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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밀다 사고나요

옛일 생각나서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4-04-03 19:13:36

옆의 많이 읽은 글 중 차량 미는 일보니 옛일이 생각나서 적어요 .

몇년 전에 우리 아파트에 누가 이중주차를 해놨어요.

여성운전자가 차량을 밀었는데 안 밀려 아들을 불렀나봐요.

 

근데 아들이 힘이 너무 세서..

또 화단 앞 주차장이 약간 경사가 있는데 이게 도로와 인도로 바로 빠지는 구조라서

방지턱이 하나 있지만 그닥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구조의 아파트였어요.

여튼 그집 아들이 내려와서 막아놓은 차를 밀었는데

하필 그 차가 단박에 인도를 거쳐 차도로 밀려내려갔어요.

 

완전 순간적인 일이었고,

또 초등학교 앞이라 아이들이 막 등교할 때였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정말 주저앉을 뻔했어요.

 

다행이 사고는 안 났어요,.

근데 문제는 밀린 차가 부셔졌는데 그걸 민 쪽에서 배상해야 된다나봐요.

그래서 한동안 아파트가 시끄러웠어요.

어찌 해결 났는지는 모르겠는데 총각의 어머니가 얼마나 하소연했는지 몰라요,

이런 경우도 있냐구요.

 

하여튼 조심조심 해야 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생각나서 적습니다.

IP : 114.202.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4.3 7:15 PM (1.251.xxx.35)

    그럴수도 있겠네요..

  • 2. 저두
    '14.4.3 7:24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낑낑 수구리구 ㅋㅋ 밀고 일어나니
    삐뚤게 세워둬서 다른차 앞을 긁으며
    두대가 긁혔어요
    정말 열받아서ㅠ
    다 고쳐줬어요

  • 3. 덜렁이
    '14.4.3 7:51 PM (110.13.xxx.108)

    전에 티비서 본거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이중주차 된 차량 밀어서 긁히기거나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라도 나면
    민 사람이 뭘어줘야해요.
    백퍼센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과실율이 꽤 크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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