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왠지거슬려 조회수 : 4,516
작성일 : 2014-03-25 14:10:00

예를 들어 제가 페이스북에 재밌는 동영상을 올려놔요

그럼 친구들이 대부분 우와 웃긴다 재밌다 뭐 이런다면 (안웃긴 친구도 있겠지만요)

이 친구 말투는..../ 나 이거 실은 저번에 다른데서 봤는데 그때도 재밌더니 다시 봐도 재밌네? /이래요

뭐랄까 뉘앙스가 좀 묘한데 마치 이런 분위기에요

/니가 이거 처음 발견한거 아니거든? 난 진작 알았어/ 이런,,,

 

 

채팅을 하다가 한참 얘기 중에 이 친구가 나중에 들어왔어요

대화내용을 쉽게 따라올까 싶어서 우리 이런저런 얘기 하는 중이야.... 해 주면

이 친구는 또 여지없이 응  알고 있었어 ^^ 이때도 별 문제없는거 같지만 분위기는 역시....

/내가 다 이해해 알고 있는데 뭘 설명해?/ 이런 뉘앙스라는거......

 

 

무슨 정보를 알려주면 정확한 기사 링크까지 알려줘도 꼭 자기가 한번 더 알아보고

/응 그랬구나 그럴 줄 알았어~/ 이런다던가....

 

 

한번 의식하니 이 친구가 말하는게 계속 의식이 돼서 괜히 얄미운거에요.

얘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그런가.... 항상 뭘 가르치려고 하는데

거의 매일 마주치고 자주 이야기를 나눠야만 하는 사이라서 피곤해요

그냥 원래 이런 성격인거죠?

IP : 121.147.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4.3.25 2:16 PM (112.154.xxx.62)

    의식하시는거아닌가요?
    별무리 없어보이는데..

  • 2. 살다보면
    '14.3.25 2:19 PM (220.149.xxx.57)

    나보다 항상 한 발 앞서가는 사람 있기 마련인거죠.

  • 3. 원글님이
    '14.3.25 2:20 PM (220.149.xxx.57)

    그러고 싶은데 선점당해서 의식하는거로 보여요.

  • 4. 그런 사람
    '14.3.25 2:21 PM (112.72.xxx.214)

    그런 사람 있습니다. 자기가 마치 신이나 되는 것처럼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태도를 취하는 사람... 그거 성격입니다.

    꼭 그 사람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좀 짜증나고 오랫동안 옆에 두면 스트레스 받죠. 적당히 대하세요.

  • 5. 좀 그렇긴 하네요
    '14.3.25 2:22 PM (182.210.xxx.57)

    야 너 모를까봐 말해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그냥 고마워 그랬구나로 그치면 좋겠네 이렇게 해보세요.
    너무 아는 척하니 좀 그렇다 이렇게요.

    제 주윈 오히려 학력 열폭으로 맨날 자기 말만 맞다고 얘기하는 사람땜에 짜증났어요.

  • 6. ......
    '14.3.25 2:22 PM (121.160.xxx.196)

    좀 신중한 성격인가보네요.

  • 7. @@
    '14.3.25 2:2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웃기는 동영상보고 전에 봣엇는데 다시 봐도 유치하네.. 이정도면 엄청 얄미운거고..
    그래도 재밋다 호응 해줄 정도면 특별해보이진않은데...
    매번 다 안다는 말투면 조금 잘난척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 8. ㅇㅇㅇ
    '14.3.25 2:24 PM (211.36.xxx.215)

    첫번째 경우는 괜찮아보이는데...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처음보는척 재밌다? 아님 입다물고 가만히?

  • 9. ...
    '14.3.25 2:48 PM (112.155.xxx.34)

    제가 보기엔 그분이 아니라 원글님이 상당히 꼬이신분 같아요

  • 10. 블렘
    '14.3.25 3:11 PM (125.129.xxx.29)

    아 ㅋㅋ 그런 사람도 주변에 꼭 하나씩 있는거 같더라구요.
    살짝 유치한건데, 울집에도 이거 있거든? 이런 느낌이라..그래도 본인이 모르는 수가 있으니,
    좀 기분상하면 솔직히 가볍게 말해보세요. 너 맨날 그렇게 말하는거 아냐? 가끔은 뭔가 좀 김샌다..이렇게..

  • 11. ㅋㅋ이해
    '14.3.25 3:17 PM (175.194.xxx.223)

    뭔지 알아요. ㅎㅎ 입밖으로 내자니 내가 우스워지는것
    같은데 좀 짜증나죠.
    원글님이 꼬인것 아니죠.
    저는 저런 답이 안나오게 만들어요.
    알아서 친절할 필요가 없는 사람.

