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4-04-02 23:05:38
남편이 장난이 너무 심해요
평소에도 조카들 만나면 너무 심하게 장난쳐서
결국엔 조카들 울면서 끝나는 성격 ㅠㅠ
울아들한테도 엄청나게 장난치는데..
오늘은 술한잔 먹고 와서 애랑 레슬링에 깨물고
간지럽히고 결국엔 울리고 끝나네요 ..
저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장난이 도가 지나쳐서
간지럽힐때도 어느 선을 넘어가면 진짜 죽을거같은데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울기 직전까지 간지럽히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적당히 하면 아이한테도 적당히 즐거움이 될텐데
결국엔 울리고 저러다가 뼈라도 다치면 어쩔까 싶을정도로 너무 심해요
고등학생 조카들도 10번에 2-3번은 울리고 끝나는데
또 달래주긴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이 넘 스트레스에요
이런 성격 다른집에도 있나요??
하소연해봤자 메롱메롱 거리고 낼모레 마흔인 사람이 대체 언제까지 저럴지 싶네요
IP : 175.21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11:11 PM (122.32.xxx.12)

    저희 집에 애 아빠요..
    낼 모래 마흔인것도 똑같네요..
    저흰 집안 내림 처럼..그래요..
    같은 성 가진 남자 분들은..다 이런 기질이 있어서..
    시아버님도 애랑 놀때 보면 애아빠가 애한테 하는거 똑같이 하시고..
    시댁에 작은아버님도 똑같이..
    애를 속된말로..갈구면서 약을 바짝 바짝 올려 가면서 놀아요...
    저희애는 여자아이인데..
    제가 부탁도 몇번 했어요..
    여자아이들의 경우 남자아이들의 약간의 장난을 쿨하지 않게 반응하면 그때 부터 남자아이들의 타겟이 된다고..
    제발 아이한테 이러지 말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안되요..
    아이는 하도 당하는게 있으니 아빠가 뭐라고 조금만 해도 바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남편하고도 싸워도 보고 하는데..
    안되요..
    결국엔 이러다 저희 부부도 싸우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의 애정표현인데 괜히 제가 오바한다고...
    난리고..

    그냥 어찌 이눔의 집은..
    천성도..어찌 남자들 다 하나같이 똑같이 저렇게 사람을 약을 바짝올리는것이 재밌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안이랬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도 남편의 이런 모습이 그냥 자꾸 짜증이나서 자꾸 무시하고 짜증으 내니 애보기도 안 좋구요..

  • 2. ----;;
    '14.4.2 11:27 PM (118.223.xxx.213)

    나중에 기운 떨어지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냅둬유., 좋은데요 뭐.

  • 3. 후 아빠
    '14.4.2 11:29 PM (61.79.xxx.76)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장난 쳐요.
    다른 애들은 안아주고 잘 해주는데
    후는 한번씩 보면 안쓰러울데가 많아요.

  • 4. 뚝같이
    '14.4.3 1:26 AM (175.223.xxx.198)

    죽고 싶을 때까지 간지럽혀 보세요.
    본인이 당할 때도 장난 같이 느끼는지요.

    전에 댓글 보니깐 삼촌이 저런다고 했더니
    간지럽히는게 고문의 한 종류였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저런 사람들은 본인의 새디스트적 성격을 애한테 푸는건 아닌가요?

  • 5. 제일 나쁜
    '14.4.3 7:08 AM (124.54.xxx.87)

    육아의 형태랍니다.
    상담수업 들을때 육아의 일관성에 대한 주제 나왔는데
    장난이라고 실컷 놀려먹다 애울면 달래주는게 제일 나쁘다고..
    아이 성격에 최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69 가락국수면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어디서 2014/04/16 1,502
370268 신천역 부근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눈 건강 2014/04/16 1,839
370267 스킨푸드도 개인정보 유출되엇다네요.. 5 .. 2014/04/16 1,092
370266 450명 중 300여명 승선 3 참맛 2014/04/16 2,086
370265 방송보다 짜증나서 4 2014/04/16 1,930
370264 어깨 안 나아서 병원 갔는데 약을 엄청 많이 처방해주네요.!!!.. 3 약사님 2014/04/16 1,104
370263 필라테스 어떤가요? 5 ..... 2014/04/16 2,497
370262 미세먼지..서울 180 (나쁨)이네요... .. 2014/04/16 830
370261 시어머님이 병원가는 걸 극구 사절하시는데 어쩌죠 15 2014/04/16 2,009
370260 승객통화 "구명조끼가 부족해서 아수라장" 8 헤르릉 2014/04/16 2,912
370259 심각해지네요 5 2014/04/16 1,400
370258 여객선사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요...제발 모두 구조되길...ㅠ.. 6 부자맘 2014/04/16 1,795
370257 씨그만 리라고 발음하는 서양 백인 한반도 학자 누군가요? 2014/04/16 1,019
370256 젊은 어른 (young adult)은 10대인가요? 20대인가요.. 7 ... 2014/04/16 927
370255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196
370254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16
370253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857
370252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07
370251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17
370250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556
370249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689
370248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15
370247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06
370246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258
370245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