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 사람의 특징은 뭔가요

조회수 : 8,975
작성일 : 2014-03-27 10:03:25

어제 글읽다가 학부모 상담글에

아이가 부정적 이기적인 아이라는 글을 읽고

문득 부정적인 사람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주위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나 궁금해 지더군요.

 

제가 본 옛날 직장 동료 부정적인 사람은

 

1.똑똑하다.분석적이다.그래서 뭐든 꼬투리를 잡고

타인의 단점을 파악하는데 능하다

 

2.자기 잘못을 가리기 위해 타인을 깍아내리는

하향평준화가 습관화 되어 있다.

 

아이들이 많이 읽는 원피스리나는 만화책에보면

부정의 여신이 나옵니다.

근데 그사람이 주는 마법가루를 접하게 되면

부정적이 되면서 한없이 자신을 낮추더군요..

 

전 저게 참 충격적이고 인상적이었습니다만...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3.27 10:05 AM (115.126.xxx.100)

    부정적이면 스스로 뭔가를 잘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내재되어 있죠

    어떤 문제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나는 못해 나는 실패할거야 그런 생각들

    타인의 단점을 파악하고 어떤 문제에서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고 따지는건
    부정적이기 보다 비판적인 성격 아닐까요?
    부정적과 비판적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 2. 그냥
    '14.3.27 10:10 AM (211.207.xxx.68)

    타고나길 전두엽 회로가 남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를 때 이런 사람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른대요.
    기질적으로 부정적인 성향을 타고 나는 거예요,
    물론 그 부모도 남 단점 잡는 사람일 확률이 커서 문화적인 유전자도 비슷하고요.
    악랄해서라고보다 완벽이 아니면 뭐든 만족 못 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고요.
    그런 사람은 자기자신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고요. 겉으론 도도해도 속으로 결점만 보여서 열등감 투성이거든요.

  • 3. 뭐든지
    '14.3.27 10:15 AM (122.40.xxx.41)

    남탓을 하지요. 그 깊은 이면엔 자기비하가 있는거고요.
    그걸 커버하려고..

  • 4. 부정이라는 말은
    '14.3.27 10:17 AM (98.217.xxx.116)

    논리용어로서 사람의 성격을 논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원글님도 정의하는 데에 실패하셨지요. " 꼬투리를 잡고 " 라는 말은 이미 평가 대상이 되는 사람의 행위를 원글님이 싫어한다는, 화자(원글님)의 가치 판단을 이미 포함해 버린 말이지요.

    합조단의 천안함 발표를 비판하는 사람의 행위는 새누리당에게는 "꼬투리 잡는 짓거리"이지만, 새누리 신보자가 아닌 사람에게는 상식적이고 건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행위인 것이지요.

    여기에 대고 부정적이라거나 긍적적이라는 식으로 사람의 성향을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특정 문화를 수용한다, 특정 문화에 반발한다, . . .

    어떤 특정 사안에 대해 낙천적이다, 비관적이다,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자기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야지

    사람 성격이 부정적이나 긍정적이다라는 말은 의미 성립 자체가 제대로 되질 않아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되지를 않습니다.

  • 5. @ @
    '14.3.27 10:38 AM (218.146.xxx.142)

    새로운 걸 알고가네요
    부정적인게 아니고 비판적인 거라는거...

  • 6. ..
    '14.3.27 10:42 AM (210.217.xxx.81)

    무조건 안좋은 걸 먼저 생각해요

    저 멀리 도착지가 보이면 주차할곳없겠다..등등 벌어지지도 않을 상황을 미리 나쁜쪽으로 몰고가죠
    미리 김새고..제 남편이야기입니다 음......

  • 7. ㅇㅇ
    '14.3.27 10:44 AM (112.187.xxx.103)

    일단 긍정이라는게 없고 무슨말을 하면 반박부터 해요
    타인 말꼬투리잡고 늘어지고 자존심 강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을 안해요
    제주위에도 몇몇 있다는..

  • 8. 논리
    '14.3.27 10:46 AM (98.217.xxx.116)

    P: 주차할 곳이 있을 것이다.

    P를 긍정하는 사람은 not P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고

    P를 부정하는 사람은 not P를 긍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더 부정을 많이 했고 누가 더 긍정을 많이 했죠?