  • 12. 저런 사람은
    '14.3.25 3:25 PM (112.72.xxx.214)

    아주 똑같은 경우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겪었던 저런 사람은,

    대화 중의 어떤 화제라도 거의 반사적으로 자기가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대화가 진행되면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버렸기 때문에 그걸 메이크업 하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덧붙이는 것도 천연덕스럽게 합니다. 그 사람은 너무 확신에 차서 말을 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면 아닌 경우 ㅠㅠ 많이 겪어봤습니다.

  • 13. ㅋㅋ 아녜요
    '14.3.25 3:26 PM (203.236.xxx.241)

    제 친구도 저런 애 있는데, 저도 솔직히 좀 기분 상할 때 있어요 ㅋㅋㅋ

    약간 아는척을 좀 무시하는듯이(?)해요.

    "전문용어라 넌 모르겠지만, OOOO 아니?" (전문용어라 모르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거덩)

    "OOOOO 너네는 모르지?" (그거 다 유행 지나간거거든.)

    "알아, 그거 모르는 사람 혹시 있어?" (아냐고 물어본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게 말투고 습관이라, 반복되니까 진짜 짜증나요.

  • 14. 말투는 그냥 말투
    '14.3.25 4:06 PM (59.187.xxx.13)

    평상시 기분이 상해있지 않은 상태에서 쓰는 말투에서 달라지면 뭐지?? 체크해보겠지만 늘 그런 말투면 그런가보다로 생각하는 편이라...
    그냥 언어습관이 그런거 아닐까요?

  • 15. ...
    '14.3.25 4:42 PM (220.77.xxx.185)

    원글님 젊으신가봐요~^^
    나이 먹어서 좋은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는거네요. 나를 직접 흔들어 대지만 않으면 그사람의 말투나 행동
    겉모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니까요.
    난 이러이러 한데 그래 넌 그렇구나~하면 될일 이었는데
    젊었을땐 그게 안되었던것 같아요.

  • 16. ..
    '14.3.25 8:40 PM (119.69.xxx.89)

    사람 성격인것같은데 원글님에게 피해준거 아니면 아무 문제없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016 중이염앓을때 귀가잘안들린다 소리 하나요 ㅜ 7 ㅇㅇ 2014/04/05 1,350
367015 이비인후과 항생제 먹일때, 영양제는 잠시 중단하시나요 1 아이들 2014/04/05 1,258
367014 불안해하고 걱정많은 8세여아..도와줄방법은 머가있을까요 2 걱정 2014/04/05 1,104
367013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다녀오신분 1 고정점넷 2014/04/05 716
367012 남편의 5년 전 외도..이혼하려고 합니다 43 제발... 2014/04/05 36,225
367011 친구와 어울리기 힘들어하는 아이, 도움될 검사 있을까요? 5 고민 2014/04/05 1,403
367010 영어 과외일 하고 싶은데 조언해 주세요. 14 열심히 할래.. 2014/04/05 2,923
367009 보통 날씨뉴스 온도 몇도면 밖에서 걷기 운동 가능할까요? 4 보통 2014/04/05 704
367008 전업에 외동아이 둔 주부들 뭐하세요? 23 ㅇㅇㅇ 2014/04/05 6,315
367007 살빠지니까 좋아요~~ >.< + 고수분들 헬스조언구함.. 12 다욧 2014/04/05 4,366
367006 영어 잘하기 3 !! 4 drawer.. 2014/04/05 1,431
367005 50일 사귀다 헤어졌는데도 이별의 슬픔이 클수있나요? 3 . 2014/04/05 3,329
367004 지금 집에 혼자 있는 분 계세요..? 9 심심.. 2014/04/05 1,853
367003 sky 교육학과 딸아이 복전문제 현명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12 딸가진 맘 2014/04/05 3,278
367002 콩쥐팥쥐에는 왜 쥐가 들어갈까요? 9 mac250.. 2014/04/05 2,827
367001 "국민학교"다니셨던분들 학교에서 재활용품 가져.. 18 하지않았나요.. 2014/04/05 2,688
367000 백련초 손질 1 ... 2014/04/05 862
366999 고졸 직원 실수령 160 정도면 어떤가요? 7 ㅁㅁ 2014/04/05 3,626
366998 6살 연하남이 마음에 드는데요.. 30 .. 2014/04/05 15,319
366997 닭튀김글을읽고~ 7 마나님 2014/04/05 1,859
366996 고기 핏물 제거 4 ... 2014/04/05 8,975
366995 피자마루 추천 좀 해주세요~ 4 배고파~ 2014/04/05 1,935
366994 밀회5회에서요~궁금해서요~~ 1 사랑 2014/04/05 1,390
366993 빵 터지는 흔한 라디오 방송사고 19 박혜진 2014/04/05 4,611
366992 신도안음식점 1 점순이 2014/04/05 495