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시는 분들~ 저 왜이러는 거에요?

초보운전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4-04-09 09:31:53

장롱면허 12년.

작년 8월초 연수 받고  그 이후로 몇개월은 집근처 잠깐씩 운전

그래봐야 몇달간 일주일에 한두번 연습한게 전부고

명절때 잠깐 고속도로 운전 해봤고요 (남편동승)

 

그러다 지난달부터 매일 40분씩 운전을 하는데

출,퇴근 차량으로 밀리는터라 규정속도 80이지만

실제론 40-80을  왔다갔다 해요.  밀리니까.

 

근데 제가 말이에요.

밀려서 정차했다가 출발할때나  속도를 갑자기 올려야 할때

무섭거나 겁나서 속도를 못 올리는게 아니고

그렇게 급하게 올리거나 과하게 올리거나 하면

차에 무리가 갈 것 같다는 생각에

속도를 잘 못올려요.

 

그렇다고 규정 속도보다 느리거나 해서 피해를 주진 않는데

요령껏 알아서 팍팍 속도를 못내겠어요.

겁나서가 아니라

차에 무리가 가서 이상이 생길까 그런게 이상하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새차도 아니고 차를 무지 쓸고 닦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제 이런 증상은 뭘까요. ㅜ.ㅜ

IP : 61.39.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에
    '14.4.9 9:34 AM (121.129.xxx.44)

    무리가 가서 갑자기 뭔일 생길까봐 겁나서...

  • 2. 무지개1
    '14.4.9 9:37 AM (211.181.xxx.31)

    증상 원인을 잘 알고 계시네요~
    그래도 차 속도좀 냈다고 안 망가져요 ..
    저 팍팍 밟아도 7년째 잘 타고있거든요~
    밟을땐 밟으세용

  • 3. 그냥
    '14.4.9 9:41 AM (220.76.xxx.244)

    겁이나는 겁니다
    장롱면허 탈출했지만 운전이 정말 싫어요
    좀 더 적응되시면 잘 달려요
    차없어도 잘 살아요
    지금 잠깐 없는 시기인데 남편이 차를 다시 사준다고 해도 걱정입니다
    아래 글처럼 차가 있는데 어디 다닐때 남을 태워주기도 겁나요
    저는 사고날까 무서워서도 남의차도 잘 안타고 내차에도 못태우겠는데
    모임을 하다보면 내차를 움직여야할때도 있잖아요
    내 나이 젊고 아이태우고 학원에 잘데려다주는거 뻔히 아는데
    어디 못간다고 하면 핑계대는거 같잖아요
    꼭 필요한데만 다니고 아이 태워주는것도 최소한만 하는건데..
    그사정을 어찌 알겠어요
    운전 잘해서 어디 움직이자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때마다 철마다 그 분 차로만 움직이는 것도 불편해요
    가까운데서 모이고 나들이도 안가고 싶고
    같이 대중교통이용해서 가는데만 가고 싶어요
    필요할때 택시타는게 아직까지는 더 편해요

  • 4. 가속페달을
    '14.4.9 9:52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한번에 밟지 마시고 두번세번 나눠서 밟으세요
    그리고 운전은 흐름이라
    앞차가 덜덜거리면 뒷차는 좀 답답하긴해요

  • 5.
    '14.4.9 9:59 AM (115.136.xxx.24)

    저도 좀 그러는데..
    급가속은 당연히 차에 안좋으니
    속도를 천천히 올립니다..

    속도를 급하게 한번에 올리면 RPM이 막 올라가면서 차가 시끄러워지잖아요

    전 그게 싫어서 일부러 천천히 올려요
    LPG차라 힘이 좀 딸리는 편이기도 하고요

    저보다 더 그러실까요?

    차의 흐름에 지장을 줄 정도이신가요??

  • 6. 원글
    '14.4.9 10:25 AM (61.39.xxx.178)

    맞아요. 차에 이상이 생길까봐 겁나는 건가봐요.

    그리고 덜덜거리지 않아요.
    저는 부드럽게 가속하면서 진행하는데
    다른 차들은 그냥 붕~하고 확 밟고 가니까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10 판검사 그들 90년대 17:28:34 31
1712109 구리 잉*칼국수요 3 ... 17:26:09 96
1712108 물에불린 검정콩은 냄비에서 안 익혀지나요? 2 검정콩 17:23:00 58
1712107 82 제목도 거칠어지네요 14 ㅠㅠ 17:22:15 242
1712106 길에서 돈을 줍는 꿈 1 ㅇㅇ 17:08:19 267
1712105 14살 임심시킨새끼요 24 .... 17:08:10 1,266
1712104 지금 살떨리는 날것의 칼춤싸움이요ㅡ 역사사건으로 노론과 소론? .. 6 ㅇㅇㅇ 17:07:41 429
1712103 파기환송 2심 무죄가 더 위험하대요 18 17:07:08 1,404
1712102 진서연 닮은 사람이라면 3 ... 17:05:21 372
1712101 한덕수는 확신할 거예요 12 .. 17:02:35 1,225
1712100 82쿡에서 서초집회에 꽈배기 나누고 계신다네요 10 .. 17:00:52 741
1712099 저희 집에 엄청 맛있는 참기름 ... 16:58:53 385
1712098 대통령 자리 2 . . 16:57:06 305
1712097 조희팔 곧 형사입건 26 .... 16:56:35 2,039
1712096 우울한 기분이 즐거워지는 팝송이나 음악을 찾습니다 3 ........ 16:56:19 152
1712095 미국이나 다른나라 영주권 있고 또 살다오신분들 3 한국에 16:54:52 296
1712094 서초역 - 집회하기 좋은 날 9 서초역 16:47:41 538
1712093 부산 화명동 장미공원 근처사시는분들~ 1 새집좋아 16:47:16 181
1712092 52세 법무사 무모한가요 10 ㅇㅇ 16:45:22 1,117
1712091 22영숙을 보며 답답하네요 9 16:45:11 976
1712090 앞으로 내란총리와 내란장관이 경쟁하는거예요? 16:43:59 183
1712089 심우정 딸은 요즘 뭐할까요? 7 ㅅㅁㅈ 16:39:40 865
1712088 한동훈, 후보도 못되는 그릇이 12 풉!! 16:38:37 1,891
1712087 모임에서 샤브샤브먹는데 본인 젓가락으로 먹네요 7 16:38:24 1,172
1712086 미인콩님 간장게장에 빨뚜간장이 없어요ㅜ 1 지혜 16:37:54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