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조언 1

drawer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4-03-28 21:58:13
영어관련 문의가 제법 많아  조언 드려 볼까 합니다.
과연 외국생활이 언어에 얼마나 도움되나 잘아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요약하면,  아주 어린 나이, 초등 저학년에 가서 고등학교까지는 나와야  해당 언어를 매스터 합니다.
몇년 정도있는 건 도움이 별로 안되구요.
성인은 10년 있어도 본인이 죽어라 공부하지 않으면 매스터 안됩니다,  

외국 안가고도 영어 얼마든지 매스터 가능합니다.
외국어대 통역 대학원생들  연수 안가고도  영어 매스터 했죠,  80년대 초는,,, 지금은 가는지 모릇겠네요,,,,

영어는 습관, 즉 암기로 공부하는 아주 지루하고 재미없는 고역중 하나죠.
안쓰는 단어 표현 금새 잊어버립니다.
책 붙들고 살아야 자기거 되죠, 한국서는 특히,,,

중고교 문번교재 아무거나 한권 독파하시면 영문법 끝입니다.
그 다음은  단어, 숙어등 관용표현를 많이 아는 건데
무조건 외우는 수밖에 없죠, 이해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영어는 예외가 많고 표현이 한국말과 달리 다양합니다.

토익만점 맞아도,  탐 울푸 의 대중소설 한페이지 읽어내려기 힘듭니다.
숙어, 슬랭 엄청나오죠,  영화봐도 그렇고,,,
토익, 토플은 영어의 기본을 측정하는 최소한의 거라고 알고 있는데
그점수 갖고
타임지나 뉴스윜 술술 읽어 내려가기 힘들죠. 고급어휘의 벽에 걸리죠 ??

특히 말을 술술해도  문법에 맞게 하느냐가 문제죠,  미국인이 알아들어 주니 다 맞는 줄 알면 오해구요..
너무 길게 써 다음에 다시 올려야 겠네요, 중요한 얘기가 남아서....
IP : 180.231.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3.28 10:14 PM (49.183.xxx.48)

    매스터에서 엥 하고 성시경에서 빵~ 터졌어요ㅎ
    왠지 이해가가서 ㅋ 그래두 성시경 잘하는거 같은뎅 초보가 보기엔 ㅎㅎ
    저는 요즘 해석을 먼저보고 떠듬떠듬 소리내서 작문해보기 하는중이에요 네이버어플로요..
    그냥 외우는건 넘 지쳐서요 ㅠ

  • 2. ㅇㄹ
    '14.3.28 10:18 PM (222.112.xxx.60)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끝나서 아쉬워요 ㅎㅎ 올려주세요~~ 우리나라에서 뭐 완벽하게 바이링구얼이나 네이티브까진 될 필요 없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만 가도 감지덕지요. 암튼 저도아이들 데리고 직장 때문에 외국 나가야 할 상황이고, 저도 영어에 매진해야 되는 상황이라 조언 듣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 3. drawer
    '14.3.28 10:51 PM (180.231.xxx.94)

    성시경을 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 부분 삭제,,,, ㅋㅋ
    그래도 오래 살면 어느정도는 하지만 한계가 있고 공부 안하면 듣는 말만 듣기에 맨날 그수준에서
    끝납니다.
    모국어가 아직 잡히지 않은 어린나이에는 영어를계속 들으면 자연히 영어의 이치를 깨우칩니다.
    한국서는 언됩니다. 미국서 가능한 얘깁니다.
    한국서는 초등학교부터 영어에 너무 매달릴 필요가 없는 거 같은데 부모들이 너무 조급한거 갘네요
    비용도 너무 낭비가 많고 효율적이지도 않아요.
    초등영어 가르치는 선생님들 영어시실력이 어느정도 될까요 ? 미국 초등교사수준 될까요 ?
    답이 금방나요죠, 들이 댄다고 다가 아니죠.

  • 4. 직설적이면서도
    '14.3.28 11:10 PM (110.14.xxx.201)

    공감가는 말씀에 유익한 연재글 기다립니다
    전공자인데도 학원안보내고 초등아이 직접 가르쳐보려니 막막할때 많아요
    잘하든 못하든 하려는 각자에게 필요한 수준만큼 정공법으로 붙어볼수있는 영어공략법 기대하겠습니다~

  • 5. 2투를
    '14.3.29 7:48 AM (211.186.xxx.169)

    투 기다리고 있쪄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414 현기차 타면 죽을 수 있는 이유 1 마루타 2014/04/10 1,120
368413 프랑스 '만해비타민'이라고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2 샐러드 2014/04/10 2,899
368412 요즘 오픈토 신어도 될까요? 5 질문 2014/04/10 1,188
368411 미대 준비하는 고2학생. 7 미대 2014/04/10 1,528
368410 지금 저는... 17 ... 2014/04/10 2,500
368409 씨리얼, 김밥은 왜 배가 안부를까요 11 ㅎㅎ 2014/04/10 3,407
368408 순수하다는게 어느정도 매력인지 7 dk 2014/04/10 6,606
368407 5월 연휴에 서울놀러 가려는데-관광으로 서울은 생전처음. 5 서울모름 2014/04/10 727
368406 대전, 차로 1시간 거리 이내 외국인 추천관광지 정보 부탁드립니.. 7 정보 절실해.. 2014/04/10 791
368405 지금 5세,9세,11세아이들이 내년에 미국가기... 4 @@ 2014/04/10 745
368404 무릎이 아파요 3 해피 2014/04/10 1,082
368403 도대체 말랐는데 왜 배만 볼록하게 나오는거죠? 9 돌맞겠지만 .. 2014/04/10 5,856
368402 구스다운 패딩을 세탁하고 난후... 3 세탁후 2014/04/10 2,876
368401 갱년기에 약이나 음식이 효과가 있을까요? 5 갱년기 2014/04/10 1,611
368400 김진표 "새누리 지지자도 여론조사 포함시켜야".. 7 샬랄라 2014/04/10 895
368399 오이소박이 김치...맛있게해서 파는 곳 없을까요? 2 오이소박이 2014/04/10 1,150
368398 구두 1cm 가보시 속에있는 or 밖으로드러난 가보시 뭐가 더 .. 원래 속가보.. 2014/04/10 474
368397 외신 돌아온 김어준, 韓 언론자유 리트머스 시험지 1 light7.. 2014/04/10 793
368396 미국 초중고 교육 경험담 10 경험담 2014/04/10 2,976
368395 상대방의 표정, 내가 느끼는게 맞을까요? 7 궁금 2014/04/10 2,536
368394 중1여 성장호르몬 7 중1여 성장.. 2014/04/10 2,207
368393 남편명의 등기를 공동명의로 제발 아시는분~ 10 2014/04/10 2,054
368392 본인이 사온거 안먹으면 삐지고 화내는 사람의 성격.. 6 궁금 2014/04/10 1,168
368391 외국에서 락스 살때 bleach 사면 되나요 4 .... 2014/04/10 1,899
368390 “박원순도 TV토론 기회 달라” 3 샬랄라 2014/04/10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