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나가면 달라지는 세살아이.. 왜그럴까요??

이쁜딸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4-03-26 15:19:21


집에서는 완전 순둥이예요 밖에서도 물론 잘듣기도하는편인데요 한가지 정말 말안듣는게 있어요

사람들이 많은 백화점에서 제손을 뿌리치고 달려나가구요
막도망가면서 뒤도안돌아봐요..
제가 찾으러가면 어왔네 당연히온다는식이고..

신기한거 길거리 포스터 구경 꽃구경 뭐하나지나치지도않아요.
근데 보통 엄마손뿌리치고 가는걸 무서워해야 정상 아닌가요?
저는 너무 배신감 같은게 들고 얘가 밉기까지해요..
왜그럴까요??
IP : 59.16.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3.26 3:39 PM (1.251.xxx.35)

    3-4살 그때가 그 시기일거에요.
    혼자 걷고 싶고...조심해야 돼요.
    사고위험이 너무 많아요.

    계속 주의 시켜야해요. 차도 위험하고 사람도 위험하니까요.
    아니면 요즘 엄마들
    배낭에 줄 달아서...하는 그거라도 매주세요.

  • 2. 혼자
    '14.3.26 3:52 PM (59.16.xxx.89)

    놀고싶은건 이해해요.. 그래서 놀이터같은데 가면 풀어주는데
    이렇게 꼭 사람 많을때도 손놓고 후ㅏㄱ휙 꼭 저피해서 도망가듯이..쪼그만애지만
    감정까지 상한다니까요... 저도 지치고요..ㅠㅠ
    가방에 줄도있나요?? 너무 강아지 같진않을지.. 에효 왜이러는지...

  • 3. 저는
    '14.3.26 4:02 PM (59.16.xxx.89)

    심지어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싫은가... 이런생각까지 들어요.
    그리고 혼자 가겟다는거 비위 다맞춰주다가 폭발해서 문제지요..

  • 4. 에효효효
    '14.3.26 4:09 PM (58.237.xxx.3)

    그맘때 워낙 미아가 자주 되서 아예 놀이터만 다녔어요.
    울 아이는 마트에서 모르는 캐셔언니가 없었어요...

  • 5.
    '14.3.26 4:18 PM (183.98.xxx.7)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어디 넓은 공간만 가면 뒤도 안보고 막 뛰어가고.. 엄마손 잡고 안다니려고 하고요.
    전 엄마 안오면 찾겠지 싶어 숨어도 봤는데
    한번 휙 돌아보더니 그냥 제갈길 가더라고요, ㅎ
    잡으러 뛰어가면 나잡아봐라 하는줄 아는건지 막 깔깔대며 뛰어가고요. ㅡㅡ;;;
    근데 얼마전부터 안그러더라고요. 지금 29개월.. 생일 늦은 네살인데요.
    위험하다고 엄마손 잡고가자고 하면 손도 잡아주고... 혼자 튀어나가는 것도 안하고..아주 별개 다 감개무량하더라고요.
    네가 네살 형님되니 확실히 달라졌구나 그러면서 막 혼자 감동하고 있어요.ㅋ
    아, 그리고 가방줄은 가방 끝에만 줄달려 있는건 아이가 넘어질 수 있어서 오히려 위험하구요.
    어깨끈 처럼 생겨서 조끼처럼 입히는거 있는데 우리앤 그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한번도 못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42 나만의 당신 아침 드라마 보시는분 8 .... 2014/04/04 1,370
366741 2 ee 2014/04/04 482
366740 초보엄마-길냥이 18 멍멍 2014/04/04 1,173
366739 아기 봐주시는 분 4 고민 2014/04/04 774
366738 전주에 사시는 분께 고견 부탁드려요~ 7 나그네 2014/04/04 1,313
366737 이번주말 영화 어떤게좋을까요? 혼자 가서 보려구요.. 9 추천요망 2014/04/04 1,108
366736 자동차과태료 한두건으로 통장압류까지 하나요?? 13 .. 2014/04/04 6,862
366735 홈쇼핑에서 대게 파는거 실한가요?? 3 게사랑 2014/04/04 1,642
366734 결혼 후 친정아빠와의 관계 고민.. 4 불통 2014/04/04 2,290
366733 증인소환장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 9 황당한 시민.. 2014/04/04 4,958
366732 초3아들. 오늘 먹은 음식 기억 못하는 거 일반적이지 않죠? 23 흑. 2014/04/04 3,363
366731 엄마의 막말 5 녈구름 2014/04/04 1,222
366730 필리핀의 자유부인들.... 인간이하의 사람들이네요. ........ 2014/04/04 3,631
366729 여중생 반지갑 어떤 브랜드로 사주셨나요? 4 지갑 2014/04/04 2,091
366728 늦된 초2학생 외국생활 1년하면 한국적응 어려울까요? 4 초2 2014/04/04 810
366727 펑할게요 9 우울 2014/04/04 2,357
366726 자기 소개서 쓰기, 이렇게 쓰면 똑 떨어질까요? 1 아줌마 구직.. 2014/04/04 1,318
366725 아들이 감동이래요.. 너무나 사소한데.. 24 고마워~~ 2014/04/04 7,385
366724 버버리 가방 3 면세점.. 2014/04/04 2,660
366723 40세남편이 들만한 반지갑 추천좀 해주세요 2 남편선물 2014/04/04 683
366722 혹시 북어전 아세요? 마른황태 불렸다가 밀가루반죽입혀서 부쳐먹는.. 8 궁금해요 2014/04/04 2,458
366721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 추천바랍니다. 10 도서 2014/04/04 1,479
366720 경주 보문단지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6 00 2014/04/04 3,495
366719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법무사 6 하이쿠 2014/04/04 2,022
366718 국군병원 行…"상추, 6개월 장기입원" 7 연예인 2014/04/04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