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과외교사 고원.. 안철수의 중도란 싸우지 말자는것

철수영희 조회수 : 851
작성일 : 2014-03-28 20:29:3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72423


-'싸우지 않는' 안철수 의원의 중도노선은 어떻게 확립된 것이라고 판단하시나.

"기본적으로 안 의원은 한국정치의 본질적 문제를 진영논리, 증오의 정치로 보고 있다. 현상적으로는 타당하다. 실제 한국사회에 이념갈등 같은 게 있긴 하다. 그런데 이게 진짜 이념갈등일까? 단순한 색깔론이다. 색깔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정치적 이득을 챙긴 건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이다. 

- 진보적 자유주의 노선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딘 안 의원이 왜 지금은 진영논리, 증오의 정치로 한국정치를 해석한다고 보시나. 안 의원은 진보적 자유주의 노선을 버렸다고 보나?

"안철수 의원은 단 한 번도 진보적 자유주의 노선을 취한 적이 없다. 그런 지향을 나름대로 검토한 적은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최장집 교수를 영입할 때도 그런 검토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행동했던 적은 없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진보적 자유주의 노선에서 아예 더 멀어진 것으로 이해한다.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게 뭐냐면, 안 의원의 중도주의 노선, 그 내용이 뭐냐는 것이다. 그냥 싸우지 말자? 이건 중도 중에서도 한참 수준이 떨어지는 중도다. 가령 이번에 신당을 창당하면서 약속 대 거짓의 구도를 짰으면 거짓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아니, 거짓과 싸우지 않고 어떻게 약속을 지킬 수 있나?


- 현재의 안철수 의원은 새 정치를 하고 있다고 보시나.

"안 의원은 새 정치와 거리가 멀다. 안 의원의 새 정치는 구두선에 그친 측면이 많다. 거짓과 싸우지 않는 새 정치의 약속이란 것이 얼마나 공허한가?" 


IP : 211.179.xxx.1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4.3.29 1:16 AM (125.187.xxx.198)

    거짓과 싸우지 않는 새 정치의 약속이란 것이 얼마나 공허한가? 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21 목포해경 보고서 사건을 보고 느낀 후진성 2014/04/24 476
373320 중3수학과외 질문드립니다 5 장미 2014/04/24 1,002
373319 무전기 하나 정상화시키라는데 벌써 몇분째 헛소리야 3 미친 2014/04/24 889
373318 노란리본이 두려운가... 8 제발... 2014/04/24 3,359
373317 문진미디어가 세모 계열사 15 정말 2014/04/24 5,127
373316 김수현, 잘했다 단원고에 직접 기부한거 14 수현아 2014/04/24 4,385
373315 방금 팩트 방송에서 왜 소리 났어요? 2 답답 2014/04/24 1,393
373314 도대체가 2 광팔아 2014/04/24 671
373313 지나가는 고등학생들 안아주고 싶어요. 3 마음이 아파.. 2014/04/24 691
373312 심청아 미안해 ... 2014/04/24 571
373311 정말 ... 2014/04/24 284
373310 진실된 언론사에 후원하실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9 샬랄라 2014/04/24 1,488
373309 jtbc 3 ... 2014/04/24 1,455
373308 바지선과 연결되는 무전기 고장 2 지금 2014/04/24 931
373307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10가지 이슈 5 별아저씨 2014/04/24 1,377
373306 진행 잘 하네요 11 두분이 그리.. 2014/04/24 3,265
373305 언딘과 계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해야합니다. 7 사탕별 2014/04/24 932
373304 배우 김부선 “손석희씨, 이 인간 참지말고 고발하라 25 00 2014/04/24 24,051
373303 지금 난리났네요.... 2 ... 2014/04/24 3,294
373302 kbs 시청료 거부하려는데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올 땐... 3 ㅇㅇ 2014/04/24 1,106
373301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3 타성 2014/04/24 661
373300 저에게 혹시 물으신다면 개별적인 장례와 발인을 멈추라고 조언하겠.. 18 ... 2014/04/24 3,059
373299 종합대책본부장 이란 사람이 말한마디 못하는...... 3 oops 2014/04/24 831
373298 이종인대표님,송옥숙씨♡ 8 빛나는 2014/04/24 3,732
373297 마른 잎 다시 살아나.. 1 서러움 2014/04/24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