 콩물 구입했는데 쿠팡 15:47:07 150
1742451 전업인데 남편 소득으로 적금을 드는데요 증여 15:46:59 217
1742450 갱년기증상인가요 .. 15:45:35 145
1742449 집에 사람이 없으면 늘 술을 마셔요 6 ㅇㅇ 15:41:56 513
1742448 주차 차단봉 시비가 걸렸어요 7 주차 차단봉.. 15:38:25 741
1742447 쿠팡에서 전기밥솥 2 쿠팡 15:37:28 185
1742446 10원짜리 희귀동전 가격 1 옛날동전 15:34:59 430
1742445 스크리아빈 피아노곡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15:33:32 124
1742444 비가 퍼부어요 2 .. 15:31:13 822
1742443 가전제품은 대기업 상품을 구매하는게 맞아요 3 .. 15:30:49 390
1742442 비지가 한 팩 있는데 ... 15:21:47 134
1742441 피자 돌리고 있어요 2 듬뿍 15:21:10 591
1742440 케데헌 호랑이 더피 이 분 닮지 않았나요? 10 뻘소리 15:20:30 498
1742439 감정이 자그마한 일에도 곤두박칠 쳐요 7 갱년기 15:20:21 505
1742438 "72억 집에 살아도 1만 원은 아까워"···.. 19 ㅇㅇ 15:17:56 2,461
1742437 민주당 전당대회 오늘인가요 5 현소 15:15:38 442
1742436 더위에 15:14:39 134
1742435 수영 속도 잡담 3 ㅇㅇ 15:11:44 332
1742434 백두산 관광? 2 궁금 15:10:45 316
1742433 헌재 판결문 영상을 간혹 보는데 3 ㅗㅎㄹㅇ 15:06:04 406
1742432 더러움주의)친정엄마가 제게 참 못되게 하셨어요. 18 친정엄마 15:03:5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