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챕터북 읽히는 방법요..

최선을다하자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4-03-25 22:15:32
저희 아이 6학년 남아이고.. 1학년때부터 4학년까지는 집에서 리더스부터 시작해서 
지금 챕터북 3점대 읽고 있는 상태이고요..
한 1년전부터 주3일은 LCI 학원 다니고 있고 나머지 3일은 저와 같이 50분씩 영어공부하고 있어요.
(자기 혼자서 따로 50분씩 미드 쉬운거라든지.. 집중듣기 조금씩 시켰어요.)

이제까지 리더스나 챕터북을 읽혔던 방법은
모르는 단어나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그때마다 제가 설명해주고 그랬어요.

(근데 그렇게 알려주면 안되고 스스로 다독하면서 터득하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는 
하던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그렇게 막히는 부분부분마다 제가 가르쳐주니 내용 파악은 잘 되지만 책 읽는 분량이 훨씬 줄어요.
그래서 5년동안 겨우 챕터북 3점대밖에 못읽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후회도 되요.

지금이라도 그냥 모르는 단어나와도 읽기만 하고 어려운 문장나와도 그냥 넘어가고 
다독 위주로 갈까요?

그러다가 한권 다 읽고나서 무슨 내용이었는지도 모르면 어떡해하죠..
6학년때까지만 제가 봐주려고 하고 중학교 들어가면 손놓으려고 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58.236.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맘
    '14.3.26 12:00 AM (124.50.xxx.71)

    같은 방식으로 아이 영어 시키는 엄마에요
    제 의견은 짚어주는건 이제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리더스북 읽을때는 괜찮은데요 챕터북깢 짚어주면 일단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단계는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해가면서 많은 양을 읽어야 할 때에요
    1학년때 리더스 시작하셨는데 6학년에 아직 챕터북 읽는다는걸 보면 읽는 양이 너무 적네요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한 주변 아이들 보면 대부분 6학년에 7점 8점대이상 소설책 읽습니다
    학원 보내지 않는 요일에는 하루 두시간 이상 책읽을 시간 충분히 주세요
    비슷한 단계의 책 충분히 읽히면 자연스레 윗단계책 읽게됩니다
    아직 6학년이니 올해는 아이와 잘 의논하셔서 미친듯이 읽는 해로 정하고 열심히 해보세요
    1년만 정말 열심히 하면 내년 중학교 갈때 걱정 안하실거에요

  • 2. ....
    '14.3.26 12:01 AM (125.179.xxx.20)

    그런식으로 책을 읽어 버릇하면 나중에 수능칠 때 독해에서 시간 오래 걸리고 안좋을거 같네요.
    모르는 단어는 그냥 두고 앞뒤 문맥으로 유추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럴려면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많으면 안되겠죠. 우리 아들 같은경우 수능영어b형 1등급 나왔는데요.
    중학교 때 부터 고등학교 모의고사 풀 때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유추해서 풀 수 있었어요. 단어 테스트
    해보면 의외로 구멍이 많은 편인데 독해는 별 어려움 없이 잘 해왔거든요. 그게 어렸을 때부터
    챕터북, 동화책, 소설책으로 단계를 높이면서 꾸준히 영어책읽기를 해줘서 가능했었던거 같네요.
    물론 어휘공부도 했지만 동화책과 연결해서 한건 아니고 텝스나 그런공부하면서 한거였구요.

  • 3. 최선을다하자
    '14.3.26 12:55 AM (58.236.xxx.159)

    에휴... 네 조언감사하구요.. 앞으로는 최대한 간섭안하려구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078 에스프레소 머신 쓰시는 분 2 2014/04/06 1,068
367077 보테가 가방 8 fool 2014/04/06 3,564
367076 5학년 딸아이의 친구.. 조언 주세요 6 참참 2014/04/06 1,754
367075 두집 좀 봐주세요... 4 뭐가 더 나.. 2014/04/06 1,187
367074 떨어져 살면 진짜 멀어지나요? 2 부부 2014/04/06 2,126
367073 볼륨 매직...? 웨이브 펌...? 5 ... 2014/04/06 3,184
367072 수학과외샘 상담해주나요?? 12 나무꽃 2014/04/06 1,786
367071 어른들 탕평채 많이들 좋아하시나요? 3 무지개 2014/04/06 867
367070 힘든일이 생기면 어찌 버티시는지요 50 2014/04/06 11,394
367069 지간신경종 아시는분.. 7 발바닥퍼 2014/04/06 2,130
367068 곧 40인데 원래 입맛 도나요...살 찌려는 건가요;; 5 ---- 2014/04/06 1,569
367067 아기 엄마한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3 선물 고민 2014/04/06 733
367066 초6딸 경주 수학여행 가방 싸는 거 조언 부탁 드려요. 1 초등맘 2014/04/06 1,036
367065 키친에이드 있으신분 어떠세요? 6 schnuf.. 2014/04/06 2,509
367064 당신의 이름을 써보세요. 5 지나가다가 2014/04/06 1,709
367063 저같은 사람은 결혼 하지 않는 게 낫겠죠? 34 ........ 2014/04/06 11,760
367062 발을 접질렀어요 6 아야 2014/04/06 5,576
367061 미스롯데 서미경 33년만에 근황 포착 58 ㄹㄷ 2014/04/06 176,282
367060 회식때마다 전화로 가짜(?) 엄살피는 남편 6 ,, 2014/04/06 1,883
367059 헐... 일본 프리츠커상 또 탔네요. 2 ... 2014/04/06 2,056
367058 아이에게 오만정이 떨어질때 없으세요? 14 정말힘든자식.. 2014/04/06 4,893
367057 보통 소개팅 잡히면, 카톡사진 없애나요? 4 카톡사진 2014/04/06 4,249
367056 마취통증의학과 근육주사효과있나요? 8 춥다 2014/04/06 13,743
367055 공중화장실에서 문 안잠그는 분 12 ... 2014/04/06 3,068
367054 저기요 어떤 사람을 계속 얼굴은 안보고 4 이래저래 2014/04/06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