    윗 댓글님 남편의 어떤 성향을 추출해서 말하고자 한다면, 긍정적/부정적이 아닌 다른 용어를 찾아봐야할 것입니다.

  • 9. 제가 아는사람은
    '14.3.27 12:17 PM (110.4.xxx.154)

    선입견이 엄청 강하고, 아무리 잘해도 예전에 뭐 했는데 하면서 절대로 바뀌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니에요" 라는 말을 잘 사용하고,
    항상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해요.,.

  • 10. 110.4.xxx.154 님
    '14.3.27 1:59 PM (98.217.xxx.116)

    님이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이

    님니 싫어하는 음식점에 가자고 하고,

    님이 싫어하는 연예인을 언급하면서 그사람 멋있죠? 하고 묻고

    님이 살 수 없는 비싼 자동차를 꼭 사라고 하고,

    .
    .
    .
    이런 거 줄줄이 물으면 님은

    "아니에요" 라는 말을 잘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부/정/적/ /인/간/형/

    이라고 이마에 도장 꽝 찍힌 인간이 되는 것인가요?

  • 11. ....
    '14.3.27 3:02 PM (39.7.xxx.155)

    늘 자기잘못은 아니고 남탓하는 경우

  • 12. 태양의빛
    '14.3.27 4:34 PM (119.105.xxx.149)

    안좋은 경우부터 생각하나 그걸 커버 할 대안이 없는 경우는 부정적인 사람이고, 대안이 있으면 문제 해결력이 있는 사람으로 구분합니다.

  • 13. 부정적
    '14.3.27 8:49 PM (180.64.xxx.162)

    내면의 정서가 불안한 경우도 많지 않은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57 자살기도 국정원 직원, '최근 기억'만 상실 12 샬랄라 2014/04/08 1,362
367856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할때 82cook.. 2014/04/08 671
367855 초1 남아 친구들과 밀치고 밀고 레슬링하는 것... 1 ... 2014/04/08 616
367854 육아 휴직 후 이직 할 때 이력서에 써야 하나요? 2 포로리 2014/04/08 1,693
367853 아동학대 다들 감시자가 되어야 할 듯 합니다... 3 ---- 2014/04/08 765
367852 영등포역이나 문래역 근처 요가학원 궁금 2014/04/08 1,876
367851 이정서 번역의 새움출판사 이방인... 로쟈가 비판했네요 47 사이렌 2014/04/08 9,681
367850 드라이클리닝 비용 아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3 스위트 2014/04/08 2,112
367849 선임병에게 맞고 음식물에 기도 막힌 육군 일병 숨져(종합) 7 세우실 2014/04/08 1,301
367848 세탁기 집에 두개 놓고 쓰시는분들 계실까요? 10 ... 2014/04/08 2,253
367847 어렸을적 부모님을 웃기게 한 일 1 ... 2014/04/08 825
367846 플라잉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어린이뮤지컬) 드림니다. 똥개 2014/04/08 259
367845 . 5 자주 해요... 2014/04/08 1,138
367844 새끼냥이 키우는데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ㅡㅡ;; 18 30대 후반.. 2014/04/08 3,701
367843 남편땜에 다이어트의욕에 불붙네 9 확그냥 막그.. 2014/04/08 2,210
367842 깊이 생각하는 사람의 눈앞에 번쩍하는 스파크보셨나요? 6 눈앞에 스파.. 2014/04/08 1,874
367841 애들교복에 스타킹 9 일회용? 2014/04/08 1,824
367840 초등 신문사설요.. 1 2014/04/08 2,038
367839 오십견 어깨통증에 좋은 요가자세 조언부탁드려요. 2 즈누미트 2014/04/08 2,004
367838 조형기는 왜 티비에 계속 나오는지.. 10 좋은아침 2014/04/08 2,078
367837 YTN 여론조사에서 무공천 고수 여론이 높네요 29 ㅇㅇ 2014/04/08 932
367836 여전히 수백억대 '복지 재벌'로 떵떵 1 세우실 2014/04/08 633
367835 조카 둘 중에 누구를.. 26 봄봄봄 2014/04/08 4,326
367834 요즘 애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19 rkf 2014/04/08 3,918
367833 피부에 각질이 눌러 앉은거처럼 이런 적 있으세요? 15 피부 2014/04/08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