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MBTI 성격이 변하기도 하나요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4-03-27 08:51:11
아이가 초등 고학년인데 학교에서 실시한
MBTI검사에서 ESFJ-친선도모형이 나왔어요
백프로 우리아이 성격이랑 딱 맞긴한데
이게 아이들 성격이 아직 완성되지않아서 변화가능성이 많을까요? 아님 타고난 성격인걸까요
크게 어떤 변화의 계기가 생기지 않는 한 이 유형이 계속되는건지 중고등 지나면서 유동적으로 변화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ESFJ-친선도모형은 어떤 진로나 직업이 어울릴까요?
아이는 친구관계가 무척좋고 매년 새친구들을 만나거나 어른아이 할거없이 우리애를 많이 좋아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직업이나 진로쪽이 좋을거같긴한데...
MBTI결과로만 보면 이게 잘 맞는 결과 같은데
반면에 컴퓨터, 과학, 기술, 자연과학처럼 너무 추상적이거나 공학적이고 분석적인 것과 실제적인 결과가 분명하지 않은 사회과학, 심리학, 법, 예술과는 맞지 않다고 나와서요
엄마로서 아이의 진로를 생각해볼때 좀 고민이 되서요
전 남자애라 그런지 무턱대고 컴퓨터나 과학쪽이 좋을거라 생각했거든요...

IP : 175.21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7 9:00 AM (61.72.xxx.105)

    대학 입학할 때 INTJ에서 대학 졸업 후 ENTJ 나왔었는데 지금은 INTJ가 맞는 것 같아요.
    최근 경험이나 심리 상태에 따라서도 좀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해설해주신 분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특히나 청소년기라면 바뀔 가능성 충분하죠.
    너무 그 틀 안에서만 생각하지 마세요. 참고용일 뿐이에요.

  • 2. 툴레툴레
    '14.3.27 9:07 AM (182.213.xxx.19)

    mbti 는 꽤 알려진분석툴의 일종이긴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분석툴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한국사회에서는 I인 사람도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의 훈련으로 E형이 아니먄 안된다라는
    잠재적인 교육 혹은 쇠뇌 되어진 측면도 있답니다.
    특히나 초등고학년정도면 아직까지 자기자신의 상태 내면속을 깊이 성찰하기에는 어려운 나이라서
    초등학생에게 MBTI를 시키는 것을 별로 권하지않는 전문가들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초등학생에게 MBTI를 시켰다는게 저는 마땅치는 않습니다.
    즉 아이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열려있는데 그결과로...
    나는 내성적 너는 외향적 결과툴로 재단하는것은 위험하기때문입니다.

    아마 학교에서 MBTI를 배우신 관계자분들이 의욕적으로 하신 모양인데.
    조금 우려스럽네요....

  • 3. .....
    '14.3.27 9:13 AM (203.249.xxx.21)

    툴레툴레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너는 이런 유형이니 이런 직업 가져야한다...는 식으로 접근하기 보다는요.
    아, 나는 이런 상황이 편하구나, 내게 가장 자연스러운 부분은 이런거구나..하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고요.
    생긴대로 살아야지...보다는
    나의 모습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되(장점은 감사함으로 수용)
    반대 성향은 내가 좀더 신경써서 개발해나가야할 부분이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유용한 점은
    너무나 다른 두 타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는,
    그리고 지도하는 방향으로 삼기에는 자료가 될 수 있다는 면인것같아요.

    또 친선도모형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과학자될 수 있어요!
    아마 다른 과학자들과도 잘 지내고, 대인관계 좋은..그리고인간미있는 과학자가 될 수 있겠죠!^^

  • 4. $$
    '14.3.27 9:27 AM (39.118.xxx.25)

    둘레둘레님 말씀에 동의합니다222222

    원글님이 그 검사 결과를 보시고 아이장래를 고민하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절대로 !!!!!!

    그냥 읽어만 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484 한동훈, 토허제 파동으로 국민들은 고통받고 집값은 오히려 올라갈.. 10 ㅇㅇ 07:06:24 327
1764483 위고비 불면증 있네요 이럴수가 07:06:09 134
1764482 캄보디아 두 재벌과 태국에서 시도한 범죄소탕 전쟁 1 정리 07:01:15 459
1764481 분석1) 서울공급 안 한다고 비난하는 검은 속내 파헤치기 7 참나 06:47:46 522
1764480 전철 임산부석에 앉아서 바지 갈아입던 남자 4 이른 아침 06:47:05 680
1764479 밤 잼? 밤스프래드?를 샀는데요 1 ........ 06:30:17 658
1764478 제일평화시장 낮과 밤에 가격차이 있을까요? 3 동대문 06:27:50 362
1764477 당근 랜덤 캐시 뽑기 당근 06:17:17 112
1764476 사법지원실장 웃자 폭발한 서영교 "실실 웃으면서 할 이.. 1 ... 06:08:23 1,048
1764475 송파 아파트 지하에 ‘핵 벙커’ 짓는다…“650평, 1020명 .. 6 그것이알고싶.. 06:08:03 1,373
1764474 쿠팡 “일용직 퇴직금 종전대로” 1 국감의 효능.. 06:07:41 891
1764473 집값잡는법은 3 서울에 06:04:45 557
1764472 믿고 거르는 일명 듣보잡 매체 6 찌라시 05:04:39 823
1764471 제주도 문화제 김밥 수준 9 ........ 04:43:36 1,975
1764470 오랫만에 새 휴대폰 신세계네요 4 오오오 04:42:12 2,726
1764469 천대엽, 지귀연 의혹에 "혐의 명백했으면 징계했을 것&.. 5 ... 04:40:44 978
1764468 위장관내과 분당판교병원추천 구토 04:38:53 154
1764467 영화예매 1 영화 04:36:47 220
1764466 전세법개정ㅡ건강보험료 납부서가 왜 필요한거죠? 2 Tpo 04:36:18 592
1764465 조희대 '선택적 침묵'‥"사적 만남 없었다"면.. 3 ... 04:15:44 926
1764464 이재명 수행비서였던 백종선 20 .... 04:04:22 3,264
1764463 캄보디아 자유여행 갔다가 인신매매 납치 구출 1 .. 03:29:07 2,268
1764462 전 부모와의 관계를 끝없이 되풀이하는 것 같아요 3 생각 03:18:01 1,188
1764461 초등아들 증권계좌 뭘루? 4 초등 02:17:13 908
1764460 4세대 걸그룹 중에 장원영이 잴 이쁘고 매력 있네유 5 G4th 01:53:4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